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입니다.
이번에 할로윈 미션 이벤트가 나오면서 잠수함이라는 함종이 첫 선을 보였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지난번에 스프린터 랭전 관련 5티어 함선 간단평가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할로윈 잠수함 간단평가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물론,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미 시작된지 몇일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는 잠수함의 장단점을 몸으로나마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혹여 지금부터 시작하는 쉽린이가 있을 수도 있고, 차후 어려움 난이도가 열렸을 때를 대비한 심층적인 평가로서 기능할 가능성도 있기에, 11월 03일 새벽 04시에 이 글을 올리오니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적이나 토론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할로윈 잠수함들의 공통 성능.
▷충각은 가능하지만 의미없을 정도로 약함
▷일반 어뢰는 냉각어뢰보다 데미지가 높고, 침수확률이 높지만 디버프 효과가 없음.
▷냉각 어뢰는 일반 어뢰보다 데미지가 낮은 편이지만 디버프 효과를 줌(엔진속도 단계적 감소)
▷냉각 어뢰를 연달아 맞을수록 적함의 엔진 속도가 다운되어 종국에는 엔진이 정지함.
▷냉각 어뢰를 맞으면 주포 및 부포의 기능도 정지됨.
▷냉각 어뢰의 디버프는 일정 시간 동안만 유효하지만, 이 디버프 유지시간은 누적가능함.
▷1단계 잠항인 잠망경 모드에서는 적의 수상 어뢰가 근접신관 형태로 피격판정을 받음. 직격데미지에 비해 위력은 낮으나, 대신 모듈고장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음.
▷1단계 잠항인 잠망경 모드에서는 적과 부딪힐 시 충각이 적용되나, 수상 충각에 비해 더 낮은 데미지를 줌. (즉 적에게 별다른 데미지도 못 주고 ■■한다는 소리임)
▷화재가 났을 경우 잠항하면 화재진화 속도가 올라감. 이는 잠항 심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가속됨.
▷산소고갈로 긴급부상시 별다른 디버프 효과는 없으나, 수면 위로 강제적으로 부상하며,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속도저하가 심하게 발생함.
▷대형 잠수함인 창꼬치고기(BARRACUDA), 물개(Seelöwe), 범고래(KILLER WHALE)는 부상, 잠항 속도가 느린 대신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했을 때 속도저하가 매우 적음.
▷소형 잠수함인 지퍼(ZIPPER), 지오팔콘(GERFALCON/ 큰매)는 부상, 잠항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대신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했을 때 속도저하가 큰 편임.
▷잠망경 잠항 심도 이하에서는 모든 무장 사용 불가.
▷부포의 경우 완전히 부상하지 않았어도 덱건이 수면위로 노출되어 있으면 잠항 혹은 부상 도중이어도 발포함.
▷침몰한 적함의 아래를 지나가는 것은 웬만하면 피할 것. 재수없으면 잔해에 끼어서 최하 심도까지 강제로 끌려감.
▷어뢰 발사기 1기마다 재장전 타이머가 따로 돌아가며 1발씩 장전하는 구조임. (즉 4문 1기이고 재장전이 40초라면 1발마다 40초씩 총 160초가 지나야 4발이 완충되는 방식임. 대신 수상함과 달리 단발사격으로 발사됨)
1. 7티어 잠수함 ZIPPER(발음 : 지퍼/ 뜻: 말그대로 지퍼)
장점 : >잠수함들 中 가장 높은 선회력과 조타성능을 자랑함. >냉각어뢰 中 에서는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가짐 >잠수함들 中 에서는 가장 피탐성능이 좋음 >잠수함들 中 에서는 가장 부상 및 잠항 속도가 빠름 >잠수함들 中 에서는 가장 산소충전 속도가 높음 |
단점 :
>잠수함들 中 가장 느린 순항 속도를 지님. >냉각어뢰 中 가장 느린 어뢰 속도를 지님. >냉각어뢰의 재장전 속도가 50초로서 느린 재장전 속도를 가짐. >일반어뢰가 없으며, 냉각어뢰를 전방 1기씩 총 2문을 지님. >부포가 완벽하게 장식임. 잠수함들 중 최악의 부포 성능을 자랑.(화재딜은 고사하고 탄이깨지는레벨임) >잠수함들 中 가장 낮은 내구력을 가짐. >잠수함들 中 가장 적은 잠수시간을 가짐. >선체가 너무 가벼워서 부상 속도는 빠르지만, 부상을 시작하는 심도에 따라서는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했을 때 선체가 요동을 치면서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단점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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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관적 평가:
가볍고 기동력 좋은 잠수함. 피탐성능이 좋고 선회가 우수하다. 하지만 단장어뢰 발사기를 각각 1문씩 총 2기 뿐인데다 일반어뢰가 없어서 화력은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다. 다만 냉각어뢰 中 에서는 가장 화력이 높고, 2문이지만 이것이 2문x1기의 구성이 아니라 1문x1기로 총 2문을 형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체감상 재장전 속도가 그렇게 느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격침보다는 아군의 지원 및 정찰이 더 중시되는 운용에 적합한 잠수함이다.
