원문: https://driver61.com/uni/vision
튜토리얼3
트랙에서의 시선처리
좋은 시선처리는 트랙에서잘 주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테크닉입니다. Driver’sUniversity 시리즈의 세번째 튜토리얼은 트랙에서 일관되고 더 빠르도록 여러분의 시선 처리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튜토리얼에서는 다음과같은 내용들을 다룹니다:
- 코너의 각 단계마다 어디를 봐야하는가
- 좋은 시선처리가 어떻게 여러분을 더 빠르고 일관되게 하는가
- 흔한 시선처리 실수들
- 트랙에 대해 적절한 시선처리를 언제나 보장하는 법
먼저, 좋은 시야(Vision, 시야, 시선, 시선처리로번역했습니다 -역자주)란 좋은 시력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서킷에서최대한 정보를 흡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각해보면 드라이버의 조작들 -감속, 방향전환, 가속 무엇이든간에- 은트랙에서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서킷에서 보는 것은일관된 드라이버가 되고 빨라지는데에 아주 중요합니다.
서킷이나 트랙 데이에 처음인 대다수의 드라이버들은 짧고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킷을 충분히 멀리 또 넓게 보지 못합니다.
제한된 시야는 트랙에서 주행의 대부분을 방해합니다. 코너가 더빨리 다가오는 것처럼 보이고, 어디서 브레이크를 밟고, 돌고, 정점을 찍고, 악셀을 밟을지 판단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프로 드라이버들은 서킷에서 자신의 실제 위치보다 훨씬 더 멀리 봅니다. 따라서무엇이 다가오는지 그에 맞춰 조작을 어떻게할지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여러분은 현재위치보다 한단계 앞을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브레이킹이나 턴하고 있을때 여러분은 정점을 보고있어야하고, 정점에도달했을때 출구를 보고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일반적인 우회전 코너인데, 네 지점에 차가 있습니다.
1. 브레이킹 지점
2. 턴인 지점
3. 정점 (바로 직전)
4. 코너 출구
1. 브레이킹 지점에서의 시선처리
브레이킹 지점에서 여러분의 시선은 코너의 정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분은코너에서 몇백미터 떨어져있을 수도 있겠지만, 안쪽의 연석이나 무언가 정점의 참고점을 찾아야합니다.
시선을 정점에 두었다면, 여러분은 차가 몇 초내로 어디로 가기를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때가 바로 어느 시점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어느 정도 속도로 진입할지 판단을가장 잘 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시선을 정점에 집중하고 있더라도 여러분이 가지고 있을 브레이킹 참고점(콘, 표지판 등 -역자주)을찾도록 주변 시야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어를 두 단계나 그 이상 내려야하는 긴 브레이킹에서만 참고점을사용하고 그 외에는 정점에 집중하시기를 저는 추천드립니다. 브레이킹 참고점을 체크하고 사용하는 법은이후의 튜토리얼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2. 턴인 지점에서의 시선처리
턴인 지점에서 여러분은 정점을 계속 보고 있을 것입니다. 턴하려할때 정점을 이미 보고 있느냐는 중요합니다. 아니면 정확히 언제 어느정도 각으로 턴 할지 어떻게 알겠어요?
많은 드라이버들이 스티어링을 시작할 때만 정점을 바라봅니다. 이러면매번 적절한 속도와 정확한 라인으로 일관되게 코너에 진입할수가 없습니다. 불가피하게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랩 타임도 일관성이 없게됩니다.
브레이킹 지점부터 이미 정점을 보고 있었던 것 처럼, 방향 전환의긴장에 놀라지말고 진입 속도와 라인을 정확히 판단하세요.
턴인 지점부터는 코너로 시선을 돌리며 출구로의 라인을 상상해야 합니다.
더 타이트한 코너에서는, 코너 둘레를 충분히 멀리 볼 수 있도록물리적으로 머리를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스티어링은 직선이지만 제 시선은 이미 좌회전의 정점을 가로질러 보고 있습니다.
3. 정점 직전의 시선처리
정점에 진입하면서, 차는 회전하고 여러분은 방향을 빠르게 바꿉니다. 브레이크 페달에서 악셀 페달로 발을 옮기고 (코너의 6가지 단계 튜토리얼) 코너 탈출을 생각하는 지점입니다.
그러므로, 몇 초뒤에 가게될 서킷 -출구- 으로 시선을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에 어디를 목표로 삼아야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언제 악셀을다시 밟기 시작하고 얼마나 가속하고 얼마나 스티어링할 것인지 신중하게 결정할 충분한 기회를 줍니다.
4. 코너 탈출
그림의 네번째 지점에 도달할 쯤이면 어려운 부분은 다 끝났습니다. 차는다 돌았고 다시 악셀을 발고 있으며 코너의 끝이 (잠깐이지만...) 보입니다.
또 다른 코너가 연달아 있다면, 라인을 조정하고 적절한 속도를맞춰야하니 시선을 다음 정점에 집중하세요
코너 다음에 직선 주로가 이어진다면 좋은 기회 -진짜 유일한 기회- 입니다. 거울을 보고 온도 게이지를 체크하세요.
트랙 데이 중이라면, 뒤에 더 빠른 차가 있는지 거울을 확인하고적절히 비켜서 지나가게 하세요. (트랙 데이에 대한 거의 완벽한 가이드는 여기)
레이스 중이라면, 추월당할 위험이 있는지 거울을 확인하세요. 만약 그렇다면, 방어하세요. (나중에다시 다루겠습니다.)
시선처리에 대한 추가 팁
시선을 현재 위치보다 한단계 앞에 둬야한다고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동시에코너를 지나는 레이싱 라인을 떠올려야 합니다. 몇 초 뒤 도달하려는 라인을 상상할 수 있다면, 이는 여러분에게 조정하고 잘 도착할 충분한 시간을 줄 것입니다.
트랙 주행에 초보이거나 익숙한 차보다 더 빠른 차를 몰고있다면, 여러분의시야는 필연적으로 더 짧고 좁아질 것입니다. 제가 포뮬러 원 머신을 처음 몰았을 때를 기억하는데, 너무 빨라서 원했던 것과 반대로 속도가 시야가 너무 좁아졌었습니다. (오픈 휠 머신이고 창문도 없고 하니 주변을 더 잘 느낄 수 있을거라 기대한 듯 -역자주) 이건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비결은 여러분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의식하는 것입니다. 공략 중에는너무나 많은 일들이 트랙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능의 한계에 달하기 쉽고 눈은 게을러 집니다. 이걸 바로잡으려면 더 앞을 내다보며 몇 바퀴를 거듭해서 돌고서, 새롭게향상된 시야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은 차를 원하는 대로 조작하는 데에 훨씬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레이싱 라인을 완벽히 하는 것부터 더 일관된 주행까지, 모든 부분에서향상되는 것을 보게될 것입니다.
이번 튜토리얼은 여기까지 입니다.
(...생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cott.
이번 튜토리얼 읽다보니 바이크 강습 받을때 강사님이 아주 강조하셨던게 떠오르네요.
“갈곳으로 시선을 두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거기로 갑니다.”
다음 튜토리얼은 "Driver's University 튜토리얼4 - 그립의 이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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