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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던전에서 개노답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2)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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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린은 현재 해체되었습니다. 이유는 약 5~6년간의 자원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 방향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의 활동을 포기하고 팀을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15.07.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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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문제에 관하여 당시 코스프레 관련 카페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물파스닷컴'에 올렸으나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코사모'에 올렸으나 오히려 '욕설/비방'으로 영구탈퇴를 당하였으며, '코믹월드' 측에 쓰레기봉투정도만 지원해주시면 우리가 자발적으로 청소하겠다.고 문의를 드렸으나 답변조차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5.07.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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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활동을 끝내던 시기까지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그냥 걸어다니는 쓰레기통일 뿐이였습니다.
15.07.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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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린 멤버이자 코스튬플레이어였던 사람입니다. 스파클린이 한창 활동하던 시절 낮시간에는 코스프레 활동을 하고 저녁무렵에는 사복으로 탈의하고 스파클린 활동을 함께했었습니다. 용빵님 말씀 처럼, 행사 '주체'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스파클린이 돌아다니면 '아! 저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되겠다!'하고 와서 쓰레기를 버립니다. 아무데나 버리는것 보단 그런 태도가 분명 낫긴 합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죠. 용빵님이 댓글로 남긴것처럼 스파클린은 '걸어다니는 쓰레기통' 그이상의 관심도 호응도 받지 못했습니다. 취지를 함께한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결국 단발성에 지나지 않았고 오히려 문제삼는 사람들까지 나타났죠. 끊임없는 시련속에서 스파클린은 고독하고 외롭게 환경미화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스파클린의 해체는 정말 안타깝네요. 최근 몇년만에 서코 행사장을 다시 찾았으나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많이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루리웹 분들은 부디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지 마시고 꼭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꼭 다시 가져가시길 부탁드립니다.
15.07.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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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전후에 징글징글하게 주입식 교육에 벌금 때려가면서 미개인들한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스 탈 때는 줄서서 기다리기 등등의 공중도덕을 가르쳐놨지만, 그 뒤로 '이만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놔뒀더니 도로 미개해져가는 건가.... 애들이야 그 시절에 없었다고 해도, 최소한 부모들은 몇살 때건 그거 보고 들었을 나이일 텐데. 초딩들은 사발면 그릇 떡볶이 먹고 빈그릇 길바닥 아무데나 놓고가고, 중고딩들은 편의점에서 하드 사들고 나와서 봉다리 바로 길바닥에 버리고, 그 위에 것들은 담배꽁초 미사일 날리는게 간지인지 피던 담배 불 붙은 채로 뿅~ 던지고, 차 타고 가다가 삼각김밥이나 뭐 봉다리 뜯어서는 창문 빼꼼 열어서 그 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가고, 자전거 탄다는 인간들은 에너지 젤인지 뭔지 허리춤에 차고가다 쪽쪽 빨아먹고 길가에다 휙 던져버리고... 그리고서 하는 말은 '청소부가 치울거잖아'. 더 심한 인간은 '청소부도 월급 받아처먹으니 일 해야지'. 진짜 미개하다는 말밖에 안 나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모를 지경으로.
15.07.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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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스파클린은 현재 해체되었습니다. 이유는 약 5~6년간의 자원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 방향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의 활동을 포기하고 팀을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15.07.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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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는건 확실히 잘 알겠습니다만 발전방향성이 없다고 포기하신건 좀 안타깝습니다 행사주최측에서도 관심을 조금만 가져줬더라면 좋았을것을... | 15.07.29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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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쓰레기문제에 관하여 당시 코스프레 관련 카페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물파스닷컴'에 올렸으나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코사모'에 올렸으나 오히려 '욕설/비방'으로 영구탈퇴를 당하였으며, '코믹월드' 측에 쓰레기봉투정도만 지원해주시면 우리가 자발적으로 청소하겠다.고 문의를 드렸으나 답변조차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15.07.29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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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활동을 끝내던 시기까지 사람들의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그냥 걸어다니는 쓰레기통일 뿐이였습니다. | 15.07.29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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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을 몰랐습니다만 확실히 쓰레기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미흡하긴 하군요... 그런데 5~6년 동안 전혀 안 나아질 줄이야... 보통 자기가 버린 쓰레기를 일부러 주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부끄러워서라도 본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 15.07.30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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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안타깝다. 안그래도 오늘 퇴근길에 집안 생활쓰레기 버스정류장 쓰레기통에 넣는 아지매 봤는데. 낯짝도 두껍지... | 15.07.30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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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우리는 그저 돈만 좀 버는 동남아 국가 미개 국민 입니다. | 15.07.30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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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 가는게... 물론 일부임이 분명하지만, 걔네 인식이 진짜 쓰레기입니다... 그딴 생각으로 코스하면서 얼굴 판다는게 이해가 안갈정도로 인식이 구려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 15.07.30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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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빵테온님 정말 문화를 즐길줄 아시는 분이시네요. 