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1)
아이리스 포츈싱어 : 안녕하십니까, 어린 마법사님.
남법사 : 아줌만 뭐야?
아이리스 : 아줌... 저의 이름은 아이리스 포츈싱어. 미래를 노래하는 마법사, 마법사님과 같은 마계의 사람입니다.
남법사 : 잠깐... 아이리스? 서, 설마 테라코타의 수장 아이리스?
아이리스 : 이제는 공허의 론님께서 그 자리를 꿰차고 계시지만요.
남법사 : 날 죽이려는거야? 나, 난 더 이상 카쉬파가 아니야!
아이리스 : 아아, 두려워 마세요. 저는 마계의 번영을 바라는 보잘것 없는 예언자... 저에겐 마법사님같은 어린 아이를 해할 생각 따윈 없답니다.
남법사 : 그, 그럼 원하는 게 뭐지?
아이리스 : 마법사님께선 운명을 타고나셨답니다. 저의 눈엔 보입니다. 마법사님 앞에 펼쳐질 위대한 미래가. 허나, 당신의 실력은 너무나 서툴고, 또한 어립니다. 마법사님의 심장을 대신하며 힘차게 뛰고 있는 무한한 마력의 원천, 어비스... 저는 단지 마법사님이 그 힘을 다룰 수 있도록 얼마 안 되는 지식을 가르쳐 드리려는 겁니다.
남법사 : 날 가르친다고? 아니... 가르친다고요?
아이리스 : 이 책을 받으십시오. 어비스를 활용하는 직업들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어비스를 쓰고 싶은지 결정하셨다면 저에게 다시 말을 걸어주세요.
(엘레멘탈 바머)
아이리스 : 엘레멘탈 바머... 카쉬파의 대부분의 마법사들의 직업이지요. 캐스팅 없이 마력을 난사하는 파괴적이고 무자비한 자들이지만 마력이 금방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요. 허나, 사르포자와 마법사님같은 어비스를 이식 받은 마법사들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끝없는 마력을 쏟아부어 적을 섬멸하는 신과 같은 존재나 다름없게 되는거죠.
허나 마법사님은 카쉬파 따위와는 다른 길을 걸으실겁니다. 파괴의 방향은 힘없고 굶주린 마계인들이 아닌,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인들을 향하게 될겁니다.
그럼, 엘레멘탈 바머에게 어울리는 주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전직)
각성이랑 2각은 다음에 해볼게요... 내면의 공포 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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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 17.09.16 19: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