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승률 50% 맞춰지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G-Roll SideKick]

사람들이 얼마나 극적으로 쩌는 승률을 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이기면 기분 좋고 연패하고 지고 그러면 기분 나쁜게 당연한데

50% 승률 맞춰지는 게 무슨 블리자드의 농간이고 시스템의 불합리함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맨날 10판중 7판~8판 이상 이기고 그런 즐거움을 원하시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철권 고인물이라 최소 상위 10~20%내에 드는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3시즌 기준 텍갓 프라임)

그렇게 해도 막상 캐릭터들 승률 보면 50% 안팍입니다.

랭킹 기준으로 '비슷한' 사람하고 계속 하니까 평균 계급이 올라갈 뿐이지

결국 내가 머무는 계급대에서 비슷한 실력끼리 이기고 지고 반복해서 승률 50% 맞춰지는거죠.

여기서 좀더 힘내서 승률 55~60% 이상 계속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승단하게 되고 더 '잘 하는 사람하고 대전해서' 승률이 까입니다.

마친가지로 승률이 40~50%로 떨어지면 계급도 낮아지면서, 거기에 맞게 더 '못 하는 사람하고 대전해서' 승률이 올라갑니다.

결국 승률 50%에 맞춰진다는 얘기예요.

팀 기반 게임도, 철권처럼 1:1 개인매치랑은 좀 다르긴 하겠지만 어쨌든 개인 승률이 됐든, 랭킹이 됐든

'비슷한 사람끼리' 붙여주도록 되어 있을텐데, 그게 왜 문제냐는 겁니다.

물론 늘 나는 잘 하지만 '팀이 못 해서'지면 순간적으로 빡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아무리 봐도 승률 50% 맞춰지는 매칭 시스템이 무슨 블리자드가 유독 ㅄ이라거나

시스템적으로 불합리하다거나 그렇게 욕 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요점은 상위 10% 이상의 유저끼리 대놓고 팀먹고 하지 않는 이상 승률 70~80% 이상 극적인 승률은 나올 일 없고

팀운이라든가 지는 순간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어도, 승률 50% 맞춰지는 게 무슨 불합리한 시스템의 폐해인양

욕하지 말자는 겁니다.

*사족 달자면 상위 10%끼리 팀을 짠다고 해도 유저가 충분하면 아마 블리자드는 상위 10% '팀끼리' 붙여서

그 사람들 승률도 50% 수렴하게 만들겁니다. 문제는 히오스 유저가 없어서 그렇지...

[Vanellope_V]

50퍼에 불만인 분들은 너무 극적인 50퍼 조정에 대한 반감이 아닐까요?? 우리팀은 쪼렙 적팀은 1000렙.. 이길때는 내가 무슨 똥을 싸도 이겨버리는 것에 대한 불만이요..
사람이 없어 생기는 문제가 젤 큰것 같아요.
그러니 저렇게 극적인 승률 맞추기가 혐오를 부추킨다 생각합니당..
히오스야 아프자마.. ㅠㅠ

[공허의 보이드♥️]

저거는 이미 종교임
이성적으로 설명해도 이해하려고도 안함

[PSYCO GUNDAM]

50%맞춰지는것까진 문제가 아니죠 그렇게 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은합니다.
근데 그걸 억지로 맞춘다는 느낌이 심하게 드는게 문제죠 결국 유저 수 문제이긴한데
이게 유저수가 뚝 떨어지기 전에도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제 기억에도 그 당시에 정말 불합리한 조합이나 매칭이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폭리나 난투는 어차피 밴픽과 운 실력겜이니까 상관없는데 빠대는 항상 그랬어요
이게 패배한다는게 안 좋은 기억이라 더 오래 남는걸수도 있지만 반대로 뭘 해도 이기는 판은 이기는구나 싶은 판도 많습니다.
뭐 그려러니 합니다 그래서....
사족을 붙이자면
이게 정작 히오스만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팀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고 해결하기 정말 힘든 문제니까요.
잘 굴러가는 게임이 잘하고 있는거지 못하니까 못굴러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루리웹-3710578763]

