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OntZpNxyZ5o
다 아실 것 같아서 적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문의하셔서 롱패스에 대한 공략을 적어보겠습니다.
1. 조작법
롱패스에 대한 조작법은 앞 공간으로 주는 로빙스루패스와 선수에게 주는 일반 롱패스로 나뉩니다. 여기서는 주로 로빙스루패스를 다루고 일반 롱패스는 마지막에 짧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조작법은 로빙스루패스는 엑박기준으로 LB + 스루패스 키이고 일반 롱패스는 그냥 롱패스 키입니다. 여기서 스틱을 공간이나 선수가 있는 방향으로 한 상태에서 패스게이지를 2칸 반에서 3칸 정도 채워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다 아실테고 문제는 롱패스를 해야 할 상황과 타이밍입니다. 이 부분이 말로 하기에는 애매해서 영상으로 보기좋게 만들어 보려 했지만 실력도 부족하고 귀찮기도 해서 영상은 단순히 짜집기하고 기본적인 설명은 글로 적겠습니다. 공략 순서에 맞게 편집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상은 이전에 월클 난이도 컴터와 시즌 온라인 하면서 찍은 걸 활용하였습니다. 패스를 받는 공격수의 위치와 움직임을 화면이나 미니맵에서 확인하면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롱패스가 효과적일 수 있는 상황은 크게 수비수와 간격이 있는 경우와 공격수가 침투하는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 간격
여기서 간격이라 함은 상대 수비수와 내 공격수와의 거리를 말합니다. 당연히 이 거리가 벌어질수록 패스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기본적으로 피파에서는 패서와 리시버가 둘 다 노마크인 상황에서 성공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패서의 롱패스 능력치가 그렇게 좋지 않다해도 말이죠.
잠깐 패서의 능력치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롱패스를 할 선수를 고를 때 롱패스와 시야가 80 이상인 선수를 선호합니다. 또한 주발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능력치가 얼마나 멀리(시야) 정확하게(롱패스) 패스를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사비나 피를로 같이 능력치가 매우 높은 선수들로 긴 패스를 해보면 패스의 질이 다릅니다. 백스핀이 적절하게 들어가서 연결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기어코 연결시켜 좋은 기회를 만들곤 합니다. 또한 롱패스 능력치가 높을수록 수비수와의 간격이 가까워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시 간격으로 돌아와서 롱패스가 들어가는 간격을 화면에서와 미니맵에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는 영상을 참고하시고 나중에 게임을 해보면서 어느정도 간격에서 들어가는지 익히시면 됩니다. 중앙에서 뿌려주는 장면에서 수비수와 공격수가 일직선 상에 있더라도 공격수는 직선으로 수비수는 대각선으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패스만 제대로 해주면 공격수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기본이 공간을 향하는 스루패스의 성질이기 때문에 리시버는 발 빠른 선수가 더 유리합니다. 이렇게 패스를 받은 후 크로스나 드리블 혹은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드로 벌려주는 패스는 난이도는 낮지만 상황에 따라서 수비수 한명을 재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반면에 중앙으로 찔러주는 패스는 이 부분에서 사이드로 벌리는 패스보다는 낫습니다. 연결만 되면 바로 슛찬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풀백 한 명만 신경썼던 사이드와는 달리 중앙 센터백 두명의 간격을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패스의 난이도는 더 높습니다. 사실 두 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한 명만 신경쓰면 됩니다. 대신 기억해야할 건 오른쪽 수비수와의 간격이 있다면 패스가 오른쪽에서 와야 트래핑이나 슛하기가 쉽다는 겁니다. 반대로 왼쪽에서 공을 올릴 때면 왼쪽 수비수의 위치만 신경쓰면 됩니다. 공격수가 단순히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파고 들어갈 때는 이에 상관 없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3. 침투
위에서 말한 간격이 주로 정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면 침투는 공격수의 순간적인 움직임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공격수의 전진적인 움직임이 있으면 간격이 없더라도 패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피파에서는 가속도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공격수가 조금이라도 먼저 달린다면 속도와 위치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보통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옵사이드에 걸립니다. 따라서 앞으로 뛰어가는 선수가 보이자마자 바로 찔러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원에서 공을 돌릴 때 주발로 바로 패스가 가능하게끔 연결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보다 어려운 기술로는 미니맵에서 공격수의 움직임을 보고 패스를 하는 게 있습니다. 미니맵에서 공격수가 미세하게 전진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카바니가 발리슛하는 장면에서 라인에서 카바니의 움직임과 미니맵을 비교해서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상대 포백이 수비라인을 올리는 순간이 있는데 이 때 패스가 들어가면 역동작 때문에 공격수를 놓치는 상황이 나옵니다. 팔카오가 이렇게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보통 공격수의 전진적인 움직임은 선수 성향과 팀 전술에 영향을 받습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침투와 간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 공간 만들기
뭔가 거창한 게 있을 듯 싶지만 여기서 실제로 다루는 부분은 단순합니다. 먼저 피파 기본 ai는 공간이 생기면 그 공간으로 침투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기억해둡시다. 게임 뿐 아니라 실축으로 봐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그 과정을 보면 먼저 오른쪽 사이드에서 패스나 드리블로 공격작업을 하다보면 포백이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당겨집니다. 그러면 왼쪽 사이드 쪽에 공간이 생겨 선수가 침투하거나 간격이 벌어집니다. 다른 말로 오른쪽에서 공격 작업을 하고 있다면 왼쪽 사이드의 선수를 미니맵으로 확인하고 패스를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어느정도 하다보면 확인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패스가 나갈 겁니다.
덧붙여 포백 중앙의 공간을 만드려면 횡으로 가는 롱패스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숏패스여도 상관없지만 빠르게 사이드 체인지 한다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패스가 이루어지면 왼쪽으로 갔던 포백라인이 오른쪽으로 당겨지는 과정에서 수비수 사이가 벌어지는데 이때 생기는 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5. 일반 롱패스의 활용
여기서는 주로 로빙스루패스 키를 이용한 롱패스를 다루었지만 일반 롱패스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다만 추가로 빌드업 과정이 들어간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아레즈는 네이마르 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앞공간으로 주기보다는 일반 롱패스로 연결한 후에 2대1 패스로 전진하는 게 낫기도 합니다. 또한 헤딩이나 몸싸움이 좋은 선수가 있다면 상대 수비수의 위치와 상관없이 롱패스로 올려 주기만 하면 주위 선수들에게 연결시켜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롱패스 활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렇듯 적절한 롱패스의 활용은 피파의 재미를 배가시켜 줄 거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별 내용은 없지만 글은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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