존경합니다. | 15.07.30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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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코믹을 열심히 다닐때 언제나 반겨주시던 스파클린이 사라진 이유가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다시 방문하고 나서는 없으셔서 왜 없어졌나 했는데 슬픕니다.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300명의 보디가드는 어디 있는가!!!!", "스파르타!!!" 라고 외쳤던 사람 입니다. ;ㅂ; | 15.07.30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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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간 해도 전혀 발전성이없다라.. 어찌보면 이게 국민성이고.. 이게 현실이네요. 씁쓸합니다. | 15.07.30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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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쓰레기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그냥 길바닥에 버리면 뭔가 찜찜하지 않나여? 그 느낌이 싫어서 쓰레기통없으면 들고다니는편인데.. 그래서 주위에 쓰레기통없으면 미칠거같더라구요 | 15.07.3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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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이렇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젊고 깨우쳤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버리고다니는데 누굴 욕하겠습니까. 참담하군요 현실이 | 15.07.31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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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조차 안돌아왔다..... ㄱㄴ들이네 | 15.07.31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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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했던 기간만 6년정도 될 겁니다. 제가 활동하기 전부터 스파클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신 분들은 더 오랜기간동안 고통받으셨었겠죠... | 15.07.31 0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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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노답 코스프레를 하셨지만 진짜 개노답은 관람객이었네요. 좋은 일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15.07.31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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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진짜 방문객들의 인식이 쓰레기같았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청소봉사의 의도 : 우리 모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시다. 의도를 변질되게 받아들임 : 어? 누가 청소봉사하네? 우왕굿, 막 버려도 되겠다. 사실상 호이가 계속돼서 둘리가 된 경우라고 봅니다. | 15.07.31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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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지들 쳐노는건 좋고 쓰레기 버리는건 난몰라 이딴새끼들이 코스프레 하면서 뭘인정 해달라고 하는게 웃김. | 15.07.31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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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제대로 안버리는 사람들 날려버리는 퍼포먼스도 괜찮을....
15.07.2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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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티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5.07.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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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15.07.2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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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캠페인이네요 ㅊㅊ
15.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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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청소부코스프레도 한번 나올거 같은느낌.
15.07.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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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쓰레기통이나 봉투 설치가 시급하긴 하죠 2012년 인가 13년때 지스타 한번 갔었는데 바닥에 쓰레기 장난 아니고 (대부분 부스 광고물) 설치된 쓰레기통도 별로 없고 거기다 가방 들고 온 사람은 더 적어서 그냥 바닥에 버리더군요 나중에 기사 보니 그 날에 유독 쓰레기가 많았는데 아직도 부스 직원이 발로 모아서 쓰레기산을 만드는 모습이 제설하는 모습 보는것 같아 기억나네요 실내 행사도 이런데 야외면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15.07.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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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스타 관객이 약 10만명은 가뿐히 넘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 보다 작은 행사임에도 쓰레기 양은 비슷하면 비슷하지 결코 적지는 않습니다. 지스타는 쓰레기 중 주가 되는 것이 '광고지'나 '전단지' 종류인데 서코는 음식물 관련한 쓰레기가 많습니다. | 15.07.31 0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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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웃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코스프레가 아니라 행위예술인듯
15.07.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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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행사도 행사지만 그냥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더군요.
15.07.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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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코 행사 때 의아해했던 것은 쓰레기통 수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쓰레기 봉투는 평소 설치되는 포인트에 늘어나 있었지만, 각 전시관별 화물이 드나드는 게이트 후문 쪽에 배치되어있던 쓰레기통이 없었습니다. | 15.07.31 02:0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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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버릴 쓰레기들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모아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할 떄가 있었습니다... | 15.07.31 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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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도 행사지만 평소에 쓰레기 버리는 것도 엄청 흔하게 보이죠... 저희 동네도 랜덤한 쓰레기와 불법투기 봉투로 악취를 풍기는데다... 정말 충격 먹었던게,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가 슬러시를 먹고 종이컵을 그냥 던져 버리더군요. 그 때는 그게 너무 의외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은데, 그 후로 10년 동안 친구고 남이고 할 것 없이 쓰레기를 버리는걸 봐와서 참 씁쓸합니다...
