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driver61.com/uni/oversteer/
튜토리얼8
오버스티어
Driver’s University 시리즈 여덟번째 튜토리얼에 오신 것을 환영힙니다.오늘은 오버스티어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서들이 약간의 오버스티어를 즐기려고 일으키곤 하는데, 오버스티어를컨트롤하기는 어렵고 심한 오버스티어는 대개 사고로 이어집니다!
이 튜토리얼에서는 우리 프로드라이버 Scott Mansell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룹니다:
- 오버스티어란?
- 오버스티어는 어떻게 느껴질까?
- 오버스티어의 원인들과 고치는 법
- 오버스티어는 예측 가능하다!
- 오버스티어를 이점으로 활용하기
- 세팅을 바꾸기
오버스티어란?
오버스티어의 간단한 정의는 뒷 타이어가 앞보다 먼저 트랙션을 잃는 것입니다. 차의 뒤가 미끌어져서 앞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이것을 오버스티어라고합니다.
오버스티어는 미끌어지는 방향으로 스티어링해서 유지하거나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 스티어(또는Opposite Lock)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말은,일단 턴인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스티어링하지 않아도 코너를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급했다싶이 약간의 오버스티어는 빠르고, 트랙에 대해 얘기하다보면드라이버나 코치들이 회전처럼 약한 오버스티어를 언급하는 것을 자주 들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레이스 차량에서, 바로잡는데에 핸들을 센터(직진)보다 더 돌려야한다면 저는 과한 오버스티어라 간주합니다. 이렇게 많은 락을 더하는 것 등등은 분명 랩타임을 잡아먹을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오버스티어 때의 라인을 보여줍니다. 보시면, 정점(Apex) 전에 오버스티어하기 시작해서, 서킷 안쪽으로 스핀하기 전에 슬라이드를 바로 잡는데에 실패합니다.
오버스티어는 어떻게 느껴질까?
오버스티어가 일어나고 뒷 타이어가 트랙션을 잃으면, 이는 꽤 쉽게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엉덩이과 몸으로 차의 움직임을 -회전하는-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움직임이 일어나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카운터 스티어가없는 경우라면 아마 스핀할 것입니다. 적절한 양의 오버스티어가 들어가면 차는 약간의 오버스티어를 지속하며코너 끝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좀 있다 더 알아보겠습니다.
차가 오버스티어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게 카운터 스티어합니다. 초보자들은 그 반응이 좀 늦고 너무 과한데, 이는 예측 가능합니다.
더 많은 시간과 오버스티어 경험을 통해 언제 오버스티어가 시작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응하는게 아니라
제가 코칭하는 아마추어 옆에 앉으면, 대부분의 순간에 슬라이드할 것을 드라이버보다 먼저 알아챕니다. 이는 제 경험 때문인데, 사실-꽤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계속해서 그립의 한계로 차를 몰아보면 자잘한 오버스티어를 아주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오버스티어의 원인들과 고치는 법
오버스티어를 일으키는 원인들이 몇가지 있는데, 대부분 어떻게 주행하느냐로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너무 빠른 속도로 코너 진입
- 너무 강하게 브레이킹하는 중에 코너 진입
- 너무 급격하게 턴인
- 쓰로틀 떼기
- 코너 출구에서 너무 강한 가속 (후륜구동)
- 차 세팅 문제
너무 빠른 속도로 코너 진입
차가 일정 반경을 이동할 수 있는 속도엔 한계가 있습니다. 이속도보다 더 빠르게 코너를 통과하자고 하면 트랙션을 잃게 됩니다. 차의 세팅과 드라이버의 테크닉에 따라뒤가 앞보다 먼저 트랙션을 잃으면서 오버스티어를 유발합니다.
고치는 법:
모든 타입의 오버스티어에 대해 여러분은 반드시 카운터 스티어를 적용하고 과하게 회전하는 것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하지만, 다음 랩에선 진입 속도를 늦추는 것 같이오버스티어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게 우선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차에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의식하고 트랙에 가능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야합니다.
너무 강하게 브레이킹하는 중에 코너 진입
하중이동튜토리얼에서 이에 대해 말했었는데, 간단히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드라이버가 브레이킹하면 앞 서스펜션이 수축하고 하중과 그립이 뒤에서 앞으로 이동합니다.
