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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장작의 왕'을 사칭하는 무리를 처음으로 만난 그윈. 하지만 이내 그의 힘을 인정하고 수급을 베어(!) 여행을 계속한다!
=+=+=+=+=+=+=+=+=+=+=+=+=+=+=++=+=+=+=+=+=+=+=+=+=+=+=++=+=+=+=+=+=+=+=+=+=+=+=+엘드리치라는 녀석을 찾으려면 여길 지나가야 한답니다. 음.... 왕이 왕을 파수꾼으로 삼은건가. 그러나저나 지하묘라니 니토가 생각나는군요. 가다가 큰 관짝 보이면 낙서나 해주고 가야겠습니다.
해골 해골 해골 해골....... 뭔놈의 해골밭인지. 신성 무기만 있었어도 이것들 한방입니다! 은기사들 창 하나쯤 빼돌려 둘 걸 그랬습니다.
...네? 축복 무기는 뭡니까.....? 신성변질은 없어졌어요? 가엾은 은기사들. 아, 대신 사교 변질도 없어졌다니 안심이군요 흐흐흐흐흐흐.
그나저나 이건 묘지인지 개미굴인지. 길이 너무 복잡합니다.
싸늘하다. 뒤통수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도망치는 발은 눈보다 빠르니까.
앙리다! 길을 잃은 모양입니다. 저처럼..... ㅇㅏ니아니, 가엾은 기사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건 망설일게 아닙니다. 절대로 그녀가 길을 알 것 같아서 그런게 아니에요.
세상에........ 너도 길을 잃은......
..........히, 힘내서 각자 길 찾아 보자구? 나, 나는 좀 가볼 데가 있어서 말이네. 흠흠흠.
오, 저 아래로 가는건가 봅니다.
길을 아는 이상 두려울건 없다!
얼라리...........
...........
아이템이 있군요. 항아리가 방해되니 한번에 쓸어버리겠습니다!
으어어어어어!?!??!
살려줘어어어어어!
피하기 힘들어 죽겠는데 어떤 벼락맞을 녀석이 자꾸 암술을 터뜨리는겁니까! 제가 바람처럼 빠르게 도망다니지 않았으면 전부 맞았을거라구요!
그나저나 여기 항아리들에 뼈가 가득 담긴게 왠지 찜찜하긴 합니다. 으음... 앞으로는 항아리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천신만고끝에 목숨은 간신히 붙어 있습니다. 아아, 그런 제게 딱 좋은 상이 있군요! 새로운 보물입니다!
.....는 쥐뿔이.
왜 난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인가. 으아아아아아!
가만. 저 수레바퀴 해골들, 니토가 장난감으로 만들던 것들 아닙니까? 내 이놈의 해골바가지를 그냥! 선택받은 불사자가 유일하게 잘 한 일이 있다면 니토를 때려준 일입니다! 니토 그놈은 지가 만들고 치우질 않아요! 뒷처리는 내가 다 하잖습니까!
.....너무 열을 올렸나봅니다. 헤매다가 막다른 곳에 들어와 버렸어요.
.................
조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기일발입니다. 튈 곳도 없는데 대방패에 널판지 든 놈이라니. 저런 특대 둔기 맞으면 뼈 부러진다구요.
가만. 특대검이라고? 저게에에에에? 아니 그럼 왼손에 든건 대검이냐!
둔기를 검이라고 뻥을 치는 녀석에게는 정의구현이 필요합니다.
음, 역시 띄우기는 좋은 기술이에요.
호, 흔들다리!
함께 건너면 쿵쾅대는 심장 때문에 연애감정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이벤트의 주인공!
....근데 썸 탈 사람이 옆에 없군요. 제길.
아. 그러고보니 건너고 나면 끊어지는 다리도 많았죠? 음하하하하하, 그런건 다 주인공을 위한 특별 이벤트 아니겠습니까!
엥......?
......이건 나 지나간 다음에 끊어져야 정상이잖아아아아아아아아!
그윈 살려!!!!
아니 죽은 놈들은 적당히 성불할 것이지 왜 다들 일어나서 이 난리입니까 난리가!
튀다보니 앞에 누군가 있습니다.
어....앙리.......망했다! 쪽팔리게 튀는거 다 걸렸을거야!.
아. 다행히 절 본건 아닌가봅니다. 아직도 호레이스를 찾는 것 같군요. 으으으, 이 나쁜 자식, 길치들만 남겨놓고 떠나 가느냐!
우선 앙리를 다독여줬습니다. 제 소중한 기사니까요.
자, 그럼 다시 길을 찾아 볼까요!
......이거 내려가는 도중에 무너지진 않을거라 믿습니다.
훗. 그래. 양파를 제 기사로 임명한 바로 그 전투에서 만났던 녀석이군요.
이 몸의 힘을 보여주지. 예전의 내가 아니란 말씀이야!
...아아, 네녀석이었군. 그렇다면 양파는 이미...
...아니, 그렇기에 더더욱, 사명을 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디 부탁하지. 귀공의 힘을 빌려다오. 데몬을, 그 사람을 먹는 악마를 죽이기 위해서.
데몬 : .........(자살이라도 하란거냐!)
전부 내가 잘난 덕분이다. (소울은)정말로 고맙군. 아아, 양파, 우리가 해낸 거야...
