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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꿀챔1) 말티엘 공략
플래 영리돌리면서 괜찮은 영웅들 연재로 공략할 생각 -- 글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플래2의 생각 >_< 밑 대회랑 스트리밍 보고 주워 들은 내용.
프로수준, 그마수준에서 현재 카시아의 평가는 좋은 편은 아님.
이 패시브의 방어력이 60에서 40으로 깎였기 때문. 나는 체력을 늘려줬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높은 수준에서는 아닌가보다.
아무래도 지원가가 살려주기에 방어력이 높은게 훨씬 효율이 좋기 때문인 듯.
하지만 플래는 어차피 지원가를 그렇게 신뢰하지도 않고 점사도 잘 안들어오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
카시아가 제일 조심해야 할 건 혼자 고립되서 죽는 점사. 특히 궁극기 풀린 이후 후반으로 갈 수록 카시아 혼자 녹을 상황이 정말 많이 나온다.
카시아는 사거리가 짧고 뚜벅이기 때문에 딜을 넣으려면 대체로 1선이 될 수 밖에 없다. 한 번에 점사 받으면 패시브고 자힐이고 뭐고 그냥 녹는다.
근데도 카시아가 왜 좋냐. 내가 녹지만 않으면 파괴적으로 딜 넣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냥 모든게 애매하면 카시아는 최강이 된다.
플래에서는 일단 카시아한테 들어오는 딜부터 애매하다. 실제 성능이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일단 카시아에 대한 인식이 있다.
여기 발라가 미드에서 봇으로 걸어가고 있다. 내가 뭔 캐릭이든 간에 발라를 보면 일단 때리고 본다. 왜? 만만하니까.
하지만 카시아는 그렇지 않다. 카시아는 뭔가 딜이 잘 안박힐 거 같기 때문에. 발라를 때리는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안 때린다.
몇 대 때리고, 맞아보니 내가 맞딜해서 이길거라는 확신이 안 서기 때문에.
그래서 카시아는 엥간해선 선공권을 가진다. 상대가 도망치고 내가 일방적으로 때리는 상황.
카시아는 이게 핵심이다. 카시아의 모든 딜교는 그렇게 행해진다. (그냥 맞딜이 세다는 이야기)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픽부터 잘해야 한다. 상대에 적어도 하나의 평딜러는 있어야 한다. 근딜이든 딜러든 공격저지도 있지만 실명의 이득을 최대한 볼 수 있게
짜주는 게 좋다. 적어도 하나. 그러면 카시아 픽에 대한 명분이 선다. 하지만 상대도 사람이면 분명 다른 픽에선 카시아에 취약하지 않은 메이지를 뽑을 거다.
그렇게 되면 카시아의 효율이 떨어진다. 대부분의 카시아는 이 상황에서 대처를 잘 못한다. 아니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카시아를 안 뽑는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카시아를 그냥 뽑아라. 적어도 플래에서 카시아는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야 뽑을 수 있는 컨셉픽이 아니다.
그냥 내가 상황에 맞게 특성을 타주면 된다. 그걸 알려주겠다.
1Lv
카시아의 모든 컨셉은 1렙에 시작한다. 그래서 1렙부터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설계할 수 있다. 다른 영웅은 안그렇냐 싶지만 카시아처럼 극명하게 달라지는 영웅은 드물다.
벼락특(Q특),벼락의 일격(평특). 둘다 좋다. Q특은 메이지처럼, 평특은 극딜러답게 해야한다.
평특: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고 싶을 때. 카시아로 조합을 완전 카운터 쳤을 때(상대 평딜만 있는데 후픽으로 카시아 같이). ==>>초반부터 조지겠다.
평특은 초반부터 조질 수 있다. 1렙부터 그냥 존나 쎄다. 내가 딜 넣는 상황이면 쿨 생각하지 말고 켜고 봐라. 대부분의 맞딜 상황에서 내가 CC맞고 점사 당하지 않는다면
딜교 초반 평특 카시아는 딜교 무조건 우위다. 궁극기 찍기 전까지. 궁극기 찍히고 부터는 딜 꽤 조심해서 넣어야 한다. 사거리가 짧아서 잘 물린다.
하지만 조합을 카운터 쳐서 딜이 안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초반에 터트렸다면 빡캐리 가능하다. 다만 초반에 터트렸는데 조합이 안좋다면 궁극기 이후에 역전각 잘나온다.
Q특: 초반에 터트려도 결국 조합이 안 좋아서 역전 당할 거 같을 때. 평타로만 딜 넣기 힘들 거 같을 때. 2라인 맵이라 금방 쌓고 빡딜 넣을 수 있을 때.
뭐 어렵게 써놨지만 그냥 상대가 한조면, 상대가 메이지 위주의 조합이면 Q특 가주면 된다. 상대에 후반에 떡상하는 애들 많으면 Q특으로 맞춰주면 된다.
