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들 상황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거 인정함.
배달업체와 어플 수수료로 뜯기는 돈이 많고. 최근 물가도 문제지. 이해는 가는데.....
그치만 그런걸 감안하고 봐도, 배달업체 주 메뉴구성은 현재
거의 대량조리 후 소분판매하는 가성비 '급식'메뉴임. 이걸로 받는 가격은 일반 음식점 수준 이상이고.
그외 메뉴들은 더 인기가 없음. 왜냐면 비싸니까.....
코로나때야 못나갔으니까 가성비지 지금은 그것도 아니고, 심지어 그때보다 가격이 올라 현실적으로 마주하는 배달음식가격은
일반음식점 동일메뉴 가격의 1.2~1.5배에 해당함.
심지어 이건 일반 음식점 이야기고, 밀키트와 비교하면 더 심해짐.
근데 실제 오는 음식의 질은 밀키트나 일반음식점 메뉴들이 뒤떨어지는 점이 하나도 없다는게 문제임.
배달시켜먹을돈 그냥 밀키트에 다 갖다박아도 그게 더 싸게 먹혀.
밀키트, 간편조리식품들이 지금 배달음식의 천적인게
얘네도 나갈필요없이 다 집 문앞까지 갖다준단 말이야.
심지어 이건 대량주문이나 멤버십가입, 내지는 타 주문과 함께 동반해서 주문하면 배달비 자체가 아예 사라짐. 가격상승이 없어.
단점이라는건 딱 하나 내가 사소하게나마 노력을 들여서 조리를 해야한다는 건데,
그 가격차이가 메뉴당 4~5천원씩 차이나냐 물으면 그건 절대 아니지..... 최저임금으로 계산해서 20분 이내의 조리에 지금 5천원 낼래 이거니까.
지금 주력상품 가격대의 메뉴가 훨씬 퀄리티 올라간 거 아니면 나는 배달음식 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음.
마트나 쿠팡같은 인터넷 판매 서비스들이 완전 정착한 이후로 배달음식은 경쟁력이 많이 약화됐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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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킨 넘 비싸져서 사세 가라아게 시켜먹음 요새 알리에서 2키로에 14800원이라 넘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