그럼 차의 그립 배분이 불균형하게되고 앞이 주요합니다. 이런 그립배분으로 코너를 돌게되면 앞은 잘 돌지만 뒤 그립은 제한되기 때문에 오버스티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치는 법:
때때로 드라이버가 코너를 너무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건지, 너무길게 브레이킹하는건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여기 트레일브레이킹글에 설명되있는 것처럼, 브레이크 압력을 줄이면서 코너로 턴하는것은 차의 그립을 뒤로 더 이동시켜서 더 빠른 진입을 가능케합니다. 아래 그림은 동일한 드라이버가 테크닉을 바꿔 주행한 두 랩을 보여줍니다. 오른쪽이미지는 브레이크를 일찍 풀기 시작해 차의 뒤로 그립을 더 옮깁니다.
너무 급격하게 턴인
너무 빠르게 코너에 진입하는 것과 비슷하게, 너무 급격하게 방향을트는 것도 언더스티어 혹은 오버스티어를 유발합니다. 어느 쪽이 먼저 미끌어질지는 차의 균형과 세팅에따라 다릅니다.
코너로 급격하게 턴하는 것은 결코 좋은 테크닉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한다면 랩타임을 잃을 것입니다.
만약 차가 앞 그립을 더 가지고 날카롭게 턴인하면, 차는 오버스티어할 것이고 이는 예측 불가능하며 부드럽지도 않을 것입니다. 급격한 조작은 급격한 미끌어짐으로 이어지고알아채기 더 힘듭니다.
고치는 법:
여러분이 우리글들을모두 읽으셨다면, 부드러워지는 것이 빨라지는 핵심이라는 점을 이제는 아셔야합니다. 이는 턴인을 포함해 서킷 주행의 모든 요소에 해당합니다.
턴인이 부드러우려면 시선처리가 좋아야합니다. 차가 가기를원하는 곳을 한단계 앞서 보고 있어야하고, 여러분의 레이싱라인은 완벽해 집니다.
쓰로틀 떼기
스로틀 떼기 오버스티어(Lift-off Ovetsteer)로 인한스핀과 사고는 아마추어 레이서와 트랙데이에서 가장 흔한 사례입니다. 다음은 이 경우가 대개 어떠한지단계별로 보여줍니다.
1. 코너에 진입합니다.
2. 정점에 차가 도달하고 쓰로틀을 다시 전개합니다.
3. 시선이 짧기 때문에 이상적인 라인보다 넓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4. 출구에 거의 도달했을때, 드라이버는너무넓어 트랙을 벗어날 것을 알아챕니다.
5. 드라이버는 트랙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악셀을 떼고 날카롭게 방향을 꺾습니다.
6. 스티어링 잠김과 하중이동 때문에 차는 안쪽 벽을 향해 스핀합니다.
쓰로틀 떼기 오버스티어는 아주 쾌적한 타입의 오버스티어가 아닙니다. 대ㅐ드라이버가 충분히 멀리 내다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치는법:
좋은 시선처리와 부드러운 주행이 핵심입니다. 이 기본원칙들을 머리깊숙이 새기면 원치 않은 쓰로틀 떼기 오버스티어는 먼 옛날의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 오버스티어를 차를 돌리거나 회전시키는데 이점으로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잠시후에 다룹니다.
너무 강한 가속 (후륜구동)
여러분의 오른발이 난폭해지는 것으로 파의 뒤사 트랙션을 잃은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코너에서 악셀이 너무 강하면 타이어가 한계에 달해 미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립튜토리얼에서 말했듯이, 타이어의 그립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이상을 요구하면 필연적으로 트랙션을 잃게됩니다.
고치는 법:
부드러운 쓰로틀 조작이 핵심입니다. 특히나 균형 쓰로틀을 시작할때 중요합니다. 균형 쓰로틀 단계에서는 아주 부드러워 지는것이 결정적입니다. 뒤쪽에서 ‘깽깽’거리는게느껴지면 너무 거칠게한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두 드라이버의 쓰로틀 기록을 비교합니다. 빨강이빠른 드라이버, 파랑이 덜 부드럽고 느린 드라이버입니다.
보시다시피 파랑 드라이버는 너무 일찍 강하게 쓰로틀을 전개하려다가 다시 뗍니다. 빨강 드라이버는 더 침착하고 부드럽게 한 동작으로 쓰로틀을 전개합니다. 우리가바라는 것이죠. 빨강 드라이버는 그 다음 직선에서 속도를 더 내어 랩타임을 줄일 것입니다.