다만, 부포는 완벽하게 쓰레기인데, 일단 스펙상으로 보면 사거리 3km 에 화재확률 4%에 불과하며, 사거리야 잠수함이니 살짝 근거리에서 포만 물위로 내밀어 한발쏘고 내려가면 되는 문제이므로 고폭데미지 1500 을 기대하고 부포세팅을 하는 유저가 간혹 있다만....
하지마라. 속 터진다.
왜냐하면, 이 부포의 구경이 고작 2.9인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면, 현재 워쉽의 장갑 수준으로 볼 때, 7티어급 장갑 체계에서 2.9인치 주포로는 구축함조차도 관통은 커녕 유효데미지조차 못 뽑기 때문이다. 필자가 혹시 하고 부포세팅 해봤는데 결론은 처참한 실패였다. 일단 단장부포 1문이라는 점부터가 골때리지만, 그 이전에 아무리 명중시켜도 구축함조차 뚫지 못하는 탓에 1500데미지를 주는 건 고사하고 아예 데미지가 0 나온다. (즉 도탄된다..) 게다가 화재확률은 4%. 한마디로 부포세팅하면 ㅈ 되는 거다.
추가로 부포 장갑도 시원치 않은 듯하다. 구축함 주포 1방에 덱건이 일격에 부서졌으니까...(고장도 아니고 박살남)
기본적으로 함대의 정찰 및 보조로서 운용하면서, 적의 어그로관리용으로 적합한 잠수함이라고 평할 수 있다. 잠수함은 피탐거리에 걸렸어도 폭뢰나 어뢰가 아닌 이상 잠망경 심도라면 안전하므로, 부상과 잠항 속도가 빠른 점과 산소충전속도가 아주 빠른 점을 활용해서 수면위로 올랐다가 내렸다가 함으로서 적 포탄의 어그로를 끌었다가 풀었다가 하기가 좋다. 한마디로, 깔짝대면서 적함의 포탄을 바다로 낭비하게 만들수 있는 잠수함이랄까.
다만 산소충전속도는 빨라도 원체 잠수시간도 짧고, 부상시에 속도저하도 크게 일어나기에 난전에서는 오히려 불리한 편이다.
2. 7티어 잠수함 GERFALCON (발음 : 지오팔콘/ 뜻: 미국에서 서식하는 초대형 매의 일종. 통칭 큰매라고 부른다.)
장점 :
>우수한 피탐지성능 >잠항속도가 빠름 >평범한 선회력 >잠수함들 中 가장 빠른 속도 >높은 냉각 어뢰 속도 |
단점 :
>느린 재장전 속도(50초) >잠수함들 中 하위권에 속하는 냉각 어뢰 데미지 >잠수함들 中 하위권에 속하는 낮은 일반 어뢰 속도 >전방어뢰가 냉각어뢰뿐임. >후방으로만 발사가능한 일반어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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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관적 평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평가를 낮게 보는 잠수함이다. 일단 이 잠수함의 문제는 역 Y자 형의 발사기 배치다. 전방으로 사격가능한 어뢰는 4연장 냉각어뢰인데, 전방으로 사격가능한 유일한 무장이 하필이면 50초짜리 재장전 속도에 데미지도 조루라는 것이다. 물론 완충했을 때는 4발을 투사하고 냉각어뢰의 속도가 준수해서 써먹기는 쉽지만, 다 쏟아내고 나면 현자타임이 온달까...
