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레인에서 생기는 게임플레이 흐름이 없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지루한 느낌이 없어진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전작보다 2층과 창문이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개발자의 의도는 맵에 다양성과 상호작용을 추가해서 반응속도 싸움을 하기보단 전술적인 플레이어가 더 높은 보상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라는데
사실상 캐주얼 게이머들에겐 사형선고같은 것이죠. 콜옵 유저들의 대다수가 단순한 런앤건을 좋아하는 캐주얼 유저인데요.
맵을 전부 익히기 전까지는 어디서 적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계속 죽어야하는 진입장벽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진입장벽이 있다고 해서 나쁜 게임인 것은 아니지만 캐주얼 게임이면서 진입장벽을 만들었으니 나쁜 평가를 받아도 할말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맵을 익히고 나서는 어떨까요? 이번작 맵 디자인 구리다고 까이는데...
레딧보니까 해크니 야적장은 또 사람들이 '우리들이 원하는 좋은 맵'이라고 엄청난 추천수를 받는거보면..
사람들이 진짜로 싫어하는건 제 생각에 그냥 10vs10맵같습니다. 전통 6대6 맵만 하다가 10대10 맵을 하려니 적응이 안되고 그냥 짜증만 나는거죠.
맵이 하도 넓어서 어딘가에서 저격맞아 죽지. 달리기에 추가로 전력질주가 생기면서 기본 스프린트 속도는 또 느려졌지.
영어권에서 표현하기로는 6대6처럼 플레이하다간 머리없는 닭처럼 뛰어나디면 참교육당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맵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6대6맵이랑 다르기 때문에 짜증나게 느껴지는겁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필터에서 10대10 맵을 끄면 됩니다.
대신 그렇게 되면 단점이 정규 6대6맵이 6개밖에 없어요....
이번작 맵 갯수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야간전과 총격전 맵을 생각하면 딱히 부족한건 아닌데..10대10맵이 안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상은 나쁜 일이죠.
유출에 의하면 MW2 리마스터 맵을 이미 만들었다고 하는데 빨리 추가해줘야할 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 그라즈나 레이드같이 상당히 균형잡히고 익숙해지기 쉬운 10대10맵도 있습니다.
진짜 잘못만들어진 맵이라고 할만한건 유프라테스 다리정도인거같네요
스폰이 내려다보이는 중앙 거점맵은 진짜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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