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시공의 폭풍' 히오스는 왜 블리자드가 내놓은 자식이 됐나

[가면라이더 쿠우가]

롤 대비 늦은 출시, 낮은 긴장감·완성도
팀 플레이에 의존해야 하는 게임 시스템
스타·디아·워크 등 여러 IP 도입, 융합 실패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은 "기본적으로 히오스는 롤에 비해 완성도도 낮고, 긴장감도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히오스가 '영웅들의 무덤'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각 게임들의 세계관과 전투 밸런스 등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라며 "근본적인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활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으면 어떤 게임이든 실패하기 마련"이라고 꼬집었다.

출처 : http://m.mediapen.com/news/view/737231

[Shaytan]

글 내용에 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많기는 하지만, 너무 팀 플레이가 강제되는 건 대중적으로 흥행하기 힘들기는 함...

[꿈구르미]

의도적 일그러진 디자인 하지 말라고 했는데 더 했음
결과 매각할려고 일부러 망친거지

[리차드 밀]

걍 재미가 드럽게 없어서 망한거다

나머지 분석은 핑계고

[딩동댕^^]

분석하는사람들이 블리자드 직원들도 아니고 대체 뭐가 핑계야.. "기본적으로 히오스는 롤에 비해 완성도도 낮고, 긴장감도 떨어진다"=> 이 이유때문에 재미없어서 망했대잖아.. 한국어 몇 줄이 이해하기가 그렇게 힘들어서 어떡해 ㅠ

[미션루스]

게임인력 키우는 학회장이 야 이건 그냥 재미없어 망한거야 해버리면 어떻하냐

당연히 그 재미없는 부분을 분석해야 교육을하지

[슬픈단잠]

왜 재미있는지, 왜 재미없는지도 설명 못해서야 되겠나요? ㄷㄷ
심지어 교수인데?;;

[루리웹-7786653214]

그딴 논리로 논문 써서 교수되면 내가 왜 이고생하고 있겠냐 생각이란것좀 해보세요

[Ashtrees]

재미가 없다. -> 왜? 재미없음?
이거에 대한 답변이 분석인데 뭔 핑계여.
모든 반문에 대한 답변이 핑계면 걍 혼자 살아야지..

[체리청]

어떤 식당이 맛이 없어서 망했다고 쳐. 그래서 왜 맛이 없는지 백종원이 분석해줬는데, 이것도 핑계라고 할 텐가?

[카날레스123123]

AOS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게 내가 캐리했다 이느낌 들게 만드는게 중요함
내가 내 라인전을 잘해서 다른라인까지 캐리할정도로 씹어먹고 이런게 있어야 아 재밌다 이런느낌인데
이게임은 그냥 협동전이다 걍 내 정해진 비중만 하는게임임 그래서 재미가없음
그리고 강제로 오브젝트 싸움 만들었는데 이게 처음할때나 신선하지 까마귀 공물을 바쳐라~~~ 100판만 해봐라 아 또야? 이런느낌

[P.S.G]

근래 나오는 게임들 대부분이 경쟁 요소로 승부를 보니까요. 그게 인기 요소인거죠.

[딥다크중독자]

그래도 명색에 5대5 pvp게임인데 경쟁심이 유발이 적다는건 흠이긴하네요

[아이사카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상당해서, 난 가벼운 느낌으로 히오스가 좋긴 했음.
결과적으로 망한걸 보면, 경쟁 유발이 더 나은 것인듯 하네.

[슬픈단잠]

사람 대부분은 내가 잘났단 뽕맛을 못 잊기 때문에...
계속 하는 이유는, 지난번에 내가 XX로 펜타킬을 2번해본적이 있거나, 라인전을 찍어누르거나 등등...
다양한 동기 유발이 있는거죠.

근데 히오스는 이런게 적어서...

