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제목에 표기하지 않았지만 일단 스압입니다.
적어도 전 비록 게임내에서지만 수 년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이하 북쪽 코스)를 50만km 이상 달려왔다고 자부할수 있으며,
(물론 실제로 한번 갔다온것보다는 한참 못하겠습니다만은)
단순히 허세떠는 x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 글을 못본셈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이 글은 2014년 1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26분부터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작성기간동안 귀차니즘으로 방치해뒀다가
다시 쓰기 시작한 구간이 좀 있기에 뻘소리가 짙어지거나 다른 방식으로 글 전개가 되는 등으로 문체변하는 부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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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에서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뉘르부르크링(이하 뉘르). 그 중 북쪽 코스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은 제목에 '뉘르부르크링 공략' 이라고 쓰려다가 그 수준도 안될것 같아 그냥 개명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서는 '뉘르부르크링 길잡이' 정도의 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 원하는 바는 이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온라인 뉘르방에서 북적북적하게 옹기종기 모여 달릴수 있게 되셨으면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스파-프랑코샹, 샤르트 처럼 구간별 혹은 코너의 명칭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 명칭들이 코스가 긴 덕택에 그만큼 코너의 이름들도 많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수월한 글 작성을 위하여 코너 명칭을 적극 사용하여 글을 쓸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전체적인 코스사진과 같이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이 북쪽코스를 수월하게 달리기 위한 팁이 있습니다.
그중 브레이킹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이 코스는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거리알림 표지판(200m, 150m 등)이 없다시피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도 무수하게 존재하여 마땅하게 뭘 보고 브레이킹을 해야할지 감을 잡기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달리면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가드레일, 연석 그리고 도로위의 낙서를 포인트로 잡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북쪽코스는 도로위에 수많은 낙서들이 있습니다. 왜 그런 낙서들이 존재하는지는 아실분들은 아시라 믿고 넘어가겠습니다.
아무튼 모든 구간에서 낙서 자국을 보고 포인트를 잡는 것은 아니나 이 글에서 서술하는 내용에서는 그 구간들이 적지는 않으므로
단연코 무시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그리고 간략하게, 한눈으로 쉽게 참고하실수 있도록 스크린샷 위에
'주의 구간', '브레이킹 지점', '컷팅하면 유용한 지점'을 표시하였습니다.
'브레이킹 지점'은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표시한 것이라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십시오.
동시에 할당된 곳은 달리실때 상황에 맞게 대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원래는 '클립하면 유용한 지점' 으로 하려했으나 전문용어인 CP와는 다른 의미로 쓰일터라 헷깔림을 고려해서 바꿨고
라인 그리는 방법, 여러 라인을 그릴 수 있는 구간도 표기하려 하였으나 귀차니즘(..)과 실력 부족의 한계에 부딪쳐 패스하였습니다.
코스 명칭 뒤에 *을 적어둔 구간은 여러 라인을 그릴 수 있는 구간이니 설명을 적극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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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제목 (+라인 여부)
사진 및 설명
기존에 작성해둔 설명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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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이런식으로 작성될 것이며 '기존에 작성해둔 설명부분'에 대해서는 다분히 개인적으로 적어뒀던 내용을 그대로 끌고와서 넣는지라
안보셔도 되고 보셔도 되며 원래 설명해뒀던 부분과 중복되거나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럼 첫 코너부터 시작합니다.
1. Nordkehre (*)
북쪽 코스의 첫 코너입니다.
단순히 좌측 90도 좌코너로 보이나, 북쪽코스는 역시 깊습니다.
달리는 분들마다 각자 천차만별의 라인을 그리면서 달리시는데..
크게 통상적인 라인 그리기인 아웃-인-아웃으로 라인을 타시거나, 우로 관성을 주었다가 좌로 파고들어 라인을 타시더군요.
저의 경우 전자쪽을 택했고, 이쪽이 좀더 빠른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탈출 가속을 중시한 주행을 하셔야 빠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브레이킹 포인트는 타임어택의 롤링 스타트기준으로 피트아웃 로드에 세워진 가드레일의 끝지점을 주로 기준으로 잡을 수 있고
스탠딩 스타트이거나 GP코스를 경유하는 레이아웃을 경우 좀더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시어
지금 GTO가 서 있는 지점 쯤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도가 충분히 붙어있다면 아마 저 연석을 컷하여 가시는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다만 뒤가 상당히 불안정한 차량들은 연석에서 도로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슬립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 Nordschleife의 첫코너인 Nordkehre는 그다지 라인을 크게 그리지 않으면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돌입시의 안쪽 연석을 클립하는 것보다 탈출시의 바깥쪽 연석을 클립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입니다.
- 타이어의 열화가 아직 되지 않았을 때 좀더 높은 그립을 원한다면 관성을 주고 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2. Hatzenbach ~ Hocheichen
2, 3km 지점의 표지판이 세워진 중고속 연속S자 구간입니다.
