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폴아웃76이 나온다고하여 많은 기대를 가지고 베타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폴아웃을 이전에 플레이 해 본 적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던 분의 방송으로 4를 엔딩만 3번 정도 보긴 했습니다.
우선, 저는 베타 첫째날과 둘째날에 접속을 못 했습니다.
무한 로딩에 걸렸었는데, 알고보니 컴퓨터 사용자 계정이 한글이어서 접속이 안 되는 거더라구요.
마지막 날에 방법을 찾아서 이틀 밤 샌 상태였지만 게임이 진행되어 두근두근 했습니다.
우선, 게임 그래픽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애초에 게임 그래픽을 따지는 편이 아니어서 모션, 그래픽, 배경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몇몇 해외 유저분들 말로는 ps3급 그래픽이라는 말은 나오긴 하더라구요.
우선, 제가 영어도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여러가지로 좀 헤멘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게임은 목표의식의 부재가 여러가지로 큰 것 같습니다.
NPC도 없고, 퀘스트도 진행하다가 습득하는 방식인데 무엇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인으론 파밍, 생존, 빌리지 게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 당장 제가 이 게임에 컨텐츠를 떠올리자면, 친구들과 같이 집을 짓고 소꿉놀이 하는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게임하는데 목표나 목적성이 결여되있고, 게임하는 내내 방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따로 목적이 없어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있었으나,
이 게임은 뭘 어떻게 해야 즐겁게 즐길 수 있는지가 짧은 시간 내엔 찾기 어려운 편이었어요.
가장 재밌는 부분을 꼽으라면, PK했을 때와 구울 때려잡을 때 였습니다.
저한텐 많이 기대했던만큼 아쉬운 게임입니다.
이후에 패치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나오고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유튜브에 베타 실황 영상은 올려두었습니다.
가장 마지막화 부분을 보시면 폴아웃을 좋아하시던 분들이나 시청자 분들의 게임에 대한 평가가 쭉 이어집니다.
(솔직히 말하면 좋은 평은 아닙니다.)
트위치 주소 : twitch.tv/naal89
유튜브 주소 : youtube.com/channel/UC4QqiWSDUxIfE0VD1UhGe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