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즈소울을 시작해서 다크소울3까지 소울시리즈가 총 작품이나 발매되었죠.
황량하고 먹먹함이 밀려오는 세계들이지만 언제나 주요거점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여인네들이 있습니다.
프롬게임답게 상세한 내용은 알수없으나 언제나 플레이어들을 살갑게 반겨주는 마음의 안식처, '화방녀'들이죠
그래서 오늘은 5작품에 등장하는 화방녀를 알아보려고합니다. 이미 아시는분들이야 많겠지만요^^;
주의: 시리즈를 플레이해보지 않으신분이시라면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적은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수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몬즈 소울- 흑의의 화방녀
화방녀의 시초이신 분입니다. 다른이름으로는 '방화녀'가있죠.
본디 강력한 데몬이었지만 쐐기신전에 봉인되어 짐승을 잠들게 할때까지는 어느곳으로도 나갈수없는 운명인걸로알고있습니다.
1-1을 클리어해야지만 만날수있으며 플레이어가 다른곳으로 갔다오면 요석옆에 쭈그려 않아있거나 발은 휘휘 움직이는게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스샷에서도 보이다시피 눈이 보이지않아서 대화중간에 다른곳으로 이동하면 당황하면서 플에이어를 찾는게 귀엽습니다.
화방녀 중에서는 블본과 닼소3와 함께 엔딩에 영향을미치는 존재입니다.
언제나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헌신적이며 상냥한 모습은 후속작에 나오는 화방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좋아하는 화방녀입니다.ㅎ
그리고 3의 엔딩중 하나인 배신은 2번째엔딩의 오마쥬입니다.
화방녀를 죽여 강력한힘을 탈취한다는점. 화방녀의 얼굴을 지긋이 밟는점들이 말이지요.
굳이 이런거까지 오마쥬를 안해도 될텐데 프롬직원들은 변태들이 분명한거같습니다(...)
다크 소울1- 화방녀 아나스타샤
계승의 제사장 에서 작은록도로 가는 계단중간에있는 감옥에 갇혀있는 화방녀입니다.
고개를 숙이고있는지라 얼굴을 확인할수없고 대화하기를 눌러도 말을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불사의 교구에서 로트렉을 구출하고 얼마후에 가보면 시체와 옷만이있습니다.
닼소1에서는 에스트의 회복력강화 아이템이 '화방녀의'혼인점으로보아 로트렉의 의도는 불보듯 뻔한거죠,
아노르른도에서 로트렉을 죽이고 그녀에게 다시 혼을 가져다주면 이제야 말을합니다.
자신은 부정한 존재라고 말이지요. 언뜻 듣기는 원래 성녀였는데 수없는 인간성을 흡수한끝에 화방녀가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나스타샤의 혼 설명을 보더라도 '수많은 인간성이 꿈틀거리는게 역겹다'고 표현되니 말이지요.
한때 성녀였지만 타락해버렸다는점은 데몬즈소울의 성녀 아스트라에아의 오마쥬로 보입니다.
다크 소울1- 혼돈의 딸
꺼저겨는 최초의 불꽃을 다시지피기위해 실험에 실패하여 데몬의 산란지가 되어버린 혼돈의못자리의 딸들중 하나입니다.
정확이 친딸인지 아니면 이자리스의 마녀의 추종자들을 칭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딸중에 한명인 쿠라나는 일찍 피신해서 데몬이 되는 불행은 겪지않아도 되었지만 나머지 자매들은 그러지 못했죠.
다른 자매들은 결국 혼돈의 화염에 휩싸여 각각 짓무른자, 화염의사제, 혼돈의마녀 쿠라그, 혼돈의딸이 되어버리고맙니다,
혼돈의 딸은 근처에있는 병자의마을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신도들을 위해 모든 질병을 자신이 거두어버린끝에 몸이 약해지고 피부가 하얗게 변해버리고맙니다.
그리고 질병을 빨아들인 대가로받게된 고통은 인간성으로만 잠재울수있었기에 그녀의 언니인 쿠라그는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위해 인간성을 모으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불사자와 만나게되고 퇴치당하게되죠.