Nordkehre에서 속도를 받아 약간 굽이진 내리막이 이어지는 곳이 바로 이 Hatzenbach입니다.
속도를 받은 상태이기에 언더스티어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달려야합니다.
속도가 어느정도 붙었느냐에 따라서 우측 연석의 쓰임 여부가 달라집니다.
차량에 따라 타이밍에 맞게 잘 걸치는 것만으로도 기존 속도의 5~10km/h의 이득을 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걸치면 걸치지 않았을때 돌수있는 속도에서도 언더스티어가 발생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우측 연석을 걸치고 왔다면 자세의 불안정함을 잡기 위해서라도 이 연석을 걸치는 것이 운전 건강에 좋습니다.
첫번째 낙서 활용구간입니다. 타이어를 무엇을 장착하였나에 따라 타이밍이 달라지지만 스포츠 타이어 정도까지면
사진상의 구간이 브레이킹 포인트가 됩니다.
잘못 걸치면 오버스피드 진입, 언더스티어, 코스아웃도 모자라 전복까지도 가능한 연석구간입니다. 조심합시다.
앞코너에서 속도의 큰 손실 없이 제대로 왔다면 필히 걸쳐지는 지점입니다.
1섹터 기록내기에 아주 중요한 구간입니다. 두 지점의 연석을 제대로 타느냐 마느냐에 따라 10~20km/h의 속도변화가 있습니다.
할수 있다면 필히 걸쳐야하는데,
타이밍이 맞질 않으면 주의 구간에서 코스아웃하던지 한쪽바퀴만 걸고가다 스핀하던지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운좋으면 걸치고 그냥 갈수는 있겠는데 속도 손실이 크겠죠.
큰 뱅크가 진 구간입니다.
우코너 진입시의 뱅크는 구간 속도에 도움을 줄수 있으나 좌코너 탈출시의 뱅크는 의도치 않은 오버스티어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언더스티어가 발생한다면.. 신나게 가드레일과 사랑을 나누겠네요.
- Hatzenbach부터 Hocheichen의 복합S는 라인을 잘못 그리게 되면 실속하여 타임로스를 내기 쉬운 구간입니다.
- Hatzenbach에 진입시 무작정 풀스로틀로 진입하지 마십시오. 코스아웃의 지름길 입니다.
- Hocheichen에서는 연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십시오. 다만 조금 일찍 컷을 해야합니다.
- Hatzenbach 진입 시의 쉬프트 다운은 클러치를 사용한다면 미리 두단정도 떨어뜨려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Hatzenbach 진입 시의 쉬프트 다운은 클러치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한 코너마다 한단씩 떨어뜨리며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Hocheichen의 연석은 양날의 검입니다. 제대로 컷을 한다면 높은 속도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스핀을 유발할 정도로의 슬립을 발생시킵니다.
- Quiddelbacher höhe에 진입하기 직전에 존재하는 Hocheichen의 큰 뱅크코너에서만큼은 연석보다 뱅크를 이용하여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Quiddelbacher Höhe (*)
첫번째 고속 구간이자 첫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입니다.
'Höhe'라는 단어가 단독으로 떨어져 나와있다면 대강 '직선 구간'이라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사진처럼 Hocheichen을 탈출하면서 우측으로 라인을 그려오면서
1섹터 체크포인트를 찍을때쯤에 슬금슬금 좌측으로 가는 편입니다만
탈출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붙어 달리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북쪽코스에선 한번도 드라이빙 라인을 켜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제가 달리는 방식이 좀더 빨랐고,
이 구간의 라인그리기는 그냥 취향에 맡기는것이 나을것 같네요.
- Quiddelbacher höhe는 비록 길진 않지만 타임어택에 중요한 구간중 하나입니다.
- Quiddelbacher höhe에 진입한다면 바로 1섹션의 체크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
- Hocheichen의 탈출과 동시에 아웃 라인을 유지하며 Quiddelbacher höhe의 인 라인을 통과하고 Flugplatz 진입전에는 반드시 아웃 라인으로 빠져있어야 합니다.
4. Flugplatz ~ Kottenborn
4km 지점, 점핑 스팟, 고속 구간으로 전부 설명되는 구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구간중 하나인 Flugplatz입니다.
속도도 많이 붙어 있는 상황에 차체가 붕 뜨는 구간이니 착지 잘못하면 말그대로 훅가는, 그런 구간입니다.
담력이 안되신다면 안전하게, 충분하게 감속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어찌 착지는 잘 했는데 속도가 속도인 만큼 언더스티어가 발생하겠죠. 어? 어? 하는 순간에 바로 스핀이 발생합니다.
앞쪽의 연석은 Hatzenbach의 연석과 비슷합니다.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느냐 언더스티어를 내버리고 나가느냐죠.
그래서 이 구간은 풀악셀을 적극 권장하지 않습니다. 안되겠다 싶은 분들은 참는것이 좀더 이득입니다.
