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는 심레이싱이란 분야에 있어서 초창기부터 아직까지 존재감을 과시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지만, 이젠 지위가 영 예전만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차량의 거동 면에서 아쉬움이 더해지는데, 다른 경쟁자들에게 추월을 허용해 주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6의 서스펜션 거동 영상
상당히 불만이 큰 부분입니다. 그란 6의 서스펜션은, 단순히 하중 이동을 시각화하는 기능만 가진 게 아닌지 궁금할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아무리 부드러운 서스펜션도 단 한번의 위상 복원 이후, 출렁거림이 전혀 없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의 서스펜션 거동 영상
서스펜션이 위상 변화를 겪으며 출렁입니다.
▼프로젝트 카스의 서스펜션 거동 영상
서스펜션과 부품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정교합니다.
▼그란 투리스모 6의 충돌 물리
말이 많았던 범퍼카 물리. 차체와 노면의 마찰력이, 긁히는 느낌이 없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의 충돌 물리
▼프로젝트 카스의 충돌 물리
프로젝트 카스도 충돌 시 거동은 다소 부자연스럽네요..
이처럼 그란 투리스모는 '리얼함' 이란 면에선 상당히 다른 게임들에게 추월당하거나, 따라잡혔습니다.
최근 VISION GT, GT ACADEMY와 같이 다양한 면에서 활동을 하고, 아일톤 세나 트리뷰트와 월면차 등과 같이 게임에서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하는 정신은 높이 살 만 하지만, 심 레이싱 게임의 핵심인 물리엔진의 부족함은 아쉽습니다.
부디 그란 투리스모가 7에서 보다 나아진 게임성과 리얼함으로 되돌아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닛산 GT-R 니스모 GT3 차량이 뉘른베르크에서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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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드라이버 얀 마딘보로. GT 아카데미 졸업생이다.
마지막에 사고 소식이라니 뜬금없지만, GT 아카데미 졸업생이 서킷 주행 중 사고를 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2015년 3월 28일(현지시간), 닛산 GT-R 니스모 GT3 차량이 서킷 주행 중 급한 코너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코스에서 이탈해, 관람객 1명이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기역학 설계 문제로 차체 하부에 공기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 차가 공중으로 치솟아 올라, 차체 앞부분이 들린 채 공중으로 떠 보호 난간을 들이받은 후, 관람석을 덮치는 사고였는데, 운전자는 큰 부상이 없었지만, 관람객 5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그 중 한명은 즉사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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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점프 후 착지는 정말 황당할 정도로 비현실적이죠. 현실에선 방지턱만 좀 빨리 넘어도 흔들리는 게 장난 아닌데 ... 요즘 그란6가 제일 현실적인 심레이싱 게임이다라는 소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플스 게임만 해 본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레이싱이 재즈음악이라면 요즘의 그란은 퓨전재즈? ㅎ 심레이싱이 클래시컬 음악이라면 그란은 팝페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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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보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네요. 한 5년 전쯤의 이야기 인데 그 당시 저는 그리드라는 레이싱 게임을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던 시기 였습니다. 근데 이 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그리드가 재미있다는 덧글을 하나 달았다가 그 당시 이 게시판 지기라는 양반과 터줏대감 한분에게 그런 쓰레기 같은 게임을 왜 하냐고 말 그대로 영혼까지 털리는걸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네요.(다행히도 그 몰상식한 양반들은 요즘엔 이 게시판에 안보이네요.) 그 꼴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이 게시판에 출입을 안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왜 꺼내냐면 그란의 서스펜션 효과는 그 양반들이 그렇게 쓰레기라고 깍아 내리던 `아케이드`게임에 가까운 그리드 만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리드를 처음 했을때 충격 받았던건 차량이 점프 후 착지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차량을 운전하면서 한번쯤을 겪어볼 하체가 써억 하고 긁히는 느낌을 아주 리얼하게 표현했었기 때문이고 그런 점프를 여러번 하면 서스펜션이 손상되서 차량 조종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아주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99년도에 나온 그란2에서 조차도 차량이 가벼운 충돌만 해도 현가장치 손상으로 차량이 쏠리고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 하는 부분을 재현해놨었는데(언제부터인가 이게 삭제가 됐더군요.)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는 퇴화를 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란 6는 역대 시리즈들 중 가장 좋은 그래픽과 리얼한 물리 엔진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꾸준히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하는등 개념이 충만한 물건이고 저 본인도 총 주행거리가 43,000km를 넘겼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이런 부분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장차 플4로 나오게 될 7탄에서는 이런 부분들과 사운드 부분을 제대로 보강해서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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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점프 후 착지는 정말 황당할 정도로 비현실적이죠. 현실에선 방지턱만 좀 빨리 넘어도 흔들리는 게 장난 아닌데 ... 요즘 그란6가 제일 현실적인 심레이싱 게임이다라는 소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플스 게임만 해 본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레이싱이 재즈음악이라면 요즘의 그란은 퓨전재즈? ㅎ 심레이싱이 클래시컬 음악이라면 그란은 팝페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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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보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네요. 한 5년 전쯤의 이야기 인데 그 당시 저는 그리드라는 레이싱 게임을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던 시기 였습니다. 근데 이 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그리드가 재미있다는 덧글을 하나 달았다가 그 당시 이 게시판 지기라는 양반과 터줏대감 한분에게 그런 쓰레기 같은 게임을 왜 하냐고 말 그대로 영혼까지 털리는걸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네요.(다행히도 그 몰상식한 양반들은 요즘엔 이 게시판에 안보이네요.) 그 꼴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이 게시판에 출입을 안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왜 꺼내냐면 그란의 서스펜션 효과는 그 양반들이 그렇게 쓰레기라고 깍아 내리던 `아케이드`게임에 가까운 그리드 만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리드를 처음 했을때 충격 받았던건 차량이 점프 후 착지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차량을 운전하면서 한번쯤을 겪어볼 하체가 써억 하고 긁히는 느낌을 아주 리얼하게 표현했었기 때문이고 그런 점프를 여러번 하면 서스펜션이 손상되서 차량 조종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아주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99년도에 나온 그란2에서 조차도 차량이 가벼운 충돌만 해도 현가장치 손상으로 차량이 쏠리고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 하는 부분을 재현해놨었는데(언제부터인가 이게 삭제가 됐더군요.)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는 퇴화를 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란 6는 역대 시리즈들 중 가장 좋은 그래픽과 리얼한 물리 엔진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꾸준히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하는등 개념이 충만한 물건이고 저 본인도 총 주행거리가 43,000km를 넘겼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이런 부분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장차 플4로 나오게 될 7탄에서는 이런 부분들과 사운드 부분을 제대로 보강해서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