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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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스토리 1부 - <지난편 링크>
- 세계관
■ 마비노기 스토리 2부 - <지난편 링크>
- 모이투라 전쟁
■ 마비노기 스토리 3부 - <지난편 링크>
- 여신강림
■ 마비노기 스토리 4부 - <지난편 링크>
- 팔라딘
■ 마비노기 스토리 5부 - <지난편 링크>
- 다크나이트
■ 마비노기 스토리 6부 - <지난편 링크>
- 이리아의 탐험가 (G4~G8)
■ 마비노기 스토리 7부 - <지난편 링크>
- 그림자 영웅 (G9~G10)
■ 마비노기 스토리 8부 - 현재 페이지 ●
- 신들의 검 (G11~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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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세계 사건이 마무리되고, 모두 안정을 찾을 줄 알았으나 제너는 더 깊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과거 이멘마하 참극 당시 목숨을 잃었던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이 사실 마족의 소행이 아닌 왕정 연금술사들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정치적인 이유로 왕정 연금술사들의 희생양이 되었던 제너의 아버지
제너는 당시 사건이 레이모어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감정적으로 도저히 그를 계속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레이모어는 당시 사건의 책임자였던 왕정 원로 연금술사 레녹스의 아들이었으며, 또한 레이모어 본인도 현재 엄연히 왕정 소속의 연금술사였기 때문이다.
레이모어의 곁에서 떠난 제너는 홀로 당시 사건을 조사하다가 <아라트 연금술학회>의 연금술사들을 만난다. 그들을 왕성으로부터 ‘타락한 연금술사’로 불리며 수배를 받고 있었으나 실상은 이멘마하의 참극 당시 반 레녹스파로 왕성에서 쫓겨난 자들이었으며 그들의 수장 헬베티우스는 과거 레녹스, 도렌과 함께 왕국의 4대 연금술사 중 한 명으로 불리던 자였다.
한때 에일리흐 왕국을 대표하는 연금술사였던 ‘4인의 바테’
이때 제너와 타락한 연금술사들이 대치하고 있는 현장에 여신 네반이 갑작스레 나타난다. 네반은 가볍게 연금술사들을 무력화시킨 후 제너를 데리고 사라졌다. 네반은 아들 엘라하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칼리번을 손에 넣으려 했고, 제너의 복수심은 이를 위해 필요한 도구였다.
제너에게 접근하는 네반
한편 밀레시안은 키홀을 만나 그로부터 칼리번이 세상을 완전히 소멸시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동안 키홀이 꾀했던 것은 포워르를 위해 인간의 낙원의 시대에 종말을 고하려 했던 것이지 이 세계 자체를 완전히 소멸하고자 함은 아니었으며, 폭주한 칼리번은 인간과 마족, 밀레시안은 물론 신족의 피까지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게 키홀의 설명이었다.
키홀의 말에 따르면 칼리번은 최근 쿠르클레의 심장과 결합하면서 ‘성검 브류나크’라 불리는 신들의 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신마저 죽일 수 있다는 이 브류나크를 다루는 방법은 고대에 창조신 아튼 시미니로부터 칼리번을 수호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던 파르홀론 족이 다루던 마법을 알아야 하며, 만약 밀레시안이 이 마법을 터득한다면 칼리번을 파르홀론 족의 제단에 되돌려 봉인하는 것도 가능했다.
칼리번의 진화 형태 ‘성검 브류나크’ (루 라바다의 창 브류나크는 이름만 딴 것)
다음날 밀레시안은 왕성 지하에서 오래전 멸족한 파르홀론 족의 정보를 얻으려다가 투구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파이톤 나이트라는 자를 만난다. 왜인지 그는 밀레시안에게 ‘파르홀론의 결정’이란 것을 건네주고는 홀연히 사라졌고, 덕분에 밀레시안은 파르홀론 족이 브류나크를 통제할 때 썼다는 고대 마법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밀레시안을 돕는 정체불명의 기사 ‘파이톤 나이트’
칼리번은 케오섬에 있는 물의 정령 아르에게 넘겨져 이미 성검의 형태로 진화를 마친 상태였다. 밀레시안은 서둘러 케오섬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보다 한발 먼저 케오섬에 도착한 자가 있었다. 제너였다. 제너는 밀레시안과 마찬가지로 네반으로부터 브류나크를 다룰 수 있는 마법을 이미 터득하여 자격을 갖춘 상태였다. 정령 아르는 신의 검을 단지 맡아두고 있었을 뿐이므로 자신을 먼저 찾아온 제너에게 망설임 없이 브류나크를 건네주었다.