전체의 1/5도 안달리고 벌써 리타이어 하기엔 많이 아깝습니다.
과하게 걸치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풀밭 잘못밟아버리면 얄짤없이 언더스티어 발생입니다.
평화롭게 두번째 담력테스트 구간을 향해...
- Flugplatz 진입전에 있는 점핑스팟은 착지가 불안정하다면 곧바로 스핀에 코스아웃이니 조심해야합니다.
- Flugplatz는 어느정도 미끄러지면서 공략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Kottenborn에서도 미끄러지면서 공략한다면 타임로스로 이어집니다.
- Flugplatz에서의 인에 존재하는 연석은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차체가 크게 변화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스치는 정도면 오히려 좋습니다.
- Kottenborn은 이름처럼 아주 평화롭게 달릴수 있습니다.
- Kottenborn의 연석은 절대로 타지 마십시오. 실속의 지름길입니다.
5. Schwedenkreuz ~ Aremberg
5km 표지판과 담력테스트, 사막(..), 하드 브레이킹이 있는 구간입니다.
Aremberg를 통과하면 보이는 요코하마 다리 밑이 바로 두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입니다.
이 Schwedenkreuz는 앞서 달린 Flugplatz와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곳은 연석이 낮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는 점이죠.
욕심을 버리는 것이 코스아웃을 하지 않는 지름길 입니다.
pp500 기준으로 230km/h에 육박하는 속도를 가진 채로 긴 풀브레이킹에 돌입하게 되는 Aremberg입니다.
자세가 불안정하다면 브레이킹 중에 미끄러지겠고, 제대로된 브레이킹이 되지 않는다면 바로 사막으로 빠지게 됩니다.
안전하게 Schwedenkreuz를 빠져나온다면 바로 속도를 줄여 이 곳에 대처합시다.
다만 이 곳은 아웃-인-아웃을 바짝 지켜 달리는것은 오히려 속도손실이 큽니다.
탈출시 바깥쪽에 위치한 연석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Schwedenkreuz는 최대한 인을 클립하면서 공략해야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략할수 있습니다.
- Schwedenkreuz의 브레이킹 포인트는 오른쪽에 보여지는 표지판들을 보고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약간의 내리막이기에 고속 시의 급격한 차체변화는 감당해야합니다.
- Aremberg의 아웃에 있는 모래밭은 진입시 실수했다간 빠지기 쉽습니다.
- Aremberg를 통과한다면 바로 2섹션의 체크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
- 프론트 브레이크가 강하게 셋팅되어 있다면 좀더 깊숙하게 들어간 후에 브레이킹을 해도 좋습니다만 그리 만만하진 않습니다.
- 꼭 아웃-인-아웃 의 라인을 지켜가면서 실속을 하며 공략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웃-미들인-아웃 정도의 라인으로도 준수한 구간속도와 탈출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6. Poststraße ~ Fuchsröhre
6km 표지판과 오르막이 길게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브레이킹 담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 구간은 Fuchsröhre이 관건입니다. 흔히 '여우굴' 이라고 불리웠던 진입로 안쪽에 존재하는 깊은 구간을 조심합시다.
여우굴을 빠져나오면 이제 앞에서와는 다른 느낌의 담력테스트가 기다리는데, 바로 브레이킹 담력입니다.
현실에서의 Fuchsröhre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1/4지점에서 부터 브레이킹을 시작하여 안전하게 진입하는 구간입니다.
브레이킹을 끝내자 마자 바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차체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나 위에 표시된 연석구간을 탄다면 훨씬더 차체의 움직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안그러면
이정도는 약과수준. 전복도 일어날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 Poststraße는 연석을 타면서 최대한 일직선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 Poststraße부터는 서서히 오르막 경사가 생기다가 Fuchsröhre를 지나면 급격한 오르막 경사로 바뀝니다.
- Fuchsröhre을 풀스로틀로 공략하다가는 일정구간에서 한순간에 리어가 날아가버리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 Fuchsröhre의 점핑 스팟을 조심하십시오.
- Fuchsröhre에서의 브레이킹은 상당한 담력을 요합니다. 담력이 없다면 적절히 중간 지점부터 브레이킹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7. Adenauer forst ~ Metzgesfeld
복합코너와 세번째 체크포인트 지점, 7km 표지판과 약간의 숨돌릴 틈을 주기는 하나 넋놓고 달릴곳은 못되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순차적인 쉬프트 다운과 브레이킹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약 100km/h를 감속한 직후인지라 타이어 상태는 그리 녹록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언더스티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인지라
Fuchsröhre를 잘 빠져나왔다고 해도 즉각적인 브레이킹이 늦어 이 곳에서 코스아웃하는 분들도 심심찮게 많습니다.
허나 Adenauer 안에서의 구간별 브레이킹 양은 거의 비슷비슷하기에 첫 단추를 잘 꿴다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낙서 활용구간입니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잊지 맙시다.