지크벨트 : ......귀공, 나는 아직 안죽었소이만....
.......어라......풍광이 묘하게 눈에 익으면서도 낯섭니다.
가만. 여기 잿빛호수 있었던 데 같은데..... 나무들이 좀 많이 작긴 해도말이죠.
어떤놈이 불을 지른건지, 아니면 환경오염때문에 이렇게 된건지.....쯧쯧쯧. 이래서 온난화는 주의해야 합니다.
......비행도구?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
자, 봐요! 아무 것도 없잖아요?
으게에에엑! 진짜 있어요! 진짜 난다!!!!
두 번 날았다간 죽을 거 같아요. 일단 튀튀튀.
......휴. 간신히 창을 피할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어? 호레이스?
풋. 저 친구도 길 잃고 헤매다가 여기까지 왔나 봅니다. 어이이이이~ 앙리가 너 찾더라!
..........그랬군.
호레이스는 망자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 공격할리가 없죠....
미안하네. 그저 안식을 주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날 용서하게나.
....
..
.
이렇게 또 저는 한 명의 기사를 잃었습니다........
.....이 놈 어디서 본 놈 같은데....
믿어도 될까요?
아. 다행히 자기 죄를 뉘우치는 모양입니다. 하하하하하...... 그래, 열심히 싸워 네 죄를 사하거라.
반역자 무리의 일원 발견. 너도 좀 본받아! 이것들이 충성을 다 하라고 옷도 맞춰주고 장비도 튼튼한걸로 구해줬더니만 그걸 나한테 들이대?
...가만. 이거 이자리스에 있어야 할 녀석이 왜 여기에......
그러고보니 주위에 데몬 시체들이 많군요. 으으으으, 이자리스네는 불에 강해서 때려잡기가 힘든데 이거 귀찮겠군요....
......
...
.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이 녀석은.....
.....정신이 멀쩡하던 이자리스가, 언젠가 자랑하던 딸이 있었죠.....
아아, 이자리스여. 그대의 딸이, 최초의 불꽃으로 돌아갔구나....
이럴 수록 힘을 내야 합니다. 옛 기억에 파묻혀있다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
도플갱어?
내 뒤에 따라오는 놈은 누구고, 너는 또 누구냐.
훌륭햔 자아비판입니다. 그나저나 저거 지금 칼 몸으로 때리는 거 같은데.....?
역시 저거 둔기 맞지?
선한 자아는 악한 자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악인이었던 모양이죠.
뭐어..... 뒷처리는 깔끔하게.
내 앞을 막는 흑기사는 당장에 목을 날려주리라!
기분도 꾸리꾸리한데 반역자는 더이상 살려둘 이유가 없습니다!
비행도구(...)의 본체 발견. 일이 잘 풀리려면 이렇게 돌아가는겁니다 후후후. 저 것만 멈추면 좀 더 편안히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들 왜 여기있니........
.....저 없는 동안에 이녀석들 착취라도 당한 듯 합니다. 가여운 것들.
그리고 더 가여운 나.
낑낑! 노예가 연자방아 돌리는 것 처럼 보인다면 실례입니다! 위대하신 태양빛의 왕 그윈께서 부하들을 위해 손수 팔 걷어 붙이고 현장에서 뛰는거에요!
.......이거 왜이리 웅장합니까. 올라가기 무섭게.
설마설마 이자리스가 빚어낸 실수를 제가 마지막으로 처리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자, 어디 날뛰어 보거라!
영원히 잠들거라. 이자리스가 혼돈의 불꽃을 만들어내지만 않았더라면 이 녀석들도 이렇게 뒤틀리진 않았을 터인데. 물론 이자리스도 나쁜 의도는 아니었겠지만요.
.
..
...
그나저나 이놈도 '왕'이야? 이 동네에는 참새보다 왕이 더 많은 것 같군!
아래쪽엔 볼일이 없으니 다시 다리를 건너겠습니다.
.......이번엔 무너지지 마라!
으음....... 악취미.....
........에..........
패왕이라며. 왕이라며! 이 동네에서는 왕이 대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8^8
하......드디어 바깥공기를...... 습-하, 습-하! 청정한 공기는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풍광이 굉장히 예쁜게 좋은 사람들이 살 것 같습니다.
프리실라도 그랬잖아요?
이 세계는 평화롭고, 주민들은 친절하답니다. 어쩐지 지난 번에도 이런 이야기 했던 느낌이 듭니다만, 기분 탓일 겁니다.
멍멍이랑도 놀아주고
제 착한 기사 후보생도 구해주면서.....
드디어 이루실에 도착했습니다.
법왕 설리번이라는 녀석이 이 곳에 있다는데, 어디 한번 만나 봐야겠죠. 흠흠, 얼마나 기특한 녀석일른지...... 제가 잠든 동안 절 대신해서 많은 일을 해 줬으리라 믿으며!
발길을 재촉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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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16.07.31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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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재밌는 컷을 하나라도 더 잡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6.07.31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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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배 쓰다듬어주면 발라당 뒤집어지는게 참 귀엽죠 헤헤헤헤 | 16.07.31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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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호수는 매우 넓기도 했거니와, 여러 지역이 로스릭으로 흘러들며 지각변동도 꽤 있던 걸로 보여요. | 16.08.01 08: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