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5 얼티밋 팀을 시작한 이후로 주욱 433(2) 만 파오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것들과 EA 포럼에 있는 자료를 통해 정리해 본 글입니다.
정답은 아니니 공략이라기 보다는 가이드 라인 정도로 생각하시고
가볍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4-3-3(2) 포메이션의 장점
A. 잘 잡혀진 공/수 밸런스 - CDM 과 양쪽 CM 의 공수 성향을 잘 선택하셔서 팀을 꾸리면
수비부터 미들, 공격까지 이어지는 간격을 조절하기가 용이하여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춰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CDM 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 수비 능력은 기본에 패싱 능력도 필수!)
B. 이 포메이션은 공을 지키는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는 포메이션 입니다.
중앙과 양쪽 라인 어느 쪽이든 쉽게 공 줄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433 계열에서는 (5)번과 함께 티키타카 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C. LW 혹은 RW 쪽을 하이브리드로 스쿼드 만들기가 쉽습니다.
2. 단점
A. 이번 작 CDM 이 많이 공격쪽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스트럭션에서 Stay back while attacking 꼭 설정하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올라오긴 합니다. ㅜㅜ)
B. LW/ RW 의 공간 침투가 이루어 질때까지 공을 지키는 법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침투가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비 압박에 능한 상대를 만났을 때 L2 버튼 등을 활용해서 공을 뺏기지 않도록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3. 라인업
키퍼 와 수비수는 다른 포메이션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추천 키퍼 - 쿠르트와, 노이어, 시리구, 데헤아
추천 수비수 - 라모스, 보아텡, 티아구 실바, 훔멜스, 콤파니, 키엘리니, 인폼 다비드 루이즈, 알라바, 카르바할,
세컨 인폼 클리쉬, 워커, 마르셀로, 피스첵, 모레노, TOTY 람
CDM - CDM의 성향은 Low/High, Med/Med, High/High 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어떤 성향이든 이번 작, 이 포메의 CDM은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수비 포지셔닝이 좋은 선수를 추천 드립니다. (상대방 공격 흐름을 끊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
이 위치는 공중볼을 다퉈야 하는 일이 많은 편이므로 신장이 작은 선수는 비추입니다.
추천 CDM - 마티치, 데로시, 케디라, 인폼 부스케츠, 라미레즈, 슈바인 슈타이거, 사비 알론소
CM - 양쪽 CM 의 공수 성향은 그 위쪽에 있는 윙 공격수들의 공수 성향에 따라 양쪽이 서로 다르게 맞춰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날두(LW) 아래는 Med/Med 로드리게즈, 베일(RW) 아래는 High/Med 의
이니에스타 (혹은 모드리치)를 배치하는 식으로 해서 미들 세명이 삼각형으로 패스가 이루어지기 쉽도록
판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CM - 모드리치, 이니에스타, 권도간, 마르키시오, 비달, 람, 야야, 로드리게즈, 괴체,
파브레가스, 피아니치, 케빈 프린스 보아텡, 인폼 램지, 인폼 다비드 실바
LW/RW - 이 포메이션에서 이 둘은 침투를 통한 마무리, 혹은 침투에 이은 어시스트를 위주로 하는 것이 가장 공격 성공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디비전으로 올라갈 수록 유저들의 수비 실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드리블 스킬만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High/Low 혹은 High/Med 성향을 권합니다.
추천 LW/RW - 로날도, 베일, 로벤, 콰드라도, 아자르, 인폼 메르텐스, 로이스, 리베리, 네이마르, 샤키리
(Med/Low, Med/Med 선수 중 추천 - 오렌지 손흥민, 쉬얼레 등 중거리 슈팅이 능한 선수)
추천 ST - 수아레즈, 메시, 레반, 테베즈, 디에고 코스타, 아구에로, 반 페르시, 즐라탄, 벤제마, 라카제트
4. 인스트럭션
1. LW/RW - 둘의 공수 성향을 보시고 둘 중 한 명은 Stay Forward, 다른 한 명은 Balanced 로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역습시 ST 혼자 고립되는 경우를 막기 위함과, 수비시 공/수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 외는 두 명 모두, Cut inside, Get Behind, Balanced 순서로 걸어주면,
상대방 윙백과 CB 사이로 침투하는 윙어에게 짧은 스루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식의
플레이를 하시기 편할 것 입니다.
2. ST - 사용하는 공격수가 타겟형이냐 찬스 메이킹 형이냐에 따라 나뉩니다.
타겟형 (레반 도프스키, 코스타 같은 타입)은 Press Backline, Stay Central, Target
찬스 메이킹형 (메시, 테베즈 같은 타입)은 Press Backline, Balanced, Get Behind
3. CDM - Balanced, Stay Back while attacking
그 외는 그냥 선수 기본 성향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맡기시고 진행하셔도 무관합니다.
5. 커스텀 택틱
추천할 만한 433(2) 포메용 커스텀 택틱은 맨 위부터 차례로
Build-up play: 70,30, Free Form
Chance creation: 50, 40, 70, Free Form
Defense: 70,60,52, Cover
입니다.
마지막으로 팀을 꾸리실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본인이 좋아하는 고 오버올 선수들로 팀을 채워넣는 것보다는 팀의 전체 밸런스와 포메이션에 맞는
선수를 찾아내서 적절한 포지션에 배치하는 것이 전체 승률을 끌어올리는데 훨씬 좋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비싼 인폼 뮬러를 포변해서 CM 으로 써 봤는데 저한테는 골카 권도간이 적어도 CM 자리에서는
훨씬 좋았습니다.
부족한 가이드글 봐 주셔서 감사하고 433(2) 포메이션을 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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