Adenauer의 마지막 구간인데, 이 구간도 상당히 연석활용이 중요한 곳입니다. 타이어만 걸치기는 것보다 약간만 더 걸쳐주는게 좋습니다.
허나 마지막 연석에서 주의해야할 것이 연석의 높이에 비해 뭣도 모르고 잘 걸쳐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체크포인트와 Metzgesfeld까지의 약간의 직선 구간을 지나면
실력자들도 자주 실수하는 구간인 Metzgesfeld의 고속 코너가 존재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브레이크를 툭 쳐주는 것이 좋을때도 있고, 단순히 악셀 오프로 진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욕심은 부리지 맙시다.
만에 하나 실수를 했는데 운이 좋아서 반쯤만 연석에 걸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면
이 곳에서 브레이킹하면서 코스아웃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무튼 여기는 풀밭에 안빠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난하게 빠져나왔으면 뱅크를 활용해 부드럽게 라인을 그려주면 되시겠습니다.
- Adenauer forst는 복합 코너로 이루어져있어서 라인을 그리기 애매해 보이지만 코너마다 순차적으로 감속해나가면 빠르게 탈출할수 있습니다.
- Adenauer forst는 사실 4개의 복합 코너로 이루어져 있지만 2번째 코너는 거의 직선에 가까울정도의 완만한 코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Adenauer forst를 통과한다면 바로 3섹션의 체크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
- Adenauer forst에서는 라인을 크게 그리지 않는 것과 빠른 브레이킹이 중요합니다.
- Adenauer forst와 Metzgesfeld 사이의 짤막한 직선구간은 절대 놓쳐선 안될 구간입니다.
- Metzgesfeld의 인배터에는 약간의 뱅크가 있어 그 뱅크를 클립하면 비교적 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8. Kallenhard
8km 표지판과 함께 진입하는 구간입니다. GT 아카데미에서도 등장한 바가 있었죠. 뒤의 Wehrseifen까지 난해한 코너들이 많습니다.
간만에 가드레일과 사랑을 나누기 쉬운 구간 등장.
분명 인에는 뱅크가 있어서 차가 잘 돌아갈법 한데 내리막이라 얄짤없이 언더스티어 발생입니다.
연석타기.. 뭐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 곳. 이 망할 구간.
차가 붕 뜨기 쉬운 구간입니다. 타는건 좋은데 재량껏 타는게 좋습니다.
사진을 본다면 좀 덜해보이긴 합니다만 롤러코스터마냥 뱅크도 좀 져있기도 합니다.
연석타고 빠져나오는데 뱅크에 바퀴가 좀 걸려서 거동이 상당히 난감해집니다. 자신 있으신 분들은 풀악셀로 컷해버립시다.
그리고 그 다음 우코너는... (이하 생략)
- Kallenhard의 뱅크각은 상당한 편이지만 오버스티어보다는 언더스티어가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코너입니다.
- Kallenhard는 인도 아웃도 아닌 미들라인으로 진입해야합니다.
- Kallenhard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푹파인 코너와 그 다음의 완만한 우코너에서의 풀스로틀은 삼가하도록하며 스티어가 불안정해질수 있습니다.
- 다음의 그 푹파인 코너는 절대로 연석을 클립하면서 진입하면 안됩니다. 차량이 튕겨져 나가 컨트롤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그 다음의 완만한 우코너에서는 진입시의 기어 단수보다 한단계 위의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9. Wehrseifen
9km 지점임을 알림과 동시에 또 한번의 하드 브레이킹이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Karussell보다 구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북쪽 코스에 존재하는 코너들중 제일 저속으로 달려야합니다.
네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이 있다는 점도 염두합시다.
첫번째 가드레일 참고지점입니다. 그림자가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나,
보인다면 좌측의 짙은 가드레일 부근을 기준점으로 삼아 브레이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보일때는 알아서...(..)
아무튼 Aremberg 입구에서 밟는 만큼의 브레이킹이 요구되는 구간입니다.
깊숙한 내리막뱅크가 존재하는 곳이기에 브레이킹과 스티어 조작을 동시에 할때 발생하는 오버스티어와
브레이킹 직후 반대쪽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더스티어 역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전 구간을 통틀어 제일 저속으로 달려야 하는 구간이라고 해도 코스아웃을 하는 경우가 만만찮게 발생합니다.
상황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지겠지만 이 곳은 주로 브레이크를 나눠밟아서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석타기는 오히려 속도손실만 생기므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 Wehrseifen은 Nürburgring에서 몇안되는 초저속 코너입니다.
- Wehrseifen에 도달하기전에 충분한 감속을 해야 안정적으로 공략할수 있습니다.
- Wehrseifen에서는 절대로 연석을 타지 마십시오. 진입시 연석은 코스아웃의 지름길이며 탈출시 연석은 속도손실의 지름길입니다.
