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의 사절로 루테란을 방문하게 될 아델은, 어떤 참신한 방법으로 오늘도 수업을 쨀 것인가.
그 '오늘도' 라는 말에는 어폐가 좀 있다만
루테란의 역사 선택 시
설계의 느낌이 납니다.
역시 설계였습니다.
루테란의 식사 예절 선택 시
몸은 예절로 되어있다(쑻)
술을 마시고 싶은 설계였습니다.
시작 전부터 이미 주점 예약을 잡아둔 상태. 주인공은 또 속았습니다.
가보면 부하에게 음주강요를 하고 있는 아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순 나쁜놈이구먼
너무 모범적이어서 커리큘럼 지가 다 짜둔 부분이고연
예절 수업을 시작한다고 말한다. 선택 시
이게 무슨 예절 수업인지... 선택 시
나이프는 오른손 포크는 왼손으로 쥔다. 선택 시
자기가 짜둔 커리큘럼에 자기가 의욕을 보이지 않고 자빠졌습니다.
고기를 자를 때는 왼쪽부터 자른다. 선택 시
이번엔 맞는 말을 했네
물을 건네준다. 선택 시
어떤 대답을 하던 아래로 이어집니다.
......................스퀘어홀 타고 날아왔는데 그새 술판이 벌어졌고 학생은 취해있습니다. 와인 원플러스원으로 퍼마시고.
아까 했던 말이다. 선택 시
......
이제 그만해도... 선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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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 후 컷신이 재생됩니다. 완전히 꽐라가 된 아델을 주인공이 지켜보는, 안쓰러운 컷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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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퀘스트가 끝납니다.
아델은 생각보다 강적이었습니다. 역시 베른의 기사단장. 루테란 왕의 기사에게 2연패를 안기다니.
그리고 저도 이번 편은 난관이었습니다. 스샷을 보는데 같은 대사가 여러개가 출력이 되어 있어서 잘못 찍은 줄 알았습니다. 이제 얘가 좀 술 좀 안먹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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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르트가 100년전에 죽었으니 출정 전 마지막 술자리 함께하고 성에 남았더니 친구 죽었단 소식을 들었겠죠. 아마 기분좋게 취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 19.01.07 1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