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바나나가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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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할로윈데이를 위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고있습니다.
2018년은 어드벤쳐타임의 종영을 기념해서 바나나가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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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폼 3T로 원작의 퀄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란색,겨자색 두가지를 사용하여 몸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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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면당 30cm지만 붙이기 쉽게 접착면 1.5cm 를 남겨주었습니다.
바나나의 볼륨감을위해 인두로 흠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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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면 사이사이 검은색 eva폼을 길게 잘라 사이에 넣어 만화와 가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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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을 둥글게 이어붙인후 입과 팔을 뚫어줬습니다.
착용시 밑으로 흘러내려 어깨를 받쳐줄 보조물을 설치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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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착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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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의 흘러내림을 표현하기위해 5각형 밖으로 곡선을 감으로 그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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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의 초코를 덮어준후 검은색 눈동자와 이를 붙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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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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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사탕을 받기위해 사탕통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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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면 재미없기때문에 같은 과정으로 다른 바나나가드를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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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보이면 안되겠다 싶어 입부분을 스타킹으로 가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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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Day
40분거리 지하철을 들고가느니 입고가는게 덜 부끄러워 숨막히는 에바폼냄세와 싸우며 이태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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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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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할로윈데이보단 아니지만 당일 이태원은 사람으로 매워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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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드와 사진찍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저희끼리 찍은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ㅠㅠ
(Feat.성인남성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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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위해 벗어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귀여워해주었지만 탈안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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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바나나가드를 알아보는 분들이 적어 아쉬웠지만, 매년 할로윈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일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어린친구들은 다 알아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의 만남도 기분 좋았구요.
준비해간 사탕 바구니에 쿠키와 바나나우유를 넣어주셨던 고마운 분들도 있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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