처음 말을걸면 "....."만 반복하지만 늙은마녀의 반지를끼고가면 불사자를 언니로 착각했는지 고통으로인해 몸이 아프다며 이번에도 안될거같다는 안타까운말을 합니다.
쿠라그를 죽인 플에이어 입장에서는 씁쓸한 대화지요.
그리고 세월이 지나서 닼소3에있는 데몬유적 안에서 획득할수있는 '이자리스의 주술서'앞에 언니인 쿠라나로 추정되는 시체와같이 발견됩니다.
닼소1부터 시작하신 분들은 여기서 먹먹함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크 소울1- 암월의 여기사
스샷을 찍으려했지만 이미 죽여버린 관계로 어쩔수없이 사진을 퍼왔습니다(__)
망자화되어 떠도는 그녀를 그윈돌린이 구원해주어 불사자들이 아노르론도에서 편히쉴수있도록 배려해주는 화방녀입니다,
위에 써있듯이 그읜돌린의 명을 받는것으로보아 암월의기사이며 적대하게되면 암월의검 버프를 무기에 바르고 싸우지요.
그윈돌린을 죽이게되면 화톳불과 좀 떨어진장소에서 복수를 하기위해 덤벼듭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지난 닼소3에서 엘드리치에게가는 기둥 엘리베이터 가지전에 숨겨진길 안쪽에서 '황동갑옷셋트'를 얻을수있습니다.
이곳이 1에서 그윈돌린과의 보스전을치루는 곳으로 미루어보아 자신의 주인이 있던곳을 지키다 끝내 숨을거둔것으로 보입니다,
다크 소울2- 순례의 녹의
본명은 '샤날롯'이며 정체모를 인간들에의해 만들어진 '용의아이'입니다. 죽, 사람이 아닌거죠
어린시절 같혀있던걸로 추정되며 우연히 '오래된 새의 깃털'을 얻게된후 탈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뒤로 매듀라에 있으면서 저주를 짋어진자의 레벨업과 에스트를 강화해주는 역활을하지요,
엔딩에서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않지만. 불을 계승하는 엔딩(가마솥엔딩)에서 나레이션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어떤 신사에의해 속옷은 드로워즈(호박바지)인걸로 밝혀졌습니다-_-
블러드 본- 인형
많은분들이 '블러드본을 해야하는 이유'로 꼽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를 흠모하는 어떤 인물에의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즉 마리아가 원본이지요.
처음에는 앚아만있는체 어떤 상호작용도 안되지만 보스를 클리어하고나면 그제서야 플레이어를 반겨줍니다.
아마 이때부터 플레이어의 제스쳐에 반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인사를하거냐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말이지요.
그 모습에 많은 분들이 심쿵했을거라봅니다.
여담으로 성우는 Evetta Muradasilov로 데몬즈소울 화방녀랑 같습니다.
아무래도 소니나 프롬쪽에서 데몬즈 화방녀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다크 소울3- 불의 계승의 화방녀
군다에게 겨우싸워이기고 달인에게 썰려가며 망자가되가는 재의귀인들을 상냥하게 맡아주는 화방녀입니다, 동시에 샌드백이기도하지요.
블본의 인형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제스쳐에 반응합니다. 인사를하거나 키둑키득 웃거나 한바퀴 빙그르르 돌거나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닼소3의 엔딩중 2개나 출연중이신 분입니다. 그 2개가 중간에 선택을하냐 마냐의 차이지만요.
아직 아무런 정보나 정체가 밝혀진게 없는 화방녀입니다.
전작 닼소3나 블본이 업데이트나 DLC로 정보가 나왔다는걸 생각해볼때 고리의도시에서 조금이라도 정보가 나오지않을까 기대해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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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다발
화방녀들중에서 가장 귀여운 존재가 아닐까합니다ㅎㅎ | 17.03.04 1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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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다발
실제로 계단에 앉아서 다리 꼼지락 거리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 17.03.04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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