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트 1차전
1. 1페이즈의 광역기
-많은 분들이 이 광역기에 맞고 죽으시는데 이세트가 암만 안보인다고해도 가만히 서있는 찰나가 있을겁니다.
땅에 지팡이를 꼽고 바닥이 붉게 변하고있는게 어느정도 감지되시면 되든 안되든 점프후 약간 타이밍 늦은 스매시를 합시다.
(점스로 체공시간을 조금이라도 벌기위함) 이세트의 이 충격파는 굉장히 빠르게 퍼지기때문에 쓴다고 눈치 체는 시점에서
점프를 해도 늦지않게 피할 수 있습니다.
2. 연성의 모래기둥(예토전생)
-이 역시 이세트와 모래기둥이 소환되는 위치에 조금의 광역판정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소환되는 병사입니다.
이놈들은 소환이 완료되면 조금의 틈만 줘도 광역 자폭을 시전하기때문에 파티원 전체가 끔살 할수있죠.
방법은 예토전생이 완전히 소환되기 전에 기둥을 없애는 것이지만 이세트가 가만두지않습니다.
무리해서 딜을 넣기보단 상황을 보고 이세트의 방해가 있다 싶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소환이 완료된 예토전생 병사를
죽이는것이 빠릅니다.
Tip: 이세트 1차전은 얼마나 많이 때려서 빨리 잡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이세트에게 집중 하느냐가 빠른 클리어의 해답입니다.
이세트 2차전
1. 유도탄
-현재 이세트 전투를 가장 지옥으로 만드는 패턴입니다.
이 구체는 7080사막의 마이오스가 쓰는 구체처럼 날아오는 구체 자체는 피하고 바닥에 떨어져 광역 폭발하는 것은 점프를 해야하는 까다로운 공격인데, 다른분의 광역폭발과 하반의 콤비네이션까지 겹치면 속수무책입니다;;
정공법으로 피한다는 것은 거의 답도 없고 파티원과의 연계가 필요한 시점.
이미 다른분들께서 팁으로 써주셧지만 여기서 언급하자면 이세트의 유도탄은 이세트와 겹쳐서 방어를 할 시에 유도탄이 그자리에서 모두 소멸 됩니다.
이세트는 다른 레이드 보스와는 다르게 캐릭터와 이세트가 겹칠수있는데 피오나의 경우 이세트가 유도탄을 쏘는 자세를 취할때 얼른 이세트와 겹쳐서 헤비를 올리면 자신과 파티원에게 날아갈 모든 유도탄을 막아버릴수있습니다.
이비의 경우도 엠버를 써도 되며 카록은 점프 스매시의 충흡(!)으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수도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겹쳐야"된다는 것.
요즘 지옥같은 이세트의 난이도때문에 괜히 방어력도 약간 보스에게 공제만 미친듯이 올라가고 방어력이나 공방각까지 들먹이는 방들이 수두룩한데, 이 유도탄만 막을수있어도 파티원들의 생존률이 수십배는 올라갑니다.
공제방을 파도 공략이 없다면 어떻게 하든 헬팟일 뿐이고 방딸을 쳐도 같은 공격에 계속 맞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즉, 이세트방은 라키오라의 꼬리어글처럼 숙련된 "고기방패" 1~2분을 모집하는게 효율적입니다.(오나,탭비,카록)
물론 가장 좋은것은 파티원들중 회피가 아닌 "방어"를 할수있는 캐릭터들이 임기응변으로 유도탄을 막아주는게 가장 좋지만
공격대신 이세트에게 착 달라붙어서 유도탄만 집중적으로 막는분의 효율성을 따라갈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방어력이 약한 이세트이기에 6~8인으로 치면 한 두명이 공격보다 방어에 치중한다해도 무리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고기방패때 주의할 점은 무리해서 이세트에게 접근하다가 평타 스매시에 얻어맞지않는 것이며 하반의 광역기도 잘 신경써야합니다.
2. 최고의 딜찬스
-5줄부터 이세트가 하반에게 뭐라 지껄이며 하반이 입냄새를 뿜기 시작합니다.