15.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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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을 보고 웃었는데, 글을 읽고 마음이 무거워졌네요... 그동안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__)
15.07.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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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31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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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길 줄은 알면서 매너와 도덕, 공중예절을 즐길 뇌가 없다니. -_- 카페들과 그 코믹월드라는 곳이 진정한 의미의 개노답 삼형제.
15.07.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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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 갑니다. 헬스티아에서 노답이라는 생각만 했는데(ㅎ), 그 아래 내용이 아주 좋으면서도 안타깝군요. 한국인들 쓰레기문제에 무감각한건 사람들과 사회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거야말로 노답이라 할 수 있죠.
15.07.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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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와 트위터를 하는 시점에선 이미 노답이 맞긴 합니다 ㅎㅎ | 15.07.31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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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기위해서 로그인하기는 오랜만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5.07.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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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31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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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코스였네요. 추천드립니다
15.07.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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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31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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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친구네요. 그맘 변치 않기를.
15.07.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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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겠습니다. | 15.07.31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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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이글을보고 개선되거나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5.07.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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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죠센을 만들어온건 헬김치 막상 저러고 다니는 놈들이 한국이 답이없다고 하면 기가막힐듯
15.07.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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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린 멤버이자 코스튬플레이어였던 사람입니다. 스파클린이 한창 활동하던 시절 낮시간에는 코스프레 활동을 하고 저녁무렵에는 사복으로 탈의하고 스파클린 활동을 함께했었습니다. 용빵님 말씀 처럼, 행사 '주체'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스파클린이 돌아다니면 '아! 저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되겠다!'하고 와서 쓰레기를 버립니다. 아무데나 버리는것 보단 그런 태도가 분명 낫긴 합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죠. 용빵님이 댓글로 남긴것처럼 스파클린은 '걸어다니는 쓰레기통' 그이상의 관심도 호응도 받지 못했습니다. 취지를 함께한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결국 단발성에 지나지 않았고 오히려 문제삼는 사람들까지 나타났죠. 끊임없는 시련속에서 스파클린은 고독하고 외롭게 환경미화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스파클린의 해체는 정말 안타깝네요. 최근 몇년만에 서코 행사장을 다시 찾았으나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많이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루리웹 분들은 부디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지 마시고 꼭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꼭 다시 가져가시길 부탁드립니다.
15.07.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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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모두 직접 봐왔기에 위에 용빵님의 코스..라기보단 퍼포먼스 짤은 정말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일종의 행위 예술처럼 보이기까지합니다.. ㅠㅠ | 15.07.30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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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5.07.31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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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전후에 징글징글하게 주입식 교육에 벌금 때려가면서 미개인들한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스 탈 때는 줄서서 기다리기 등등의 공중도덕을 가르쳐놨지만, 그 뒤로 '이만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놔뒀더니 도로 미개해져가는 건가.... 애들이야 그 시절에 없었다고 해도, 최소한 부모들은 몇살 때건 그거 보고 들었을 나이일 텐데. 초딩들은 사발면 그릇 떡볶이 먹고 빈그릇 길바닥 아무데나 놓고가고, 중고딩들은 편의점에서 하드 사들고 나와서 봉다리 바로 길바닥에 버리고, 그 위에 것들은 담배꽁초 미사일 날리는게 간지인지 피던 담배 불 붙은 채로 뿅~ 던지고, 차 타고 가다가 삼각김밥이나 뭐 봉다리 뜯어서는 창문 빼꼼 열어서 그 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가고, 자전거 탄다는 인간들은 에너지 젤인지 뭔지 허리춤에 차고가다 쪽쪽 빨아먹고 길가에다 휙 던져버리고... 그리고서 하는 말은 '청소부가 치울거잖아'. 더 심한 인간은 '청소부도 월급 받아처먹으니 일 해야지'. 진짜 미개하다는 말밖에 안 나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모를 지경으로.
15.07.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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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그런 캠페인에 돈쓸 여유가 없는가봅니다.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이 되었을때 이런데 돈을 쓰다니라고 생각했는데 에스컬레이터 한줄타기, 두줄타기 이후에 캠페인따위 하는거 본적이 없습니다. 아.. 있네요.. 흡연금지.. -_-;;;; 개개인도 문제이지만 사회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그래도 조금은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요즘 정말 너무 심한거 같애요.. | 15.07.31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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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겨울에 코믹 갔을때... 아마 9년만에 간거라서 표살려고 순서 기다리고 있는데 바닥에 쓰레기가 지천에 굴러다니더군요... 기다리기도 뭐해서 쓰레기 주우면서 줄서고 있는데 뒤에 어떤 인간이 그러더라구요. "야, 한번 우리가 쓰레기 버려볼까?" 진짜 때려 패고 싶었습니다. 문화를 즐길려면 그에 대한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참... 망나니 같아서...