- Wehrseifen을 통과한다면 바로 4섹션의 체크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
- 만약 다른 유저와 배틀을 하고 있다는 상황하에 Wehrseifen에서의 레이트 브레이킹은 성공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상황이니 무리하지 마십시오.
10. Breidscheid ~ Ex-mühle
언더를 조심해야하고 언더를 조심해야하며 언더를 조심해야하는 구간입니다.
Breidscheid는 적절한 브레이킹을 했다 하더라도 차를 억지로 잡아돌린다는 느낌이 강한 코너입니다.
특히나 브레이킹면에 있어선 단 5km/h정도 진입속도 차이로 펜스에 때려박느냐 마느냐하는 정도이므로..
정확하게 밟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물쩡하게 밟고 돌리는데 '이만하면 돌아가겠지' 싶어 냅다 악셀을 밟아버리면....
무튼 조심해야합니다.
사실 Breidscheid 와 ex-Mühle를 그냥 한꺼번에 ex-Mühle로 표기하기도 하나, 정확한 구간은 이쪽입니다.
Kallenhard보다 더한 수준의 뱅크가 있기 때문에 연석을 컷하는 타이밍이 너무 이르다면
곧바로 언더스티어때문에 바로 코스아웃으로 연결됩니다.
오버 성향의 셋팅이 된 후륜구동이라면 상당히 주의를 요합니다. 타이밍을 잘 잡고 들어가도 뱅크때문에 슬립이 나기 쉬운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 풀악셀 타이밍은 다른 구간보다는 조금 늦출 필요가 있습니다.
- Breidscheid에서 언더스티어가 났다면 100% 펜스행입니다.
- Breidscheid의 펜스 너머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 Wehrseifen과 Breidscheid사이의 짤막한 직선 구간의 너머에는 실제로 엄청난 관중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Breidscheid 진입시의 브레이킹 포인트는 우측에 보이는 연석을 보고 타이밍을 결정하십시오.
- ex-Mühle을 공략시 가장 중요한 것은 코너의 뱅크각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지만 욕심을 부린다면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 ex-Mühle와 Bergwerk 사이의 직선구간은 Nordschleife의 모든 직선구간중에서 가장 신중하게 라인을 그려야 하는 곳입니다.
- ex-Mühle에서 탈출 시의 마음가짐은 '급할 수록 돌아가라' 입니다. 계속 실수를 한다면 풀악셀 지점을 늦춰보십시오.
11. Bergwerk
ex-Mühle를 탈출하자마자 바로 있는 10km 지점 표지판과 동시에 도로폭은 넓지 않지만 잠시동안의 가속구간을 지나면 볼수있는,
중속코너의 뱅크가 큰 우코너입니다. 여러의미로 양면성을 가진 구간입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11km 지점의 표지판과 바로 맞닿아있는 다섯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입니다.
두번째 가드레일 참고지점입니다. 이 구간 역시 Wehrseifen처럼 시간대에 때라 그림자가 지어있을수도 있는데,
그때는 우측의 요코하마 표지판을 참고지점으로 잡아도 됩니다.
하지만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가려져 잘 안보일수도 있으니 잘 봐야합니다.
다만 주간시간대에는 양쪽 모두 그림자에 가려져서 잘 안보일 시간대는 잘 없기 때문에 골라먹기하시면 됩니다.
일부러 야간시간대로 맞춰놓고 달리시는 분들께는 굳이 이 글이 필요없을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두에는 표기하지 않았지만 이 글은 주간시간대의 북쪽코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제 라인이 완벽하게 잡힌 것은 아니나 처음 달렸을때. 한마디로 백지장에 가까웠던 시기때는
이 구간의 라인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연석을 둘다 컷해야할지, 탈출할때만 해야할지 감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언더스티어가 나기 쉽다는 코너 특성과 바로 이어지는 고속구간때문에 과도한 감속이 있어선 안되며,
탈출 가속 중시의 주행이 요구됩니다.
- Bergwerk에서의 실수는 눈앞에 있는 5섹션 체크포인트와 Klostertal 직전에 있는 6섹션 체크포인트의 구간타임을 한꺼번에 말아먹기에 딱 좋습니다.
- Bergwerk부터 Klostertal까지 이어지는 긴 직선은 Döttinger höhe부터 Antoniusbuche까지 이어지는 긴 직선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 Bergwerk의 브레이킹 포인트는 우측의 우거진 수풀 속에 가려진 Yokohama 표지판을 기점으로 조절하십시오.
12. Kesselchen
고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우측으로 12km 지점 표지판이 보이는 구간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마땅한 설명도 없습니다. 지도보시면 대강 어딘지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 Kesselchen에선 그닥 조심할게 없습니다. 다만 배틀시 아웃 라인의 추월을 시도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13. Angstkurve(Mutkurve)
고속인 상태로 진입하는 코너이기에 언더스티어를 상당히 조심해야하는 구간입니다.
이 곳을 통과하면 바로 여섯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입니다.