게다가, 일반어뢰는 3연장 발사기를 각각 1기씩 총 6문이나 되지만 이것의 배치구조가 후방사격만 가능한데다, 정후방 사격도 아니고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쏘게 되어 있다는게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보통 후방을 조준할 때는 좌우가 역배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조준에 혼란이 오기 쉬운데, 정후방 사격이라면 한번의 이동 후 사격이라 이 문제가 덜하지만, 후방 대각선으로 좌우 1기씩 배치된 지오팔콘 잠수함은 이동 후 사격을 최소 2번이나 해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신이라도 딴데 팔렸다간 좌 우 컨트롤에 미스나는건 당연지사. 여기에 일반어뢰 속도는 최하위급이다.
요약하자면, 제대로 조작한다면 쓸만하지만, 보통은 어딘가 실수하기 딱 좋은 잠수함이다.
그밖에도 소소한 문제가 있는데, 일단 속도가 빠르지만, 그에 비해 선회력이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창꼬치고기나 범고래급보다야 선회가 빠르지만, 속도가 잠수함들 中 가장 빠른 반면에 선회력이 평범하기 때문에 체감 선회 반경이 아주 크다는게 문제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범고래급이 더 느린 선회력을 지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오팔콘이 후방 사격을 하기까지의 시간적 소모가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타로 조타 시간도 그렇게 신속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키를 꺾다 보면 조준선을 지나쳐서 다시 키를 돌리느라 애먹는다는 건 덤.
말 그대로 제대로 컨트롤 한다면 꽤 멀티플한 성능을 자랑하는 잠수함이지만, 어뢰 배치 구조상 컨트롤 미스 나기 좋고, 한번 미스나면 의외로 그 댓가가 크게 다가온달까?
개인적으로는 가장 쓰기 싫었던 잠수함이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3. 7티어 잠수함 Seelöwe (발음 : 씨루브/ 뜻: 독일에서 물개 혹은 바다사자를 가리키는 단어)
장점 :
>준수한 어뢰 재장전 속도 >안정적인 어뢰 DPM(전방으로 2연장 발사기를 3기 갖추고 있다) >준수한 일반어뢰 데미지 >높은 냉각어뢰 속도 >높은 잠수시간 |
단점 :
>낮은 냉각어뢰 데미지 >낮은 일반어뢰 속도 >산소충전 속도 느림. >부상/잠항속도 느림. >나쁜 피탐지 성능 >지퍼와 동일한 수준인 느린 순항속도 >낮은 선회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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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관적 평가:
준수한 공격형 잠수함. 순항속도가 느리고 피탐지가 좋지 않지만 그 단점을 압도적인 전방 어뢰 투사력과 빠른 재장전 속도로 커버하는 잠수함이다. 꽤 쓰기 편하고, 폭딜도 꾸준딜도 모두 해내는 훌륭한 잠수함이다.
다만 산소충전속도가 정말 느려서 한번 산소고갈이 되는 막장에 처하면 상당히 곤란에 처하기 쉬운데다 배가 은근히 둔중해서 이점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전열에서 이탈하여 낙오되거나 제대로 조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전방 2연장 발사기 3기로 총합 전방6문 이라는 멋진 화력이 있기에 웬만해서는 수월하게 써먹을 수 있는 잠수함이다. 느긋하게 후방에서 저격한다는 느낌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편.
4. 7티어 잠수함 BARRACUDA (발음 : 바라쿠다/ 뜻: 창꼬치고기. 그중에서도 가장 흉폭한종을 뜻함)
장점 :
>잠수함들 中 가장 강력한 부포를 가짐. >전방어뢰 4연장발사기 1기와 냉각어뢰 2연장 발사기 1기라는 훌륭한 무장배치를 가짐. >잠수함들 中 가장 강력한 내구력을 가짐 >잠수함들 中 가장 높은 장갑을 가짐. >잠수함들 中 가장 긴 잠수시간을 가짐 (1분 50초) >일반어뢰 데미지가 우수함 >어뢰 속도가 모두 우수함. |
단점 :
>냉각어뢰 데미지가 낮음 >산소충전속도가 정말 미치도록 느리게 참. >잠수함들 中 최악의 부상 속도를 가짐 >잠수함들 中 최악의 잠항 속도를 자랑함. >둔중하다 못해 빌빌 기어가는 선회력을 자랑함. >잠수함들 中 가장 느린 조타 시간을 자랑함. >잠수함계의 태양왕. 잠수함들 中 최악의 피탐지성능을 자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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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관적 평가:
잠수함계의 티르피츠.