한발 늦게 나타난 키홀과 밀레시안은 제너에게 브류나크의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제너는 듣지 않았다. 그녀는 신마저 죽일 수 있는 검 브류나크를 이용해 검이 가진 기능을 처음으로 실현해보았다. 키홀을 향해 검을 휘두른 것이다. 그렇게 키홀의 육체는 죽음을 맞았고, 브류나크의 칼끝에서 엘라하의 복수가 이뤄질 것이란 네반의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이때 키홀은 죽기 직전 자신이 가진 신의 힘을 밀레시안에게 넘기고 소멸한다. 자신도 밀레시안에게 포워르의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될 줄 몰랐다며 ‘힘과 권능의 모든 어둠의 영으로부터 찬연한 적멸에 이르는 포워르의 힘을 소유하게 될 것’이란 마지막 말을 밀레시안에게 남기고 눈앞에서 사라졌다. 이로써 밀레시안은 반신 엘라하의 힘에 이어 마신 키홀의 힘까지 얻게 되었다.
브류나크에 의해 소멸한 마신 키홀
키홀이 사라진 후에도 그림자 세계의 확장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무언가 다른 원인이 있는 듯했지만 현재로썬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제너와 네반은 에린의 정화를 위한 최종 의식을 치르기 위해 칼리번의 제단으로 향했고, 레이모어와 밀레시안도 뒤를 쫓았다. 이때 레이모어는 네반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레이모어가 위기에 처하자 제너가 마음을 고쳐먹고 네반을 가로막는다. 그녀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의 진실된 감정에 충실하겠다며 레이모어를 구한 후 브류나크를 밀레시안에게 넘겼다. 이를 본 네반은 후회할 것이란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마침내 브류나크를 손에 넣은 밀레시안은 검을 봉인하기 위해 칼리번의 제단을 지키는 수호신 우로보로스를 쓰러뜨리고 제단 앞에 섰다. 하지만 이때 또 낯익은 자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다. 파이톤 나이트였다. 파이톤 나이트는 밀레시안 덕분에 귀찮은 신족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브류나크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의 정체는 사실 고대 파르홀론의 마지막 왕자 투안으로, 신에 의해 멸족당한 파르홀론의 부활을 위해 오랜 기간 고통의 갑주에 몸을 맡겨 견뎌온 자였다. 오로지 신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수천 년을 살며 지금까지 칼리번의 실종, 그림자 세계의 발생, 신들의 등장, 신살검 브류나크의 진화까지 모든 것을 종용해왔던 것이다.