15.07.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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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에서 밀코를 하던 1인입니다. 당시에도 스파클린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코스어분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주우시고 다니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참된 문화인이다.'라고 느꼈던 것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신과에 의지해야될 정도로 강박장애를 앓고 있어서 이미 바닥에 놓여지거나 실수로 떨어트린 물건들은 방치했지만 왼쪽 다리에 달아둔 덤프 파우치에 제가 소모하고 아직 손에 잡고 있는 포장지와 같은 쓰레기는 항상 모아서 집까지 가져갔던게 떠오르네요. 비록 일상생활도 그렇게 청결치는 못하지만 그 순간만큼이라도 쓰레기를 늘리지 않고자 하였던 시절이 떠올라 덧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 외에 다른 코스프레나 동행하신, 또는 함께 찍은 사진 지금도 보며 감탄하고 지냅니다.
15.07.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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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의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밀코하셨던 분들 중에서 몇 분들께는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으나.. 그 땐 소심한 나머지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었네요.. 일부 밀리터리 코스프레 하신 분들이 저희들의 활동을 도와주셨던 적도 많았기에... 저 역시 일상생활이 그리 청결하진 않지만 감사합니다. | 15.07.31 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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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절에 풀밭에 오래 앉아있으면 진드기 붙어요. ㅠㅅㅠ
15.07.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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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감사합니다. | 15.07.31 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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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행위예술가가 멀리 있는 게 아니었구나.. 파오파오 친구들 중에도 행위예술가가 있었어..
15.07.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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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맨날 롤 빵테온 코스프레 하던 그분아닌가요? 그냥 유쾌하신분인줄알았는데 이런 활동까지 하시는지 몰랐네요
15.07.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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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활동했던 것이였죠.. 위 사진은 최근의 것이지만... 사실상 첫 인터뷰 할 당시 기준으로 판테온 갑옷이 3~4년 전 부터 있었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3년이라고 답을 했었었죠 | 15.07.31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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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볍게 보기엔 심오한 행위예술이다......
15.07.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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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31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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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친한테 인상깊었던 일화 중 하나가, 학교 비호동산에 간단하게 샌드위치사서 경치구경하며 점심먹을려고 하는데, 계산할때 봉지에 담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샌드위치 다 먹고 샌드위치 포장비닐과 먹은 음료수 검은비닐봉지에 넣고 딱 짜맨다음 한손에는 제손을 잡고 한손에는 쓰레기 담은 검은봉지 들고 내려오다가 쓰레기통 보이니 딱 넣더라고요. 7년 사귀고 있는데 여전히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15.07.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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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일이 뭔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는데...음 그냥 그거였군요 | 15.07.31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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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당연한건데 인상깊은거라니... | 15.07.31 0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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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랍고 신비로운 경험을 하셨군요. | 15.07.31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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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인상 깊음. | 15.07.31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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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퉁명스러운데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어디가서 폭탄스위치좀.. | 15.07.31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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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건 그냥 남친이 좋은 겁니다. 코딱지 파서 먹어도 인상 깊다고 할껄요? | 15.07.31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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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쓰레기봉투 주워가고싶네요 내용물이 실한게.
15.07.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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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이 불안이 커지네요 | 15.07.31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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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이 커지네요로 읽었... | 15.07.31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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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의외로 정상입니다. | 15.07.31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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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코스쪽은 탈이 많은듯..
15.07.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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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쪽이라기 보단 좀 더 포괄적인 범위입니다.. | 15.07.31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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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오셨을때 빼고 요즘했던 큰행사는 다저럴걸요 | 15.07.31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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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오늘 기사중에 열대야때문에 밤새 밖에다 쓰레기버리는게 문제라하더군요 | 15.07.31 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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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테온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참여하는 "주체"의 "의식"의 "차이"인겁니다 | 15.07.31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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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노답은 따로있었네요.
