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소 미듐이 대세라는데 진가를 발휘할때가 몇티어부터입니까?

[4월의늑대]

생각해보니 중형시절 3601탈때는 레이팅이 1900~2100 까지 찍었는데

헤비트리로 넘어오니 레이팅이 900~1000 대에서 노네요

이치로 타면서 오히려 10탑에 많이 끌려가니 어쩔때는 700대 나올때도 있고 -_-

저랑 헤비랑은 많이 안맞는듯, 탑티어걸리면 탑티어가 선봉장해줘야하니 그것도 부담이고

그렇다고 탑티어가 아니면 딜도 잘 안돼 장갑도 펑펑 뚫려

그래서 중형으로 갈아타기로 했는데 소 미듐이 대세라 해서 자경으로 한방에 소미듐 7티어까지 찍었습니다.

근데 타고는 독일 트리랑 완전 달라서 멘붕했음, 정면 장갑이 없고 관통도 안되여...티타임 주면 탄약고 유폭 --

떼 43이 지뢰라고 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떼 44는 어떤지요? 자경 거의 다 써서 떼 44는 꽤 오래탈듯 해서요.

소 미듐은 언제부터 그 정수가 나오는겁니까.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오공이나 오공맘은 3601이랑 성격이 비슷한지요? 3601이 저랑 가장 잘 맞는 중형이라서 ....

맞으면 독일 미듐도 파려고 합니다.

[Verwaltung]

떼오사부터 날아다닌다고 들었습니다. 떼사사는...유폭으로 유명하더군요.

[4월의늑대]

독일타면서 유폭한번 한적없는데 소중형타고 첫판에 유폭체험했습니다

[뇨레롱]

44부터 전면 경사장갑 + 기동성 특징이 슬슬 나와서 54에서 정수를 찍습니다. 오공시리즈는 3601과 비슷합니다. 저격 + 티타임 전투. 차체 방어력이 8티어 급이니... 근데 패치후 차체 하부가 얇아졌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potato1]

하부가 킹타급(100mm)로 낮아지고 상부가 150mm로 버프 먹었습니다(50맘)

[4월의늑대]

답변감사합니다 44도 평이 좋은편은 아닌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백합최고잖아]

떼사사 키우다가 지랄같은 관통력때문에 포기했던 소미듐을
영국 미듐 특히 센츄리온의 226관통이 너무 부러워서
그냥 미련 남을까봐 팔아버리고 영국미듐으로 옮긴적이 있습죠.
근데 왠일?! 코멧에서 경치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소련 장갑헤비로 옮기고 돈도 딸리기도 하고 다른 8티어 골탱은 맘에 안들어서
숙청육호를 샀더니 지랄같은 175관통.
그래도 숙청육호로 약점사격을 익히니 숙청육호로 8티어 헤비는 씹어먹기 시작하니
떼사사 175관통 꽤 좋은거 아냐? 하고 어끄적께 센츄리온을 사기 위해 모은 2백3십만을 털어
떼사사를 타고 돌아다녀보니
완소한 55의 수준급의 기동력.
8티어 측면은 그냥 뚫고 전면도 약점사격을 하면 쉽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 175관통에 250으로 상향된 데미지.
엿바꿔먹은 영국 7티어까지의 지랄같은 전면방어력보다 훨씬 뛰어나고 8티어 중전의 포탄도 간간히 도탄시키는 믿음직한 방어력.
영국의 존나 뛰어난 부앙각급은 아니여도 최소한 밑은 볼수 있는 부앙각.
이걸 따져 봤을때 관통력만 좋으면 OP인 떼사사라는걸 알수 있음.
175의 관통으론 약점사격으로 밖에 헤비의 정면을 못뚫으니 헤비랑 1vs1교전은 그냥 회피하는게 좋고
구축도 정면 떡장인 8.8야티는 측후면 때릴 기회가 아니면 도망치는게 상책이고...
여튼 못뚫겠다 싶으면 텨주고 뚫겠다 싶으면 기동력으로 사방팔방에서 쳐주는게 떼사사의 전략인것 같음.
예전 떼사사 몰때 레이팅이 1120인가에서 요즘 새로 모니 1900~2000대로 올랐슴다 허허

[4월의늑대]

소중형으로 약점사격이 가능한가보네요
독일만 탔는데 둘이 성격이 완전 달라서..

[夜空軍 잔당]

소중형은 약점사격이 중요하기 보다는.. 중후반의(가끔은 초반부터..) 난입 및 기동전에 특화된 애들이라..

우월한 기동성으로 뱅뱅이 돌리면서 옆구리나 엉덩이에 쏴대는 애들이라서.. 약간 낮은 관통력을 크게 장애가 안됩니다.

대신에 라인전 능력은 독,영 중형들에 비해 떨어지지요.. 독,영 중형은 근접전이 후지니.. 서로 특성이 다른 거죠 뭐..

[카리스 노틸러스]

판투, 오공은 이번에 엔진 너프먹으면서 기동성이 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오공은 상부 150미리 칼같은 경사장갑을 갖추고 있어서 (상하부 120에서 상부 150. 하부 100으로 변경), 티타임주고 개기면 동티어 헤비의 주포도 튕튕 튕겨냅니다.
오공맘으로 가면 이번에 궤도 버프먹어서 선회력 향상 및 엔진은 그대로 유지. 장갑도 오공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차체가 약간 더 낮아져서 하부 가리기 편하며, 마찬가지로 10티어 헤비의 주포도 하부가리고 티타임 잘 주면 잘 튕겨내는 전형적인 라인전용 미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뭐.. 여차하면 1,200마력의 우월한 빠워로 달려가서 충각!!에 소련의 장갑헤비와 덕국 헤비를 제외한 나머지 전차는 큰 데미지를 줄 수있죠. 레오1이나 떼육이같이 작고 가벼운 애들은 오공맘으로 옆구리 들이받으면 확정타로 궤도 박살내며, 2/3의 내구도가 한꺼번에 훅 날아가면서 걸레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럴 기회가 적긴 하지만, 상황봐서 달려들어 충각 날리는 오공맘은 여전히 공포의 대상입니다.)

T57헤비도 언덕에서 티타임주고 달려들어서 충각에 내구도 절반을 훅 날려버리고, T57 차체를 그냥 들어버린 뒤에 주포 두발로 차고급행 티켓 끊어버린적도 있습니다.

[夜空軍 잔당]

8.8 독일 엔진너프 사건에서.. 가장 티나게 하향된 애들이..

티거2, 약판2, 판2, 이오공 이더군요.. 앞의 둘은 중전이나 구축이라 기동성 하향이 치명적이지는 않은데..

뒤의 둘은 중형인지라.. 기동성 하향이 좀 크게 다가오더군요..

[발길질왕킥킹]

이오공 오공맘은 3601과 매우 비슷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