이 입냄새는 정면을 모두 커버하는 칼날이 날아올때도있고 일렬로 줄지어서 띄엄띄엄 발사될때도 있으니 슈팅게임마냥 피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하반의 손 옆, 구석에 숨는것이지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하반이 광역기를 쓰기 직전에 이세트가 하던 모든 행동을 멈추고 제자리에 서서 하반에게 명령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그 찰나는 적어도 체인벨라가 폴라리스 소나타로 묶었을때 만큼이나 긴 시간이기때문에 유도탄 걱정하지말고 이세트 머리위에 말풍선이 떳다하면 미친듯이 폭딜을 합시다.
오히려 5페이즈 이후부터 딜찬스가 많이 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하반
1. 건카이의 장판 피하기
-건카이의 경우 타 캐릭들과 다르게 조준점이 달라서 바닥에 장판이 깔리면 보지도 못하고 얻어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반이 장판을 시전하기 직전, 손바닥과 주먹을 마주치는데 이 동작을 보는과 동시에 쏘던 행동을 멈추고 회피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피오나의 경우도 이 장판이 답도 없는데....방강의 무적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2. 탱탱볼
-하반의 탱탱볼은 총 3번까지 튕기는데 멀찌감치 있는데 탱탱볼이 날아오면 되려 움직이지않고 가만있으면 바로 앞에서 통 튀며 캐릭을 지나치는 경우를 볼수있습니다 ㅡㅡ;;
문제는 근접해 있을때 날아오는것인데 구체가 잘 보이지도 않아서 맞는 분들이 많죠..
탱탱볼이 날아오면 튕기는 3번을 모두 회피하지마시고 날아오는 방향으로 정면회피 후에 곧장 원래 자신이 있던 자리로 원위치 회피를 해주면 2번만에 피할수있습니다.
건카이의 경우는 회피 직후에 조금 딜이 있는지 캐릭터에 탱탱볼이 근접했을때 피하면 2번째 동작에서 미묘한 타이밍으로 얻어맞게되는데, 탱탱볼이 캐릭에게 닿기보다 좀 더 일찍 피해준다는 느낌으로 이르게 피하면 둘다 회피가 가능합니다.
3. 돌던지기(광역기)
-하반은 약 2가지 패턴이 반드시 맵 중앙에 위치해서 발동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돌던지기입니다. 이는 반드시 맵의 중앙으로 이동해서 사용하며 돌을 던지기 위해 기를 모으는 도중,
아토믹이나 경직으로 캔슬을 해버리면 돌이 하반의 손에서 그대로 터지며 엉뚱한곳에서 부터 날아오는 광역기에
파티원이 끔살 할수있으니 앵간하면 그냥 던지게 놔둡시다.
카록형제들의 경우 녀석이 맵 중앙으로 위치하면 힘겨루기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4. 모래폭풍(거의 즉사기)
-위에서 언급했던것과 같이 반드시 중앙으로 가서 쓰는 패턴중 하나입니다.
딱히 어글러도 없는데 지 혼자 맵 중앙으로 간다 싶으면 돌던지기와 모래폭풍 동작이 나올것을 짐작하여 미리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이걸 모르는 파티원들은 준비 없이 딜하다가 벽 뒤에 숨지도 못할때가 많으며 애매하게 거리 벌리고있다가 위에서 내려오는 벽에 깔려 벽과 함께 전사하며 뒤에있던 파티원들을 뻥지게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
변신해있던 분이나 차심을 발동중이던 체인벨라는 마우스를 집어던지고싶은 심정이 됩니다.
녀석이 맵 중앙으로 이동하면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소감
이번 레이드는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크라켄이야 다른 방식의 레이드 시도였으니 그렇다 치는데 라키오라는 정말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던
슈레기 레이드였죠 ㅡㅡ
사막 맵 자체의 보스들도 기존의 마영전으로 회귀한것같은 패턴을 보여주고
레이드 보스 역시 옛날에 공제 방제 없던 시절을 다시 보는것 같아서 매우 좋습니다.
이는 공제 방제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게 누워서 파티원이 전멸해, 멍때리고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는것 ㅋㅋ
우르쿨 이전 레이드의 마영전에서나 보던 광경이죠 ㅡㅡㅋ
하반의 경우도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않은데다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 전투.
둘 다 몇몇 패턴이 더럽기는 하지만 허용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이세트의 코코볼은 바닥 폭파 범위라도 하향좀 ㅜㅜ)
다들 공제 방제에만 연연하지마시고 개개인의 컨과 보스의 약점을 파고 들어서 수월한 레이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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