15.07.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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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 갑니다~
15.07.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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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지성인(?)이 모인곳이라 할 수 있는 대학 또한 만만치 않죠...... 커피,음료 빨대로 쭉쭉 맛있게 빨아먹을줄만 알지 ㅋㅋㅋㅋ 버리는건 진짜 계단,건물구석,벽구멍, 아주 가지가지 합니다 ㅋㅋㅋ
15.07.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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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 을 쓰레기충으로 잘못보았습니다 .. 인간 쓰레기가 컨셉인지 알았는데 건전한 쓰레기 운동의 일환이군요 .. 추천
15.07.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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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바른의식 비뚫어지지 않길. 홧팅
15.07.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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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15.07.31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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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얼마전에도 루리웹힛갤에 쓰레기버린 게시물 올라왔었는데 그거나 이런 게시물보면 정말 다들 쓰레기 무단 투기 안하는 사람들인거 같은데...현실은 쓰레기 투기가 일상다반사니.. 버리는 분들은 댓글 안달고, 글을 봐도 반성 혹은 개선의지가 없는건지 쓰레기통 없어서 투기한다는건 핑계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루리웹 댓글에서도 종종 봤지만 쓰레기통 없으면 가지고 다니다가 쓰레기 통 나오면 버리고, 정 안나오면 집까지 가져와서 버리면되는데요. 제가 길가다 맨날 욕하는거 중에 하나가 지하철 환풍구나 기타 지면에서 올라와있고 그 위에 공간이 있는 곳이면 여지없이 쓰레기를 올려 놓는 것들입니다. 각종 벤치들을 보면 차라리 대놓고 버리면 모를까 꼴에 보이게 버리면 챙피한건지 벤치 아래에 쓰레기 버리는거도 그렇고...참 할말은 많은데 줄일게요. 상대방 인격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서비스업 종사자 대하는거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쓰레기 생겼을 때 대처하는거 봐도 알 수 있는거 같아요.
15.07.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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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대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도 쓰레기가 생겼을 때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는 경우도 있습죠 | 15.07.31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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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저런 교육을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니 원...
15.07.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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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모'에 올렸으나 오히려 '욕설/비방'으로 영구탈퇴를 당하였....................
15.07.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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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쉽지 않으셨을텐데 5년동안 했는데 인식이 바뀌지 않다니.. 정말 씁슬하군요 그래도 이글을 읽는 루리웹 회원들은 원래 쓰레기를 잘 모아서 도덕적으로 처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는걸 기억해주세요 !
15.07.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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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5~6년이고 스파클린 내의 다른 멤버분들은 더 오랜시간동안 고통을 받으셨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15.07.31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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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힘네세요. 5년이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나라 공중 도덕 예절은 어디 가벼렸는지............
15.07.3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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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31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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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에 쓰레기버리는 사람들 정말 극혐 살면서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중엔 그런 인간이 없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버리는사람들 많죠. 얼마전엔 카페에서 나가기 전에 쓰레기랑 재활용 분리해서 버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종이컵에 물따라 마시더니 당연한듯이 내가 정리하고 있는 쟁반위에 올려놓고 룰루랄라 여친이랑 사라지더라고요 ㅋㅋㅋ 그 여친이란년도 다 지켜봐놓고 희희낙락 좋다고 가는걸보고 딱 끼리끼리 만나는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15.07.3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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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을 앞장서서 하셨는데, 돌아온건 무반응 이였군요...고생하셨습니다.
15.07.3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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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ㅅ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 15.07.31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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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거운 주제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추가적으로 설명을 더하면 제가 활동한 시간만 적게 잡아 5~6년 입니다. 제가 활동하기 이전 부터 활동하셨던 분들은 더 오랫동안 고통을 받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파스닷컴에 올린 것은 소통을 위함이었지만 다들 일회성의 소통과 관심이었을 뿐이였고, 코사모는 소통을 확인하기도 전에 영구탈퇴당하여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글을 읽어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5.07.3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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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스프레라기보단 행위예술에 가까운 듯
15.07.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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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단 서코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서도 쓰레기 길에 버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첨 한두번 말해줘도 그때뿐이고 고칠 생각을 전혀안해서 이젠 아무말 안하고 있습니다. 말해봤자 듣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얼굴 붉히기 싫어서
15.07.3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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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쓰레기 못 버리고 쓰레기통 없으면 내내 쥐고 다니던 놈인데... 근데 진짜 쓰레기 엄청나긴 했죠.
15.07.3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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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는건 기본인데 너무들 합니다. 재발 집앞에 분리수거라도 재대로 해주세요.
15.07.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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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에 대해 가본적도 없고 아는게 없어서 이런상황인줄은 몰랐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식전환을 위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보는데 행사주체 어느누구도 관심을 안보인다고하니 막막하네요.
15.07.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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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없으면 걍 들고 다니는데 참
15.07.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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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이 있고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당연히 자신이 들고가야..맞는거 같은데..
15.07.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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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준으로 중국이 어쩌니 저쩌니 참 한심합니다. 별반 다를바 없는 미개국 맞는 것 같습니다.
15.07.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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