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엘든링 먼저 클리어하고 뒤늦게 닥소3 해보는 소감

[미세먼지]

소울라이크는 지금까지 스타워즈 폴른 오더, 인왕2, 코드베인 등 비프롬게임 위주로 클리어하다
작년 엘든링을 접했고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렇게 엘든링만 200시간 쪽쪽 빨아먹고나니 못해본 다크소울3가 계속 신경쓰이더군요

닥소3가 근본 소울라이크 명작이라는데 해봐야 하지않겠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엘든링 먼저 해보고 하기엔 재미가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망설이기만 하다가

최근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초반 감상평은

다크소울3 정말 명작이네요

엘든링 초기 평가가 다크소울4라는 얘기가 나왔던게 이해갈 만큼
엘든링의 거의 모든 요소들이 다크소울3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었고
그만큼 엘든링에서 느꼈던 재미를 닥소3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짜여진 숏컷, 호기심을 자아내고 적절한 보상을 주는 맵은
오픈월드가 아님에도 탐험 욕구를 잘 이끌어 냈구요

아니 오히려 오픈월드가 아니어서 밀도있게 느껴졌습니다.

엘든링에서도 그랬지만 대충 망한듯 낮은 채도에 삭막하지만 유려한 아트웍은

타 AAA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그래픽 기술 수준을 무마시킬 만큼 뛰어났습니다.

난이도 레벨링 측면에선

저같은 경우 정말 똥손이라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하지 못해
엘든링에선 아템빨에 영체소환만 해댔었만
닥소는 현재까지 보스전 3번 진행한 상태에서 첫보스 원트, 둘째보스 2트 셋째 3트에 깨니
뭐랄까 갠적으로 성장한 느낌과 함께 성취감도 업되는 느낌이 들어 더 재밌더군요

엘든링과 비교했을 때 뒤떨어진다고 느꼈던 부분은 딱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점프 조작이 불편하다, 맵(+표시)이 없어서 나중에 다시 들려야 하는 곳을 기억하기 쉽지 않다

역시 괜히 본가 근본을 따지는게 아니다 라는 생각과 함께

엘든링해봤다고 닥소3는 넘어가려고 했던 불충을 반성합니다

[irjfmc]

아니... 저기.. 양심적으로다가 아직 닼솔1이랑 스꼴라가 있는데 반성을 더 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꽈?

[미세먼지]

닥솔1까지는 맘에 있지만 스꼴라는 너무 악명이 높아서 무섭네요 ㅋㅋㅋ

[새콤달콤쥬스2]

다크소울1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