[루뜸]

부캐파서 브론즈부터 등반해보면
히오스도 자기 티어 -1 정도까지는
개인승률 70% 가능함

롤만큼은 아니어도
히오스가 개인캐리 안되는 게임이 아님

[루뜸]

다이아정도만 되어도
랭전하면서 한 골드정도까지는
mvp 9표 몰표 받는 일 졸라 흔함

[낭만적이다그죠]

걍 롤이랑 비교하면 캐리력 맛도 존나 낮은데 캐리하면뭐해
옆집 겜은 캐리하는맛이 더 맛있는데

[루뜸]

하고싶은 말은
히오스 망한 이유는
캐리 안되는 게임이라서가 아님

그건 그냥 이유 찾다가
진지한 고민 없이 할 말 없으니까
튀어나오는 말에 가깝다고 생각함

[TORADORA]

한명이 잘해서 이기는건 적고 하나가 트롤이면 질 확률이 엄청높아져서 힘든게 원인일 수 있겠네요 협동이 강요되는 게임이라 하나가 없으면 나머지가 앵간치 잘하는거 아니면 너무 힘들어져요

[페도필리아@]

모든 PVP 게임, 컴퓨터나 콘솔로 하는 게임만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야구나 축구 농구 카드게임 등등 서로간에 친한 것과 별개로 경쟁의식과 부담이 있을때 그 재미가 있고, 뭐가 안 걸려있어도 그 재미로 그런 게임을 하는거임

특히 팀플 게임은 이런 경쟁 부담이 적고 모두가 공평하게라는 마인드가 잘못 적용되면 게임의 재미는 물론이고 내부 갈등도 더 심해짐
팀플 게임하는데 경쟁부담 적고 그냥 모두가 수호셨습니다 라는 소리 듣고 싶으면 PVE를 하는게 낫지 PVP는 표현은 안해도 결국은 팀 내부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보니 불만도 생김
딱 히오스가 그 예를 보여주는거임.

[이슈]

블쟈가 나름 큰 회사라고 기존 도타 방식에서 많이 틀어서 만들었는데, 그게 별로 였음
걍 도타에 스킨만 블쟈 씌웠으면 성공하지 않았을까?

[Naguura]

따라했다고 욕은 먹겠지만 지금보단 성공 했을듯

[THEHYPE]

블리자드에서 도타 제작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때 얼개가 새 엔진과 도타만의 세계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가 당시 블쟈에게 빠꾸먹고 밸브로 갔죠
진짜 블리자드는 도타 놓친걸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함

[삼도천 뱃사공]

진지하게 말하면 성공 불가능했을걸요
도타처럼 대규모로 팍팍 바꾸는 거나 롤처럼 자잘하고 빠르게 바꾸는 식의 패치를 하질 않았을테니...

[4354390759]

가장 전성기였던 시절 대회밴율 90퍼였던 겐지 몇주, 몇달이 되도록 방치만 했지...

[옹기봇]

기사에 망한이유를 조목조목 다써놔서
틀린말이없넼ㅋㅋㅋ

[루리웹-1149423235]

공산주의 망한거랑 똑같음ㅋㅋ 이상은 그럴싸한데 현실은 시궁창ㅋㅋ 게임의 재미, 사람의 욕망 같은 근본요소는 무시하고 개똥같은 철학만 남은 게임. 유저들도 고급레스토랑 이 ㅈㄹ하며 우월의식에 빠졌던 게임ㅋㅋ 현실은 폭망

[으우오우]

일단 공산주의 방식이라 망한 것 같습니다. 윗글 처럼 자본주의 방식이었으면 그래도 더 오래갔을겁니다.

[으우오우]

유명IP인 만큼 아이템 만들기도 수월했을텐데 왜 이런걸 간과한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ex)나 리치왕이니까 1코어 서리한 뽑고 2코어 네쥴투구 갈거임! 등등...

[아리아른즈]

딜이 넘쳐서 시작한지 1~2초만에 승패가 정해지는 롤 한타보단 지원가 비중이 높아서 길어지는 히오스 한타가 더 재밌었음
아바나 길바처럼 컨셉확실한 캐릭터가 있는것도 좋았고
1인 캐리가 어렵단 점만 고쳤어도 이거보단 오래갔을듯

[BroodLord]

낮은긴장감은 절대 동의할수가없는데

[냉법컨쩔]

첨 방향성을 ㅂㅅ같이 잡아서 그럼 아이템 없는것도 ㅂㅅ같고 특성으로 캐릭터 하나 만들기도 힘듬 그러니 캐릭터 나오는데 오래걸리지 솔까 블쟈의 당시 위상으로 보면 aos기본만 충실하고 롤이든 도타든 어설프게 반이라도 따라가게 만들어놨음 대흥행이였을건데 ㅋㅋㅋ

[냉법컨쩔]

