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혈자 티모르가 아스타로스 본인임이 드러났습니다.
설정상 순혈자 자리가 공석이 되면 오즈마가 계시를 내려 적임자를 찾도록 하는 걸로 아는데
(계시의 밤도 데바스타르의 죽음으로 파멸의 순혈자 자리가 공석이 되니까 닐바스를 그 자리에 앉히려고 계획한 거였죠.
물론 반야맨이 스틸했다만 ㄷ)
아스타로스의 순혈자 자리가 공석인 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닐바스가 아스타로스의 순혈자가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끄적여봅니다.
닐바스는 아스타로스가 직접 감염시킨 위장자이기도 하고..
아스타로스가 순혈자로 삼으려고 감염시켰는데 닐바스의 깊은 신앙심으로 인해 레미디오스의 개입으로 최초의 어벤져가 돼버린 거죠.
아스타로스의 피는 이미 닐바스가 흡수해서 공포의 순혈자 T.O가 비지 않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이래서 아스타로스는 순혈자를 두지 못하게 되고 직접 변장해 검은 교단을 설립하고 움직였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오즈마가 훗날 빅 픽쳐를 위해 계획한 것일 수도 있겠고..
여튼 본섭에 나올 검은 연옥의 시나리오 던전에서 아스타로스가 왜 굳이 순혈자를 두지 않았는지 밝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