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게임업계, 20년 만에 규제 완화…개발·운영 속도 빨라진다

[민초맛돈까스]

경미한 변경 재심의 없애고
게임사 자율심의 장벽도 낮춰

장기 업데이트형 신작개발 숨통
게임산업 생태계 복원 '신호탄'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9408?sid=105

[민초맛돈까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게임 업데이트 과정에서 불필요한 심의 절차를 줄이기 위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핵심은 경미한 변경에 대한 재심의 의무를 없애고, 사업자가 자체 판단해 업데이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타 수정, 사용자환경(UI) 개선 등 사소한 패치까지 신고해야 하던 기존 관행이 사라지면서 개발과 운영의 민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게임사들은 대사 몇 줄, 그래픽 효과 하나를 고쳐도 ‘경미한 변경’인지 여부를 반드시 판정받아야 했고, 심의 대기에만 수일씩 걸렸다.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내용 수정 신고’ 3161건 중 2992건(94.6%)이 기존 등급을 유지했고, 등급 재분류는 4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려(111건), 철회(37건), 검토 중(17건) 사례가 상당해 심의 과정에서 개발사 인력과 시간이 낭비됐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오타 수정이랑 UI 수정도 심의 받고 했다고???

[R.R.RicoTyrell]

씌발 왜 한국 싫어하는지 알겠다
그 동안 한국어화해준 회사들 전부 다 예수나 부처급이었네
저딴 ㅁㅊ법이 있었다는거 자체가 진짜 웃기다 못해 멍해지네

[arel]

게등위 일 때 더 했음. 방학 등 대목이 다가오면 회사마다 유료 웹하드에다가 가득가득하게 자료나 파일 올려놓고 그걸로 공유하고 그랬음. 업데이트 준비하는 것보다 저거 준비하는 기간이 더 길었던 회사도 있음.

아마 저쪽 관계자는 저렇게 제공된 파일들 빼돌려서 어디 다른 회사 아이디어에도 쓰고 그랬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일단 증거가 없으니 일단 넘어가죠.

[미류시즈]

좀...그러네

[리틀피쉬]

내가 게임 업계 15년차인데 15년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왔음

[리틀피쉬]

그리고 요즘은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패치할때마다 심의 받아야되고 또 반려되는 경우가 많아서 존나 짜증났었음

[빡통이]

해당 법 있었던 원인 들어보니 기관이더라고요. 15세 이용가 게임에다가 포커같은거 넣어서 그리 된.. 그 회사때문에 일어난거라

[네로네모선장]

어휴... 이러니....

[루리웹-8695770639]

심의통과 못하면 업뎃도 늦어지고 출시도 늦어지는거지...

[흑둥이]

뭐 사소한 업데이트 마다 심의 받아야 했던 엿같은 상황이 였음

[던전슬라임]

자기 돈 들여 한글 정발해준 게임사는 진짜 천사였네 ㄷㄷ

[조이멘맨777]

이러니까 한국어화해주는 해외겜이 적지ㅋㅋㅋㅋ

[빡통이]

한국어는 그거 말고도 해당 비용 회수 가능한지 수익적인 문제도 있고 필요성같은것도 있습니다. 할때 수백만은 기본에 성우까지 쓰면 수천만이 드는데 그걸 회수가능한지 그리고 적극적으로 한국 개척할지 등 사업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하니까요

[신셰계]

이게 현실이지 실제로 게임심의가 다른나라에 비해서 쓸데없이 까다로움

[까무로]

한글화 된 게임 하다보면 오타가 종종 발견 됐는데 시간이 지나도 수정을 안 해주더라고요.
오타 수정도 심의를 받아야 하니까 그냥 안 한 거구나.. 안 할만도 하지.. ㅁㅊ

[조이멘맨777]

ㄹㅇ 디스가이아 7도 치명적인 오타나 같은 글 반복이 있었는데 수정 패치를 안 하는 게 그런 이유였을 줄은

[라피타스]

꼭 그렇지만도 않긴 합니다
애초에 '오타 수정'만을 위해 게임사 쪽에서 패치를 안 만들어줘요... 진짜 어지간히 치명적인 거 아니면
그래서 보통 오타 수정은 다른 업데이트 패치를 할 때 꼽사리 껴서 하는 편이죠
뭐 이것도 후속 관리를 하는 유통사나 그렇고...

[유리심장IronBody]

내 세금 개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