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명 | 데스페라도(Desperado)
1초 앞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무법지대에서 자란 레인저들. 현란한 사격기술과 고통속에 단련된 신체의 이면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목숨보다 소중한 로망이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들 중 몇몇에게는 자신의 목숨은 하찮은 것이었다. 적진 한가운데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춤을 추듯 총을 난사하고는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자신의 목숨에 축배를 들 듯 피우는 담배 한개피를 즐거움으로 삼는 그들. 하지만 언제나 견뎌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목숨이 아니라,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적들과, 과열하여 폭발하는 수자루의 총들이었다.
데스페라도. 그것은 두려움의 이름이며 경외의 대상이었다.
2차 각성명 | 레이븐(Raven)
후회는 언제나 뼈저리고, 언제나 뒤늦게 찾아온다.
즐거웠다. 총성과 연기에 휩싸여 지내던 나날은 자유로웠으며 짜릿했다. 총알 한 방에 건 목숨은 깃털보다 가벼웠고 삶과 죽음의 천칭이 어느 쪽으로 기울여지든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그 가벼운 죽음이 이렇게 잔인할 줄 왜 몰랐던가. 모든 것이 이렇게 파탄이 날 줄 왜 몰랐던가.
벗을 잃은 나에게 남은 것은 증오뿐이다. 화려함을 뽐내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는 삶이며, '무법'이 자유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하지만 총을 놓을 수는 없다. 나에게서 벗을 빼앗아 간 무법을 처단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도 지옥에 비할 수 없이 끔찍하리라.
벗이여. 나를 용서하지 마라. 나 또한 무법으로 살아가던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켜봐다오. 창공의 큰 까마귀처럼, 무법을 저지르는 놈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는 나의 모습을...
- 벗을 묻으며. 무법자(Desperado)로 살아가던 남자가.
----------------------여기까지는 1, 2각 공홈 설명 ---------------------------------
3차 각성명 | 프라이슈츠 (Freischutz)
그는 벗을 위한 모든 복수를 끝마쳤다. 그러나 잔인한 복수는 결국 광기로 발전하고 말았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미치광이 살인마가 된 뒤였다.
어느 마을을 들어가더라도 그의 이름이 적힌 수배지가 벽을 가득히 메우고 있다.
그러나 그가 마을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을 용기가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또한, 무방비하게 술을 마시고 있더라도 뒤통수에 함부로 총을 겨눌 생각 조차 하지 못한다.
그가 마음 먹으면 마을이 살육의 현장으로 변하는건 순식간이니까.
유일하게 그 남자만을 프라이슈츠라고 부른다.
모든 총잡이들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
도전했던 자들은 모두 순식간에 그리고 끔찍하게 생을 마감했다.
어디서, 어떻게 총을 쏘는지 볼 수 조차 없다.
단 한 발로 시간과 공간을 침묵시키는 그의 모습은 마탄, 그 자체이다.
이성과 광기의 아슬한 경계에 서있는 그 남자는 이제 14번째의 사도라고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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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 한 발짜리 스킬 같은거 추가됬으면 ㅠㅠ..
제압사격이라던가 스커드 이런건 총 엄청 많이 발사하는데
준비 자세는 좀 긴데 탕 한 발 맞추면 침묵, 공포, 석화 이런 상태 걸리고 계속 피 쮺쮺 빠지는.
예를들어
스킬1. 특수한 탄환을 발사한다. 특수한 탄환에 맞은 적은 석화 및 침묵, 공포 상태에 빠진다.
자신이 가진 모든 특수한 패턴 및 스킬은 일정 시간 봉인되며 효과가 해제되기 전까지 피가 급속도로 빠져나간다.
또한 맞은 대상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대폭 감소한다.
스킬2. 모든 힘을 끌어모아 단 한 발만 발사한다.
일반 몬스터, 네임드 몬스터의 경우 이유불문 즉사.
보스 몬스터의 경우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극도의 공포에 빠지게 되어 모든 패턴 일시중지, 석화 상태에 걸리게 된다.
(사용조건 : 1차 각성기, 2차 각성기의 쿨타임을 한 번에 소모함. 즉, 두 개의 각성기 중 하나라도 사용한 상태면 안됨.)
스킬3. 패시브. 순간 순간 공격속도가 대폭 상승한다. 그러나 이동속도는 소폭 감소한다.
모든 스킬을 연계기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 난사 도중 멀티헤드샷, 멀티헤드샷 도중 제압사격, 퍼니셔도중 난사 등)
데스바이 리볼버 버프 사용시 항상 피가 계속 일정량 빠져나간다.
일정량 감소시 탄환이 피를 머금어 데미지 상승 및 경직량을 증가시킨다.
스킬4. 패시브. 모든 스킬을 활성화, 비활성화 시켜 공격 패턴을 바꿀 수 있게 된다.
퍼니셔 -> 잡기 후 여러 발 쏘던 것을 한 발만 쏜다. (데미지는 한 발에 통합)
멀티 헤드샷 -> 단 2발만 아주 빠르고 광범위하게 발사한다. (단 5발 합친 데미지엔 못미침)
이동사격 -> 제자리에서 쏘더라도 총알이 그 맵에서 제일 강한 몬스터에게 자동 추적된다.
난사 -> 모든 동작이 간소화되고 범위가 대폭 증가한다. (단 데미지 감소)
약간 이런느낌으로..
ㅠㅠ..레이븐아 더 멋지게 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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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