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생각보다 실링 수급처는 한정적인 것에 비해 실링 사용처는 어마어마합니다.
덕분에 주기적으로 강제 로팡 에포나 돌게 되더군요.
이 게임 하면서 실링이 남아난다는 분들도 계신데
제 생각에는 레이드 도시는 분이라면 뭔가 제대로 안챙기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초에 게임 설계가 전설 먹어봤자 1렙만 더 높아도 희귀에 밀리는 좀 이상한 구조에
방어구 셋옵을 제외하고는 아이템의 특징이 없다시피한게 좀 문제긴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게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실링의 사용이 요구됩니다.
레벨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으면 최대한 달성렙만 달성하고 레이드 요구렙에 맞춰서
반지를 사용한다고 쳐도 2티어부터는 각인비의 부담도 어마어마하고
꾸준히 악세 특성작으로도 걸핏하면 1만 실링씩은 빠져나가는 편이며,
방어구를 쭉 5셋 5연마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연마 1/3옵 달성 시마다
옵션 변경으로 3-4만 골드는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게다가 룬 수급이 워낙 어려워서 증폭룬 띄우려면...끔찍하죠.
1티어때 한 20만 실링으로 3개 띄웠는데, 2티어 와서는 30만 실링 박고도
바드라서 쓸모없는 파란생 증폭룬 제외하고는 띄워지지가 않네요.
앞으로 얼마나 실링을 쳐먹을지...
오히려 골드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지금 골드를 실링으로 바꿔야할 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