한마디로 부포세팅시 최고의 성능을 뽑는 잠수함이다. 원본이 X-1 이라는 영국잠수함 답게, 정말 더럽고 괴상하기 그지없는 성능을 가진다. 잠수함으로서 필요한 성능은 다 거지같은데, 정작 수상함으로서 필요한 성능들이 좋은 괴랄함이 돋보이는 특이한 잠수함이다.
일단 부포 성능은 잠수함들 中 최고인데, 우선 화재확률이 30% 로 가장 높으며, 부포 구성도 2연장 포탑 2기이며 연사력도 가장 높기 때문에 고작 1~2초만에 불1을 붙이는 일이 흔하게 나오는지라 꽤 쏠쏠하며, 뭣보다 주포 구경이 5.2인치로 웬만한 경순양함 등급의 관통력과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적 구축함이나 순양함 정도는 부포 사격 + 눈치껏 살짝 잠항했다 떠오르기 정도로도 간단히 제압 가능한데다 부포에 올인해서 고폭관통과 화재확률까지 찍으면 전함조차도 화재딜이 아닌 고폭깡뎀으로도 원투펀치를 날릴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어느면에서 앞으로 다가올 포격형 잠수함들(쉬르쿠프나 영국의 M1 같은거)의 등장을 예상해볼 만한 잠수함인 셈.
게다가 전방어뢰 구성이 꽤 쓸만하고 화력도 준수하기 때문에 부포를 잘 활용하면서 어뢰를 쏘아대면 사실상 할로윈 이벤트의 메인 딜러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편이다.
단, 이미 상기했다시피 잠수함으로서 필요한 필수성능이 죄다 최악인지라 이점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한다는게 단점이다. 기동력은 진짜 느려 터졌고, 키도 늦게 반응하며, 뭣보다 산소가 다 떨어졌을때 산소 충전 속도가 너무 느려터져서 한번 산소고갈되면 진짜 대놓고 쳐맞는게 일상이다.
게다가,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서도, 여기 나오는 잠수함들 중 가장 거대한 전고를 자랑하는 반면에 속도와 기동성은 둘째치고 잠항속도가 너무 느려서, 재수없으면 잠항해도 지나가는 어뢰의 근접신관이 작동해서 스플래시 데미지로 모듈 고장나는건 일상이 될 수도 있다. (원근감을 고려하지 않으면 둘다 길이가 같아 보이지만, 바라쿠다가 더 뒤에 있음을 기억하자. 또한 물에 잠긴 부분을 고려할것.)
더구나 다른 잠수함들은 애초에 부포 성능이 없거나 강하지 않아서 거리를 두고 은밀하게 저격하는게 일상이지만, 바라쿠다는 부포가 너무 쩔다보니 부포 쓰느라 정신팔리다가 인접한 어뢰를 뒤늦게 알아차리는 일이 일상다반사인지라...ㅎㅎ
여담이지만 이 느려터진 잠항 및 부상속도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부포가 완전히 물에 가라앉기 전까지는 (즉 포신이라도 물위로 나온다면) 부포사격을 하기 때문에 잠항과 부상이 완전히 되지 않는 선에서 이를 반복해주면 함선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부포사격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의외의 부분도 있다. 물론 이 짓하느라 정신팔려서 어뢰 오는걸 코앞에서 보게 될 확률이 99% 일 테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잠수함이다. (물론 범고래급도 나쁘진 않지만)
5. 7티어 잠수함 KILLER WHALE (발음 : 킬러웨일/ 뜻: 범고래)
장점 :
>모든 어뢰의 데미지가 높음 >모든 어뢰의 속도가 높음 >모든 어뢰의 재장전 속도가 좋음 >바라쿠다 다음으로 내구도가 좋음 >준수한 속도 >잠항속도는 대형잠수함 중에서는 가장 나음. >전방(일반 4문/냉각 2문) 후방(일반 2문/냉각 2문) 이라는 환상적인 배치를 가짐. >후방 어뢰가 정후방으로 사격 가능. |
단점 :
>미션을 클리어해야 쓸수 있다. >외형과 달리 애매한 부포 성능. >느린 선회성능 >느린 조타시간 >장갑성능이 부분적으로 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임(개인체감) >대형잠수함 중 가장 낮은 잠수시간(1분 20초) >산소충전속도 느림 >부상속도 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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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관적 평가:
범고래라는 이름에 걸맞는 강력한 수중 공격력과 시원스런 속도를 가진 잠수함.