Bergwerk 탈출부터 가속하기 시작해서 Kesselchen을 지나 이 곳 Angstkurve에 진입합니다.
pp500 기준 200km/h 정도는 우습게 넘길만한 구간이기 때문에 고속상태에서의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한 구간입니다.
브레이크 양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연석타기는 피하고 풀밭여행을 떠나지 않게 조심합시다.
- Angstkurve에서의 오버스피드는 대형사고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 Angstkurve는 Mutkurve라고도 불립니다.
- Angstkurve를 고속으로 통과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그 속력에 맞는 라인을 구사하는 것을 우선시로 하십시오. 크게 그리면 손해입니다.
14. Klostertal
13km 지점입니다. 역시 Angstkurve처럼 고속 코너이기에 항상 언더스티어를 조심해야합니다.
라인을 똑바로 그리면서 연석을 탄다면 풀악셀로도 지를수 있는 구간이긴 합니다만,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엉성하게 그리면 악셀오프로 연석 위를 질러도 코스아웃으로 연결됩니다.
몇몇분들은 리버스도 나시더군요...
만약 Angstkurve에서 풀밭여행을 했다면 이 곳에서도 또 풀밭여행하는 차를 보실수 있습니다.
- Klostertal의 점핑스팟은 코스아웃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15. Steilstrecke
정확히는 좌측에 보이는 숏컷이 가능한 오르막 구간을 지칭하지만, 어쨌든 그 앞의 헤어핀도 그렇게 부르는걸로 했나봅니다.
200km/h가 넘는 속도에서 풀브레이킹하여 8~90km/h 대로 들어가야합니다.
1초라도 브레이킹 타이밍이 늦는다면 락 작렬, 언더스티어 작렬입니다.
불룩히 튀어나온 지점을 포인트로 삼아 빠른 감속을 합시다.
- Klostertal 부근에서 Hohe acht까지 숏컷으로 지날수 있는 좁은 길과 그 근방의 코너를 Steilstrecke라 부릅니다.
- 이 곳은 탈출할때 조금 욕심을 내도 좋습니다.
16. Caracciola Karussell
북쪽 코스의 명물코너, 카루셀입니다.
원래 카루셀은 두 곳에 있지만 보통 '카루셀' 하면 이 지점을 의미합니다. 구분하기 쉽게 일단 '제 1 카루셀' 정도로 부릅시다.
이 곳을 탈출하면 바로 14km 지점입니다.
콘크리트 구간을 따라 주행해야합니다. 뱅크가 상당하기 때문에 툭하면 슬립이 나기 쉽습니다.
이번 그란6에서는 시간변화 코스가 따로 분리되있지 않고 통합되었기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를 보고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을수도 있었던 5때와는 달리 연석의 모냥새만으로만 포인트를 잡아야힙니다.
진입 시에는 스티어 타각을 잘 잡아서 악셀과 함께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달려주어야 슬립이나 뱅크를 벗어나는 일을 줄일수 있습니다.
현재 6의 카루셀은 5 초기때의 카루셀패치전 정도 수준의 난이도인지라 100km/h 이상으로 아슬아슬하게 달리기 힘듭니다.
이렇게 되기 싫으시다면 위의 내용을 잘 상기하며 달립시다.
- 제 1 Karussell의 극인은 아스팔트로, 인은 콘크리트로, 나머지는 아스팔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제 1 Karussell의 정식 명칭은 Caracciola Karussell입니다.
- 제 1 Karussell을 지나면 정점을 향한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 제 1 Karussell에서는 일정한 악셀링이 중요합니다. 차체가 불안정한 와중에 풀스로틀을 해버리는 날엔 스핀과 동시에 엄청난 타임로스가 날것입니다.
- 제 1 Karussell을 탈출하여 풀가속으로 Hohe acht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정점에서 이어지는 풀브레이킹은 코스아웃하기 딱 좋은 상황을 만들어줄때도 있습니다.
17. Hohe Acht
오르막 정점을 향해 달리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이 구간 앞으로 신나는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툭 - 첫번째 연석 툭 - 두번째 연석 툭 - 탈출 연석 툭 이라는 식으로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연석이 상당히 유용하게 작용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라인만 잘 받쳐준다면 풀악셀로 지르기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이 구간부터 숙련도에 따라 구간 속도와 타임의 차이가 커집니다.
- Hohe acht 직전의 오르막 좌코너는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급격한 곡선을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 Hohe acht를 지난다면 경사는 내리막으로 돌변합니다.
- Hohe acht의 커다란 연석은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18. Hedwigshöhe
이제 일곱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을 지나면서 15km 지점을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내리막으로 접어듭니다. 도로의 낙서도 슬슬 많아집니다.
이 곳 역시 도로 낙서를 브레이킹 포인트로 잡으면 좋습니다.
코너 특성상 라인이 엉성하게 그려지는데, 크게 문제 될것은 없습니다.
연석은 살짝 스치는 정도가 좋습니다.