이말 나올때마다 하는 말인데 강제 50%는 사실 잘못된 표현이고 이길수록 강한 상대를 붙여줘서 지게 만들어야 합리적인데 우리팀에 팔다리 하나씩 짤린 장애인을 넣어주고 이기라고 하고 있으니 어느 누구라도 불만을 안가질 수가 없는 겁니다 유저수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도 아니에요 이런 현상은 사람 오지게 많았던 스2 팀플하고 오버워치에서도 아주 똑같이 나타난 현상입니다 그냥 블쟈의 매칭 시스템이 이렇게 생겨먹은 거에요

[사쿠라지마 마이]

팀에 같은 수준의 유저들이 올라온 상태로 승률이 맞춰지는거랑

누가봐도 겜 첨하는놈들이 매칭됏을때는 희비교차가 클 수 밖에없음

[ゾ―マ]

승패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50% 승률이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긴장감 있게 재미있는 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슨 짓을 해도 승패가 거의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그런 판도 분명히 있다고 느껴집니다.

[파다다다다]

사람들이 죄다 70, 80%만 원하면 나머지 20%승률은 인공지능이 깔아주고라도 있나.
멀리 갈것도 없이 승률이 연승 연패가 너무 지속적이면 뭔가 이상하다는게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다못해 본인만 그런거라면 컨디션이 좋다 말다 하겠는데 이게 한두명이 아니면 의심하고도 남지.
더군다나 게임 내용도 본인 적정선에 맞는 mmr에서 치고 받고 하는 게임이라면 몰라도 원사이드하게 흘러가는 게임이 한두개가 아니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사람이 부족하면 차라리 본인이 빠대에서 본인 MMR 커트라인의 게임을 원하는지 아니면 말그대로 빠른매칭을 원하는지 선택권을 달라 이겁니다.

이게 몇년전부터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다 이해하겠지 했는데 아직도 이러네.

[뿌우!]

50%를 기준으로 수렴되는 건 좋죠,
다만 50%를 기준으로 잘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 뉴비는 구분이 되어야 맞죠.
지금은 어떤가요? 못 하는 사람과 잘 하는 사람과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못 해도 50%
잘 해도 50%

그리고 시스템 이해도가 없는 뉴비도 레벨1000 중수 들과 매칭이 됩니다.

[뿌우!]

[고까와리마]

게임이 아닌 게임을 하게 되는 매칭을 만들어주니까..수준높은 겜하면 패배하더라더 바로 인정하고 재미가 느껴지고 또하고싶지만, 연승했다고 말도 안되는 사람 갖다붙여놓는거 넌덜머리 남. 옵치도 그러더만. 블쟈매치메이킹 진짜 아마추어수준으로 못만드는거 맞음

[성유게속사딸잡이]

3판 연승했더니 그 다음 3판은
히린이그룹 끼워주고
상대팀은 고인물그룹 주는건 좀...

[-따라큐]

일침병환자

[G-Roll SideKick]

제글에 공감을 하든 못 하든 서로 생각이 다를 순 있다지만
그래도 이렇게 앞뒤 없이 욕박고 튀는 건 좀 치사하지 않습니까?ㅋ

[괴물토끼]

싱글 철권 과 팀플 게임 승률을 동급으로 보다니...
1 VS 1 유저의 피지컬 및 실력에 승패과 나누어지지만..
5 VS 5 매칭 내가 아무리 실력이 월등해서 2인분을 하더라도 나머지 4명이 하린이 수준을 이끌고 게임하면 당해낼수가 없어요...
문제는.. 히오스 매칭이 좀 실력이 되네.. 그럼 뉴비들이랑 팀 먹고 함 해봐.. 이러니. 환장할수 밖에 없음...
저도 이거에 대해서.. 설마 했는데.. 정말 미쳐서 10연승 이상 찍으면.. 몇일안에. 그에 상응하는 댓가(?) + ＠ 의 철퇴를 받아서....
비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솔직 폭풍리그 아니고 일반적인 게임만 즐긴다면 이젠 해탈 했어요... 그려려니 합니다...
안풀릴땐 5~6연패 하고 1승하면 기분좋아서 개꿀잠이나 자자.. 이렇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