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ㅃㅇ..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측근은 10일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이미 무산된 상태였고, 지난 며칠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공식 발표 내용도 비슷할 것"이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1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자유계약 대상자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왔다. 이때 '보금자리' FC서울 복귀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 그러나 서울과는 연봉과 협상 과정에서의 의견 차이로 협상에 실패했다. 이후 전북현대 입단을 타진했으나, 기성용이 K리그 타 구단으로 갈 경우 서울에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계약으로 인해 막힌 상태였다.
기성용은 국내 복귀를 추진하며 일련의 소동을 겪은 뒤 '(앞으로도) K리그는 못 돌아올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신변에 10일 이후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K리그 복귀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 대상자 신분이므로 해외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하며 새 팀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