오래전 신들에 의해 멸망 당했던 고대 울레이드 왕국의 마지막 왕자 ‘투안’
그림자 세계 사건의 진짜 배후를 알게 된 밀레시안은 키홀과 엘라하에게 받은 신의 힘으로 파이톤 나이트와 맞섰다. 비록 투안은 자신의 계획대로 신들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미리 손써두는 데는 성공했지만, 밀레시안이 신에 필적한 힘을 얻은 것을 계산하지 못한 탓에 패배하고 만다. 심지어 밀레시안은 브류나크의 일부와도 궁극적 진화를 이루어 동화되어 있었기에 이미 투안이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렇게 파르홀론의 마지막 왕자는 수천 년의 원한을 풀지 못한 채 밀레시안에게 모리안을 믿지 말라는 말만을 남기고 소멸했다. 이후 밀레시안은 처음 목적대로 칼리번을 제단에 되돌려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팔라딘, 다크나이트, 드래곤, 반신, 마신의 힘에 이어 우주를 창조한 칼리번의 궁극진화체까지 된 개사기 먼치킨 밀레시안
이로써 칼리번으로부터 비롯된 에린의 위기는 일단락되었다. 네반은 종적을 감췄고, 마족을 이끌었던 키홀은 소멸했기 때문에 당분간 밀레시안은 마음 놓고 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밀레시안을 바라보며 서서히 적대감을 불태우는 또 한 명의 신이 있었다. 그녀는 점점 신족이 통제할 수 있는 경계를 넘어서 큰 위협이 되어가는 밀레시안을 보며 강한 불안감을 느꼈다. 오래전 절대신 아튼 시미니의 은총으로 칼리번의 힘을 독차지했던 파르홀론 족에게 느꼈던 바로 그 감정이었다. 그때 그녀는 키홀과 마족을 이용해 역병을 퍼뜨려 파르홀론 족을 모조리 멸망시켰다. 인간의 수호신으로써 인간을 멸족했던 바이브 카흐의 여신 모리안. 이제 그녀는 밀레시안들에게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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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에일리흐 왕정에 첩보가 하나 날아온다. 아라트 연금술 학회의 수장 헬베티우스가 그림자 세계에서 호문쿨루스 연성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였다. 왕정과 법황청은 이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밀레시안도 참여했다. 곧 밀레시안은 헬베티우스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4인의 연금술사 중 한 명인 ‘헬베티우스’
헬베티우스는 이멘마하 참극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왕정이 자신들을 낙인 찍은 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물론 현재 그들이 금지된 호문쿨루스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것은 마법이나 종교의 도움 없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연금술의 다음 시대를 위한 학구적 열망일 뿐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 의도는 없으며 왕정과도 평화로운 관계가 되길 원한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그런 순수한 의도와 상관없이, 그들의 호문쿨루스 실험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온다. 그들이 클라우 솔라스의 호문쿨루스를 연성하다가 의도치 않게 부활시켜버린 존재가 있었는데, 바로 클라우 솔라스의 주인이자 과거 모이투라 전쟁 당시 크로우 크루아흐에게 살해당했던 에일리흐 왕국의 선왕 누아자 아케트라브였다.
신들의 왕 ‘누아자’의 귀환
누아자는 마검 클라우 솔라스의 부름으로 다시 깨어났다. 즉 호문쿨루스 같은 게 아니라 진짜 누아자 본인이었다. 누아자는 자신을 찾아온 밀레시안에게 자신의 부활은 우연이 아니라 크로우 크루아흐를 파괴하고 클라우 솔라스를 완성했던 밀레시안으로부터 비롯된 필연이라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난 것 또한 운명이라며 그동안의 업적을 평가해 밀레시안에게 무려 신족의 지위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누아자가 부활 후에 강제로 네반의 힘을 흡수하는 등 과격한 면모를 보이자 밀레시안은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사실 누아자는 모이투라 전쟁 당시 자신을 배신했던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에겐 더 이상 예전 에일리흐 왕국의 선왕 시절 가졌던 인간들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보다 그는 크로우 크루아흐에 의해 생긴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팔리아스의 왕좌에서 창조신 아튼 시미니의 힘을 얻어 신을 초월한 절대불멸의 존재가 되길 원하고 있었다.
창조신의 영역 <팔리아스>의 왕좌에 올라 절대신의 힘을 탐하려는 누아자
한편 헬베티우스의 움직임을 확인한 왕국은 군대를 동원해 아라트 연금술 학회의 진압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레녹스를 위시한 왕정 연금술사들과 헬베티우스를 위시한 아라트 학회 사이에 전면전이 발생했다. 전쟁은 수많은 연금술사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레녹스 역시 이 싸움으로 목숨을 잃었고, 헬베티우스마저 사망하고서야 전쟁은 끝이 났다. 이후 아라트 학회는 완전히 와해된다.
