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서코와 직후에 이 개노답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5월 서코 직후 루리웹을 통하여 이런 헬(Hell)스티아도 보셨을 겁니다.
7월에는 버려졌습니다.
그냥 버려졌어요...
이 사진에서 뒤에 버려진 캔은 사진 찍고 줏어버렸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포인트는 이미 다른 코스튬플레이어들과 사진사들이 밟고 들어가서 풀들이 다 누워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다른 글들에 비하여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약 4년 전까지만 해도 스파클린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300의 스파르타 코스프레를 하고
서울코믹월드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다녔었습니다.(지금은 해체됨)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aT센터에서 양재역까지 걸어가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고
SETEC 내 외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가 끝나면 학여울역 역사 내에 버려진 쓰레기들 까지 주웠습니다.
행사장에 이르면 오전 8시 경에 도착하여, 늦으면 오후 8시까지 쓰레기를 줍다가 귀가를 했었습니다.
지금처럼 고정된 위치에 설치되어있는 쓰레기통 외에 따로 쓰레기봉투를 설치되어있지도 않았으며,
행사마다 스파클린을 통하여 주워지는 쓰레기의 양은 행사 이틀을 합쳐서 쓰레기봉투 100L 기준으로 최소 50~60 봉투 정도 나왔습니다.
(청소 용역분들이 수거하는 쓰레기 양을 더하면 더 심각할 것입니다.)
그와중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를 행사장까지 가져와서 무단투기하는가 하면,
100L 쓰레기봉투를 꽉 채워서 양재천변에 무단투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이건 어디서 굴러왔는지 출처를 모르겠음)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바닥에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소한 쓰레기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도 합시다.
내가 좋아하는 문화는 내 손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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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린은 현재 해체되었습니다. 이유는 약 5~6년간의 자원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 방향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의 활동을 포기하고 팀을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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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문제에 관하여 당시 코스프레 관련 카페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물파스닷컴'에 올렸으나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코사모'에 올렸으나 오히려 '욕설/비방'으로 영구탈퇴를 당하였으며, '코믹월드' 측에 쓰레기봉투정도만 지원해주시면 우리가 자발적으로 청소하겠다.고 문의를 드렸으나 답변조차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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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활동을 끝내던 시기까지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그냥 걸어다니는 쓰레기통일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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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린 멤버이자 코스튬플레이어였던 사람입니다. 스파클린이 한창 활동하던 시절 낮시간에는 코스프레 활동을 하고 저녁무렵에는 사복으로 탈의하고 스파클린 활동을 함께했었습니다. 용빵님 말씀 처럼, 행사 '주체'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스파클린이 돌아다니면 '아! 저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되겠다!'하고 와서 쓰레기를 버립니다. 아무데나 버리는것 보단 그런 태도가 분명 낫긴 합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죠. 용빵님이 댓글로 남긴것처럼 스파클린은 '걸어다니는 쓰레기통' 그이상의 관심도 호응도 받지 못했습니다. 취지를 함께한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결국 단발성에 지나지 않았고 오히려 문제삼는 사람들까지 나타났죠. 끊임없는 시련속에서 스파클린은 고독하고 외롭게 환경미화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스파클린의 해체는 정말 안타깝네요. 최근 몇년만에 서코 행사장을 다시 찾았으나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많이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루리웹 분들은 부디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지 마시고 꼭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꼭 다시 가져가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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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전후에 징글징글하게 주입식 교육에 벌금 때려가면서 미개인들한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스 탈 때는 줄서서 기다리기 등등의 공중도덕을 가르쳐놨지만, 그 뒤로 '이만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놔뒀더니 도로 미개해져가는 건가.... 애들이야 그 시절에 없었다고 해도, 최소한 부모들은 몇살 때건 그거 보고 들었을 나이일 텐데. 초딩들은 사발면 그릇 떡볶이 먹고 빈그릇 길바닥 아무데나 놓고가고, 중고딩들은 편의점에서 하드 사들고 나와서 봉다리 바로 길바닥에 버리고, 그 위에 것들은 담배꽁초 미사일 날리는게 간지인지 피던 담배 불 붙은 채로 뿅~ 던지고, 차 타고 가다가 삼각김밥이나 뭐 봉다리 뜯어서는 창문 빼꼼 열어서 그 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가고, 자전거 탄다는 인간들은 에너지 젤인지 뭔지 허리춤에 차고가다 쪽쪽 빨아먹고 길가에다 휙 던져버리고... 그리고서 하는 말은 '청소부가 치울거잖아'. 더 심한 인간은 '청소부도 월급 받아처먹으니 일 해야지'. 진짜 미개하다는 말밖에 안 나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모를 지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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