기본적으로 뇌격성능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잠수함으로, 재장전속도도 좋고 전방 일반어뢰 4문에 냉각어뢰 2문이라는 멋진 구성과, 후방은 일반어뢰 2문과 냉각어뢰 2문이며, 동시에 탑재된 어뢰의 속도와 화력이 좋은 성능을 자랑해서 잠수함으로서의 뇌격성능은 정말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알다시피 미션을 클리어해야 쓸 수 있으며, 선회와 조타가 좀 둔한데다 결정적으로 잠수시간도 산소충전속도도 애매해서 한번 공기를 다 써버리면 그 다음이 참 막막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부포 성능이 애매한데, 보기에는 1문 뿐이라도 바라쿠다를 능가하는 거대한 거포처럼 보이는지라 꽤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강력하지가 않다는게 함정이랄까. 일단 구경이 102mm 로 4.1인치 포인데, 아무리 부포 세팅을 박고 고관과 화재확률을 붙이고 집탄율을 향상시키는 부포 지정 스킬을 박아주더라도 좀처럼 고폭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달까나?
그도 그럴게, 이거 지금 7티어란 말이지.
7티어 기준으로 4.1 인치포가 먹히기를 바라는게 이상하겠지만... 여튼 부포세팅에 고폭관통에 부포지정까지 다 박아본 결과를 말하자면, 부포 세팅 하지말라고 권하겠다. 일단 구축함에게는 데미지를 종종 주긴 하지만, 1문밖에 없기 때문에 쓰기 위해서는 부포 지정까지 박아야 해서 은근 포인트 낭비가 큰데다가, 화재율은 화재확률 증가와 고폭관통을 다 박았다는 전제하에서도 고작 5%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1문 짜리 덱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화재율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해본바로는 거의 지퍼급 잠수함 수준으로 불이 안 붙는다..)
덤으로 장갑도 좀 애매한 편이다. 다른 대형 잠수함과 달리 선수쪽 장갑이 더 약한 듯 싶다. 장갑구조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개인 체감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기에 확실치는 않지만, 다른 대형 잠수함인 창꼬치고기(BARRACUDA), 물개(Seelöwe)의 경우에는 어딜 맞던 단숨에 일격사하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유독 , 범고래(KILLER WHALE)는 체감상이긴 하지만 선수쪽에 직격탄을 맞으면 일격사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혹시, 잠수함은 시타델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 부분일지도.
하지만 그점을 빼면, 잠수함으로서의 기능은 수준급이며, 뇌격성능은 정말 최강급인 잠수함이다. 게다가 대형잠수함 中 에서는 28노트로서 가장 속도도 빠른 편이니 말이다.
이것으로, 할로윈 이벤트 미션용 잠수함 간단분석을 마친다.
물론 지적과 조언은 언제든 환영이다. 보다 완벽한 자료를 위해 아낌없는 덧글을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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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상이지만, 제 경험으로는 잠수함이란 함종은 기본적으로 갖는 메리트가 매우 높기에, 필연적으로 조작이 어려워지거나 전문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심플하고 다이렉트하면 밸런스가 위태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로, 네이비필드의 잠수함들이 있죠. 결국 네필의 잠수함 밸런싱은 실패였지만. | 18.11.04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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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VP 로 플레이한다면 지퍼나 지오팔콘이 아주 골치아픈 상대가 될 겁니다. 빠르고 민첩하며, 산소도 1초 정도면 충분히 어느정도 보급되는데니까 말이죠. 내년 잠수함 트리가 기대됩니다. ㅇ.ㅇ 아 물론 영국과 프랑스는 언제나 그랬듯이 기괴하고 더러운 이상한 잠수함들이 있으실테지만요. (ㅎㅎ) 곁다리로 일본것도 읍읍. | 18.11.05 12: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