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홀리를 키우고 계시는 아버지와 함께 던파를 즐기고 있다고 글을 올렸던 아들입니다.
아버지 관련 글에 다들 좋은 반응, 좋은 댓글만 달아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루리웹 유저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오늘 역시 아버지가 기린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한번 더 자랑탭에 들렸습니다.
보시는대로 오늘은 무려 이기 십자가입니다.. 토벌 보상에서 떠버리셨습니다..
제가 자취방으로 자리를 옮긴터라 아버지랑 스카이프를 하면서 던파를 하고 있었는데, 토벌이 끝나고 아버지가 함성과 함께 제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시냐고 물었더니 십자가 .. ! 십자가 ... !!! 라고 하시길래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진짜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12월에 전역한 이후로 아버지와 저는 '우리 한번 자이기나 껴보자' 라는 생각으로 영조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운빨이 없어서 지금껏 혼조 2개로 끝나고 있는 저에 비해 아버지가 2개월만에 6혼조를 모은것도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결국 그냥 골카에서 자이기를 들고와버리셨습니다..
최근에 비교적 난이도가 하락했다는 루크 레이드를 가보기 위해서 2인이서 일루크를 돌고 있었는데, 이제 더 돌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제가 딜이 안나와서 돌기 힘든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패턴이랑 공략을 숙지해서 언젠가 창성십자가를 들고 있는 아버지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들 : 아버지 저는 글을 쓰고 오겠습니다.
아버지 : 그래 나는 풀피헬 돌러간다.
헬 돌러가신지 10분.
(판당 약 40초~50초 정도 걸리심)
ㅜㅜ..
아버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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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귀걸이가 안나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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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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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하십니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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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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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하십니다 너무.. | 17.02.12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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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2.12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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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귀걸이가 안나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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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최근 혼돈 귀걸이에 푹 빠지셨습니다. | 17.02.12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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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2.12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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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조만간 나올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17.02.12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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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송합니다 ㅜㅜ | 17.02.12 23: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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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2.12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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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까지 나오면 더이상 감당할 수 없.. | 17.02.12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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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7.02.12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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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흑.. 영고들아 나에게 힘을 줘 !! | 17.02.12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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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목표를 체홀에서 딜러로.. | 17.02.12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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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최근 혼돈 스텟을 보시더니 귀걸이에 푹 빠지셨습니다. | 17.02.12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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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생 때 갑자기 " 멋지지 않냐 ? " 하면서 이룩을 보여주셨습니다. 벌써 4년정도가 지났네요 ㅎㅎ | 17.02.13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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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수준이 아니라 저는 절뚝이인데 아버지는 차타고 달리시는 수준 ㅜ | 17.02.13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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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리를 지르셔서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ㅋㅋ | 17.02.13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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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왜 저에게는 영조가 ㅜㅜ | 17.02.13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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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파더.. | 17.02.13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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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2.13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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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졸지에 전투크루 전용 이기참철쳐가 되가고 있습니다 ㅋㅋ | 17.02.13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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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ㅜㅜ | 17.02.13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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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 17.02.13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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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늘 혼돈을 드시길 !!.. | 17.02.13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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