잠시 전쟁에 휘말렸던 밀레시안은 누아자를 상대하는 것은 자신이 감당할 범위를 넘어선다는 생각에 모리안 여신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대하는 태도는 예전과 같지 않았다. 모리안은 신의 힘과 브류나크를 얻은 밀레시안의 야망을 의심하며 네반의 희생을 밀레시안의 소행으로 여겼다.
그동안 쌔빠지게 호구짓 해줬더니 이뇨니...
밀레시안은 개소리하는 모리안을 잘 설득하여 그녀가 직접 누아자를 찾아가게 했다. 누아자는 이미 팔리아스의 영역에 있었다. 모리안은 절대신의 힘을 탐하는 누아자에게 그 힘은 대재앙이 될 수 있다며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모리안의 경고를 가볍게 무시한 누아자는 기어코 팔리아스의 왕좌에 올라 금단의 영역에 다다른 초월적 존재가 되고자 했다. 이에 모리안은 의무를 다할 때가 왔다며 자신의 힘을 완전히 개방하여 신들의 왕에게 전면적으로 맞섰다. 전쟁의 여신 모리안의 또 다른 이명은 팔리아스의 성좌를 지키는 ‘팔리아스의 여신’이었다.
눈깔 뒤집은 모리안 출격!
밀레시안은 브류나크를 뽑아들고 모리안을 도와 누아자를 공격했다. 하지만 절대신의 영역에 도달한 누아자는 브류나크의 힘으로도 상대하기 어려웠다. 협동 공격으로도 싸움이 좀처럼 끝이 나지 않자 모리안은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낸다. 팔리아스의 빛을 소유하여 절대불멸이 된 누아자를 죽일 수 없다면, 그대로 팔리아스에 가둬버리는 방법이었다. 더 이상 시간을 끌다간 승산이 없음을 느낀 밀레시안은 모리안의 말대로 남은 힘을 모아 팔리아스의 기둥을 부쉈다. 예상대로 누아자는 팔리아스의 성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그대로 영원히 봉인되었다. 밀레시안은 무너져 내리는 팔리아스에서 에린으로 무사히 귀환한다.
켈트 원전 신화에서 팔리아스는 또한 ‘신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모리안은 누아자가 제안했던 신의 지위를 거부하고 마지막까지 용감히 싸웠던 밀레시안에 대해 의심을 거두고 그의 힘을 인정하기로 한다. 그녀는 신의 힘을 가진 밀레시안에게 에린을 수호할 의무를 정식으로 전달했다. 그리고 자신은 더 이상 밀레시안을 적대하지 않고 이대로 팔리아스에 머물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신들과 싸울 일은 끝이 났다고 생각한 밀레시안은 안도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건 섣부른 착각이었다. 모두가 떠나가고 난 뒤, 무너진 팔리아스에 그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할 일이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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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안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는 됬었는데, 오해 풀린 뒤에는 걍 그러려니 하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태도를 보인 것도 그렇고.... 뒤에 더 등장해줬으면 했는데 요즘엔 존재감도 희미해서 아쉽네요. 초딩 떄부터 영원한 여신니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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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C4 디렉터는 무슨 생각으로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가지고 왔을까... 걍 C3 떡밥이나 잘 확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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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년이네 뭐네 하지만 눈뜬 모리안은 너무 존예라서 그냥 나한텐 여신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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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캐 다음 마비 최애캐가 여신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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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안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는 됬었는데, 오해 풀린 뒤에는 걍 그러려니 하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태도를 보인 것도 그렇고.... 뒤에 더 등장해줬으면 했는데 요즘엔 존재감도 희미해서 아쉽네요. 초딩 떄부터 영원한 여신니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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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사람
저도 자캐 다음 마비 최애캐가 여신님ㅠㅠㅠㅠㅠㅠㅠ | 20.09.03 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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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년이네 뭐네 하지만 눈뜬 모리안은 너무 존예라서 그냥 나한텐 여신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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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C4 디렉터는 무슨 생각으로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가지고 왔을까... 걍 C3 떡밥이나 잘 확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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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최근메인들이 다시 확장중아닌가요?. | 20.10.03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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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건 최근이고... 저때에도 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은거죠. | 20.10.05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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