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삼아서 지역 별로 첫 인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순서는 뒤죽박죽.
그을린 호수. 그전 맵까지는 얻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든 큰 쐐기석 파편이 무척 많이 떨어져 있던 곳이죠. 첫번째 큰 쐐기석 파편을 먹고 우연인가 싶다가도 두번째 파편을 먹으니 '이..이 많은 드랍탬들이 다 큰 쐐기석 파편인거야!?' 하면서 기쁜 마음에 먹을려고 돌아다녔죠. 그때였습니다. 몸통을 정확하게 직격하는 석궁..아니 그건 석궁도 아니다. 말뚝이 몸을 관통하고 지나간게.. 상당한 데미지와 함께 일어나려는 순간 두번째, 세번째를 직격하고 유다희 양과 만났습니다. 그렇게 조심 조심 진행하다가 나무 뒤에 숨어있으면 괜찮다는걸 깨닫고 나무에 숨으며 오른쪽, 네 오른쪽으로 돌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있던건 한마리도 로스릭 기사보다 강한 영덕대게들이 무더기로 있는것입니다. 올해는 게가 풍년이구나 싶으며 두번째 유다희 양을 만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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