- Hedwigshöhe는 만만해보이지만 결코 공략하기 쉬운 코너는 아닙니다.
- 7섹션 체크포인트와 더불어 느긋한 내리막과 Hedwigshöhe를 만나게 됨과 그 직후에는 급격한 내리막으로 돌변합니다.
19. Wippermann ~ Eschbach
풀밭여행하기 좋은 구간입니다.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브레이킹이 요구됩니다.
Hedwigshöhe의 후반과 Wippermann의 입구에서 확실한 연석타기를 하면 속도가 상당히 붙어있는 상태일것입니다.
아슬아슬하게 달린답시고 바깥쪽 연석에 뭣모르고 잘못 걸쳤다간 풀밭으로 빨려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Eschbach의 진입구간 역시 약간 오르막이 있다가 내리막으로 떨어지는 구간이므로 언더스티어에 주의하며 브레이킹을 해야합니다.
게다가 '역뱅크' 입니다.
특히나 이 구간은 0.5초정도만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도 언더스티어가 100%에 가깝게 발생합니다.
우측의 요코하마 표지판의 위치를 잘 확인하여 브레이킹 포인트를 조절합시다.
- Wippermann 부근의 두 연석은 어떻게 가로질러 공략하느냐에 따라 구간타임과 구간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 Hedwigshöhe에서 Wippermann까지의 S자 코너는 최대한 연석을 사용하면서 공략해야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되면 Eschbach에 도달하기도 전에 코스아웃을 해버리므로 유의해야합니다.
- Eschbach에서도 여전히 급격한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20. Brünnchen ~ Eiskurve
16km 지점입니다. 여덟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을 통과하면 바로 Eiskurve 진입입니다. 심심찮게 발생하는 언더스티어에 유의합시다.
Eschbach의 탈출겸 Brünnchen의 입구지점에서 빈번한 언더스티어는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면 Wippermann에서 언더 - Eschbach에서 언더 - Brünnchen에서 언더.. 끔찍하네요.
연석은 충분히 사용해도 좋으나 풀밭까지 들어갔다가 나온다면 100% 저 브레이킹 포인트 지점 직후 언더스티어 작렬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본래 포인트인 낙서 바로 앞지점보다 조금 더 일찍 밟아 들어갑시다. 하지만 타임손실은 장담 못합니다.
유독 Hedwigshöhe 부터 뒤로 있는 구간들은 도로의 낙서를 브레이킹 포인트로 잡아야하는 구간들이 많습니다.
- Brünnchen을 지나면 언더스티어를 조심하십시오.
- Brünnchen에서 코스아웃을 하는 이유는 주로 라인그리기가 잘못된 경우라거나 과도하게 연석을 탔을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Eiskurve는 Metzgesfeld처럼 인배터에 약간의 뱅크가 있습니다.
- Eiskurve에서의 숏컷을 조심하십시오.
22. Pflanzgarten I ~ Sprunghügel ~ Pflanzgarten II
고속 - 중속 - 고속의 구간입니다. 17km 지점에 있는 Pflanzgarten I 의 사막이 요주의구간입니다.
Pflanzgarten II 에는 18km 지점을 알리는 표지판과 아홉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이 있습니다.
요 앞까지 아주 깔끔하게 잘 달리시다가 이 곳 사막에 골인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Breidscheid와 비슷한 느낌의 코너이기에 언더스티어를 잘 억제하면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킹 포인트는 약간의 점프후 거진 낙서위로 착지하게 되는데, 착지하자마자 바로 감속하여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나오는 연속 S자 구간인 Sprunghügel에서는 노면의 범프와 연석에 의해 차량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크니 풀악셀은 삼가합시다.
불안불안한 차체를 가지고 롤러코스터처럼 신나게 달리고 나면 Schwalbenschwanz 진입 직전,
오르막을 동반한 브레이킹에 접어들게 됩니다. 풀밭에 타이어를 너무 많이 걸쳤다면 언더 100%이니 잘 감속합시다.
- Pflanzgarten I부터 다시 급격한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 Pflanzgarten I, Sprunghügel, Pflanzgarten II에서는 그 코너의 명칭에서 느껴지다시피 비교적 부드러운 코너와 직선주로가 겹쳐집니다.
- Sprunghügel부터 Pflanzgarten II까지의 구간에서 속도 손실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 Pflanzgarten I에서 Pflanzgarten II까지의 구간에서 조심해야할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어떻게해서든 롤러코스터 같은 경사 변화를 실수없이 버티십시오.
- Pflanzgarten II와 Schwalbenschwanz 사이에는 9섹션의 체크포인트가 존재합니다.
23. Schwalbenschwanz
어디선가 본듯한 사막이 있습니다.
진입시의 과도한 연석타기는 금물입니다. 다만 사막 안쪽의 연석은 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 Schwalbenschwanz까지는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경사 변화에 따른 언더스티어에 주의하십시오.
