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친이랑 용산에 있는 플스체험관?에 갔드랬죠..
무브랑 psp, 그란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여친이 그란을 해보더니 당장 g27이랑 거치대를 사겠다는 겁니다. 물론 체험관에 있던 시트달린걸로 산다는 것이었죠.
알아보니깐 pns은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워서 알아보다가 '안드로패드'님이 제작 판매하시던 30만원대 거치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집에 그란이랑 매직스탠드가 있긴한데(방이 좁아서 시트일체형은 꿈도 못꾼다는) 그냥저냥 잼나게 하고있는데 여친집에 구매한 거치대가 왔습니다.
배송중 부품파손때문에 잠깐 문제가 있었던거 같던데 저 역시도 제품받고 화가 좀 나긴 했네요. 잠깐 판매자 분이랑 통화해서 파손부품 제 배송 약속받고 (아마 다음 구매자 분들 부턴 수정되겠지요~^^;)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볼트 몇개 조이는거라 조립은 어렵지 않게 금방 했구요..
그리고 언능 g27물리고 바로 달리기 시작했죠.
pns거치대를 써보진 않아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일반 시트일체형이 아닌 공간절약형?거치대만 써본 저로서는 정말 200%만족감을 주더군요.
일단 시트랑 일체이다 보니 안정감있게 정말 운전한다는 느낌도 들고 여친이 쓸거다 보니 휠 높이 조절이 된다는게 상당한 매리트더군요.
가격이 조금은 저렴(타 제품에 비해)하다보니 시트등은 좀 싸굴틱하지 않을까 했는데 시트도 나름 나쁘지 않고 등받이 조절도 있어서 쓸만했습니다.
pns거치대는 사진으로만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깔끔한 마무리랑 신형이라 단점을 보안한 완성품이라 생각이 들지만 게임용 옵션으로 구매하기엔 조금 부담스런 비용이 제약이 되는건 사실일겁니다.
그런 가격적 부담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인것 같군요.
저두 처음엔 싼가격에 대충 허접해도 써야지 했는데 30만원도 그리 작은돈도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하는 제품이더군요.
부품 재배송때문에 판매자 분과 통화도 몇번했는데 친절하시고 신경많이 써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왠지 광고글이 되지않을까 고민했는데 아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엔 휠살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사고나니 거치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꺼라 생각합니다.제가 그랬거든요..^^;
정말 집에있는 거치대는 않쓰고 맨날 여친집에 와서 그란하고 있네요..감이 달라요..
공간에 제약을 안 받으신다면 (공간을 쫌 차지하긴 하네요~)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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