Q특 16렙 떡상력도 매우 좋은 편이다. Q특가면 발키리도 엥간해선 찍어주는 편. 스킬딜러라고 생각하고 Q열심히 맞춰주면 된다.
Q맞추는 각은 16렙 이전에는 일직선보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각을 생각해서 맞춰주는게 좋다. 라인 밀고 타워에 각도 잘 재면서 q 맞춰주면 된다. 공성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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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q딜은 평특도 쎈 편이다. 그냥 q자체가 딜이 센 스킬이다. 난격도 특성 하나 할애하지 않더라도 주딜이 될 정도로 세다. 평특이나 q특이나 체력 갉아먹는
방식이 다른 것 뿐 결국은 난격, 번뜩이는 빛, 궁극기가 마무리다. 평특은 폭발적인 딜, 하지만 짧은 사거리. q특은 거리재기, 포킹, 후반떡상이 가능해진다.
W특은 연구하지 않았다. Q특 평특에서 실명은 딜을 우겨넣고 싶은 대상이나 평딜러 쪽에 넣어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Lv
거머리의 반지 고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실명은 내가 딜넣는 대상에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특성들은 좋지 않다.
7Lv
번뜩이는 빛 고정이다. 킬캐치 도와준다. 난격특 좋지않다.
10Lv
평특일 때. 앞라인 조질 때. 상대에 물고 싶은 뚜벅이가 없을 때. 언제나 무난하게 좋음.
한조 ㄹㅇ발키리 D반응 못함. 내가 엄청 많이 해봄. 끌고 난 후 풀딜 박아주면 엥간해선 잡음. 팀원이 딜 넣어줄거란 기대하지 마셈. 안 넣어주더라.
보통 q특일 때 많이 감. 그냥 발키리 Q특을 픽창에서부터 그려놓는 편임. 상대 지원가가 아나나 스투코프 같은 거 일 때. 한조 제이나 캘타스 같은 거 일 때
그냥 쟤네만 보고 발키리 쓰고 싶어서 카시아 픽할 정도로 파괴력 있음. 아 그리고 얘 판정이 좋은 편은 아니긴 함. 이상하게 안끌려 올 때도 많음.
아마 지형문제 인 거 같은데, 발키리가 끌어오는 중에 벽에 닿으면 끌다 마는 거 같음. 신단 같은 맵에서. 그래도 성공했을 때 쾌감은 지림.
13Lv
평특 마비의 번개. 16특 때문에.
Q특 천둥신의 박력.
잘못 찍으면 망함.
13렙 구간부터는 플레이 잘해줘야 함. 카시아 조합은 초반이 쎄기 때문에 초반에 유리한 거 계속 굴려주는 게 베스트에요. 그것도 있고 그냥 렙차 없이 비등비등하면
카시아가 짤리기 꽤 쉬워짐. CC폭탄 맞는다던가. Q시아는 그나마 난데 평시아는 ㄹㅇ;그래서 평특 탈 때는 조합 잘 보고 뽑으라는 거고. 초반에 날 물 딜이 애매할 때
최대한 벌려 놓고 중후반 부터는 팀케어 받으면서 안 까먹게 조심해줘야 함. 늘 역전은 카시아로부터. Q특은 갠차나염
16Lv
평특 진압
Q특 관통. 관통을 찍으면 구조물에 Q쓸 때 패널티가 있음. 처음 맞았을 때 갈라지는 판정이 안나와서 공성에선 안좋아지지만 한타나 라인 밀 때 좋음.
20Lv
궁강 둘다 괜찮고 거인의 복수도 좋음. 20Lv에 생각해야 할 건 지금 게임의 상태와 내가 딜을 넣는 방식이 어떤 지를 잘 생각해줘야 함.
후반 한타에선 평특에다 사거리 2 증가하더라도 내가 평타로 빡딜넣고 캐리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기 힘들어서 그냥 궁강하는게 좋을 수 있음.
대부분 평특이 후반까지 끌리면 안 좋은 경우가 많아서 렙차나서 굳힐 때 3번째 특. 진짜 비등비등하면 궁강을 많이 가는 편. 불리하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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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 놨지만 전통적인 평타 카운터 카시아 조합 말고도, 뚜벅이 스킬딜러 지원가 상대로 발키리 Q특 카시아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단 거임.
영전, 볼스카야 불지옥 같은 맵에서 Q특 좋음. 물론 조합 카운터는 전장 안가림.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플래에서 잘 안나와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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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플래 카시아는 선픽 박아도 된다.
2. 카운터치는 조합이면 닥평특, 그저 그렇거나 불리하면 Q특
3. 스노우볼 굴리고 중후반에 짤리는 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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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갑은 쌓기가 힘들고 체감도 잘.. 7특은 번뜩이는 빛이 너무 대체불가. | 18.07.08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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