- Schwalbenschwanz의 직전에 있는 크게 굽은 우코너에서는 인을 최대한 클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 Schwalbenschwanz의 아웃에 있는 모래밭은 진입시 실수했다간 빠지기 쉽습니다.
- Schwalbenschwanz에서는 다시 내리막이 됩니다. 물론 길진 않습니다.
24. Kleines Karussell
'제 2 카루셀' 입니다. 겉보기에 '제 1 카루셀' 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으나 단순한 구간은 아닙니다.
'제 1 카루셀' 과는 다르게 속도 조절에 실패하고 언더스티어로 인한 코스아웃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어물쩡하게 반쯤 걸치면서 타느니 차라리 반쯤은 안쪽 풀밭에 걸칠 기세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 2 Karussell역시 극인은 아스팔트로, 인은 콘크리트로, 나머지는 아스팔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제 2 Karussell의 정식 명칭은 Kleines Karussell입니다.
- 제 2 Karussell에서 너무 감속하면 오버스티어가 나서 스핀하게 되고, 너무 가속하면 언더스티어가 나서 코스아웃하게 됩니다.
- 제 2 Karussell은 제 1 Karussell에 비해 길이가 아주 짧습니다.
- 제 2 Karussell을 통과하면 다시 짧막한 오르막이 전개됩니다. 마찬가지로 길진 않습니다.
24. Galgenkopf
연석지르기가 포인트입니다. 이제 19km 지점입니다.
마치 스즈카의 1~2번 코너처럼 2~3개의 코너가 같이 묶여있습니다.
특히나 이 구간의 구간 속도가 이 뒤에 있을 초고속구간의 최고 속도를 좌우합니다.
진입시의 오버스피드로 인한 풀밭여행이나 두번째 아웃구간에서 뒷바퀴를 잘못걸쳐 스핀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 Galgenkopf에서는 아웃-인-아웃이 아닌 인-아웃-인의 라인을 타야합니다.
- 속도가 붙어 있는 상태로 진입하는 Galgenkopf 입구의 연석에 너무 의지하지 마십시오. 자칫하다간 펜스를 향해 날아갈수도 있습니다.
- Galgenkopf을 탈출하면 뻥뚫린 Döttinger höhe를 만나게 될것입니다.
25. Döttinger Höhe ~ Antoniusbuche
말이 필요없습니다. 북쪽 코스의 모든 구간중 가장 긴 직선구간이며 초고속 구간입니다. 대망의 20km 지점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입니다.
약 2km 정도 되는 긴 구간이라 Döttinger Höhe 입구의 R8 광고판 밑에는 열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이,
Antoniusbuche의 빌슈타인 다리 밑에는 열한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이 존재합니다.
깨알같은 21km 지점 표지판도 보입니다.
여담으로 방문객들은 우측에 보이는 주차장겸 입구를 통해서만 코스로 진입할수 있습니다.
- Döttinger höhe부터 Antoniusbuche까지는 약 2km의 긴 직선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Döttinger höhe에 진입하기 직전에 10섹션의 체크포인트를 통과하게 됩니다.
- Döttinger höhe의 직선은 매우 길어서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섹션이 됩니다.
- Döttinger höhe는 넓고 직선주로이니만큼 근접전의 배틀이라면 추월당하기도 쉽고 추월하기도 쉽습니다.
- Antoniusbuche에서 11섹션의 체크포인트를 통과하게 됩니다.
26. Tiergarten ~ Hohenrain Schikane
지옥의 하드 브레이킹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이 곳은 사람들마다 브레이킹 포인트가 너무나도 다르기때문에.. 따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요령껏 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더스티어 조심합시다.
- Tiergarten에서는 가속을 마치고 브레이킹할 준비를 끝마친 상태여야합니다.
- Hohenrain schikane의 진입을 위해선 하드 브레이킹이 우선적으로 이루어 지는데 브레이킹에 미숙하다면 진입하는 와중에 코스아웃해버리므로 주의해야합니다.
- Hohenrain schikane에서 머신은 방금까지 달려왔던 속도에서 적어도 2분의 1내지 3분의 1정도의 속도로 감속시켜 통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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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맺음말을 뭘로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8일날 이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하면서 오늘안에 다 쓰겠다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한 Adenauer 쯤부터 편집과 글작성에 대한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묵히고 묵혀 일주일가량이나 시간이 걸린 글 치고는
상당히 모자란 글로 완성되었습니다.
서두를 쓰면서도 그랬고 본문을 쓰면서도 그랬고 제가 과연 이런 글을 쓸 자격이 될런지 의심이 계속 갔습니다만,
5년 넘게 뉘르를 달려오면서 언젠가는 이런 글을 꼭 쓰겠다 쓰겠다 하면서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겼다가 중도포기한적이 상당했었는데
이제서야 글 하나를 완성하니 참 여러생각이 드네요.
음...
그러고보니 플삼 안튼지좀 됐습니다.
글 내용의 수준or완성도에 대한 태클, 험담, 어그로 및 기타등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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