차 세팅 문제
세팅이 잘못된 차는 언제나 시간을 손해보게 만듭니다. 훌륭한 드라이버는오버스티어를 제어할 수 있지만, 앞 뒤 타이어의 그립을 둘 다100% 활용하지 못한다면 시간을 손해볼 것입니다.
차의 뒤 그립이 제한된 세팅이 안 좋은 차의 경우 (오버스티어성향), 드라이버사 뒤 타이어 그립을 100% 활용한대도앞 타이어의 100% 보다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세팅을 바꿔서차가 더 균형되도록하고 모든 타이어의 그립을 100% 활용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언더스티어 튜토리얼에서 언급했듯이, 세팅을 바꾸거나 개선하는 것은아주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주행이 확실하게 일정해야 하고, 차의역학에 대한 감각과 이해가 좋아야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정보를 레이스 엔지니어에게 잘 전달해서 알맞게 세팅을 변경해야합니다.
여러분이 실력이 좋지 못하다면, 프로 드라이버를 고용해 적적한세팅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반적인 그립과 운전 원활성(drivability)을모두 고려하면서 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될 것입니다.
오버스티어는 예측 가능하다!
이미 그립 튜토리얼에 설명드린적이 있기에, 여기서 너무 자세하게들어가진 않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조작이 더 부드러울수록 미끌어짐은 점진적으로 일어납니다. 누군가를 떠미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빠르고 강하게 밀면, 아마도 꽈당하고 넘어질테지만, 서서히 꾹 눌러 밀면 버텨내거나 품위있게넘어지겠죠.
그러니까,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떼고, 부드럽게 턴인하고, 발아래 달걀이 있는듯이 쓰로틀을 전개하세요. 그러면 오버스티어는 더 예측 가능하고 컨트롤하기 쉬울 것입니다.
오버스티어를 이점으로 활용하기
코너의 모든 지점에서 차가 잘 균형되게 하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일입니다.프로들(저를 포함해)조차도 항상 그립의 100%를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약간 더 혹은 약간덜이긴 하지만)
하중이동 튜토리얼을 보셨다면, 어떻게 하중이동으로 그립 밸런스를바꿀 수 있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아래 그림은 길고 저속인 헤어핀입니다. (Brands Hatch 의 Druids 같은 -내르막으로 이어지는 첫 헤어핀) 콕핏에서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1. 드라이버는 브레이킹하고 코너로 진입합니다. 차는 잘 균형잡혀있습니다.
2. 다시 쓰로틀을 전개합니다. 부드럽게
3. 차의 뒤가 스쿼트하고 이는 언더스티어의 징후입니다.
4. 차가 코너에 오래 있기때문에(저속코너) 언더스티어는 잠재적으로 탈출 속도를 제한합니다.
5. 드라이버가 출구를 봄게 되면서, 악셀을약간 뗍니다. 이는 하중과 그립이 차의 앞 쪽으로 이동하게 합니다.
6. 차는 약간 오버티어 -회전- 하며 출구를 향해 돌아, 드라이버는 더 빠르게 풀 쓰로틀이 가능합니다.
오버스티어를 위한 세팅
언더스티어 튜토리얼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시리즈에서 나중에 세팅에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것입니다. 오버스티를 유발할 수 있는 몇가지 기본적인 세팅을 고치는 법에 대해서만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드라이버들이 차 세팅을 바꾸려할 때, 특히나 충분한 경험이 없다면, 저는 반드시 경고합니다. 엄청나게 쉽게 차의 기초 세팅을 망가트리고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구요. 당연히 여러분도 이런걸 원하진 않겠죠!
아래 그림은 다양한 타입의 오버스티어와 그 치료법입니다.
오버스티어에 대한 이번 튜토리얼은 여기까지 입니다. 항상 여러분의테크닉을 의식하며 부드럽게 주행한다면, 끊임없이 발전하고 더 빠르고,안전하고, 일관된 드라이버가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cott.
오래기다리셨습니다 ㅠㅠ 출퇴근 버스에서 자꾸 멀미가나서 오래걸렸네요...
다음 튜토리얼은 '새 서킷 효율적으로 익히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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