솔까 말이 오브젝트 싸움이지 결국 그시간에 모여서 싸우고 해어지고 이거 반복이라 다른 전략이 없음 롤이 eu메타 굳어진게 시즌1당시인데 그래도 계속 조금씩 변하고 가끔 라인스왑이 주구장창 할때도 있고 한데 hos는 그딴게어딧음 ㅋㅋㅋ 곡물나왔으면 무조건 우르르 가야하는제 ㅋㅋㅋ

[치킨이터]

롤 4용 안주면 된다 처럼 3공물 안주면 된다로 가면서 교전 피하고 우두머리,용병 먹고 시야잡고 성장하는 케이스 있긴 하지

[共匪驅逐團]

그냥 2만들지. 좋은 아이피 다 말아먹네

[나는강아지가좋다]

게임이 수익 안 나서 투자가 줄어드는건 이해하지만 대회 폐지를 그렇게 경우없이 하는 경우가 어딧냐. 하다 못해 언질을 줘야지.

[루리웹-9215210836]

특유의 말타는 시스템도 그렇지만 히오스는 와우 전장의 캐쥬얼화가 시작점이었던 게임인데 너무 많이 잘라내서 재미가 없어짐. 특성도 결국 게임 셔터 내릴때까지 선택지가 있다고 할만한 케릭은 몇 없고 정답이 있는데 이거 안고르면 구린 케릭만 잔득..

[레오카드]

히오스는 너무 단순하게 만들어서 실패하고...
아티팩트는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서 망하고...

[qkr6248]

초반에 영웅특색이 너무 부족했지
죄다 공용스킬이고 궁도 개성없고
블리자드 영웅 올스타들이 아니고 워크나 스타 유닛1인 느낌이었음

[치킨이터]

출시 초기 공용 특성이 너무 많았다는 것도 문제긴 했죠

[G-Roll SideKick]

솔직히 위에 태클 거는 내용들(아이템 유무, 공산주의)은 취향에 맞냐 안 맞냐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데
문제는 처음에 그 많던 블리자드 팬들이 기대한 이상에 비해 완성도가 낮아도 너무 낮았다는 거죠.

[Abathur]

기사가 언급한 다른 단점들, 특히나 출시 당시의 낮은 완성도는 차치하고서라도 다른 AOS와 차별화되는 재미 자체는 있었음
캐릭터 빨리 충원하고 특성 시스템 빠르게 개선하고 꾸준한 밸런싱 등 일단 개발 속도에만 박차를 가하면 하는 사람은 꾸준히 하는 게임 정도는 됐을텐데
1대 디렉터부터 끔찍하게 느린 업데이트 속도에 정규 경쟁전 시즌까지 백만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해가 안 가는 운영 등이 다 말아먹음

[낚시본능2]

노잼

[BoxBoy]

낮은 긴장감은 동의 할 수 없는게 겜시작부터 한타쌈 일어나는 겜에 파밍을 내버려두지 앦는 맵마다 수분 간격으로 계속 이벤트가 발생하니. 대신 긴장감이 계속 되서 롤보다 한 판 게임 시간은 훨씬 빠른데 피로도가 어마어마함

머 근데 이런저런 이유 다 떠나서 그냥 지들 ip를 너무 못 살렸어.. 게임 내 과거 영웅들 소재가 얼마나 많은데 고증 안 맞는 이상한 스킬 붙이고 히오스 오리지널 뜬끔없는 op캐릭터 내고.

[mynopk1]

그 이벤트도 캐릭 운영,전술에 따라서 크게 바뀌기 때문에 롤보다 배워야할게 더 많죠.. 숙제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게임 플레이 룰 가지고 뭐라 떠드는건 그냥 자원을 공통배분하니 개인의 성과가 눈에 안띈다고 제대로 파보지도 않고 그냥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

이 게임을 시궁창으로 빠트린건 초반부터 쌓아온 구제불능 이미지나, 후발주자라서 강력하게 나가야할 부분을 밍기적거린 부분, 그리고 블리자드가 리그 터트릴때 가지고 있던 근본부터 썩어버린 마인드가 가장 크다고 봄.

[4354390759]

그건 바쁘고 정신없는거지 긴장감이 아니지
1렙 한타쌈은 오히려 긴장감이 없는 게임을 보여주는 요소고
데스에 대한 패널티가 적다는거잖음
딴겜 같았으면 시작직후 무지성 중앙개돌이 아니라 죽지 않기위해 중요지역 시야장악하고 숨어있겠지
그게 긴장감이 있다는거고

[린 민메이]

이제 히오스 시리즈 1편일 뿐임 2,3에선 더 발전될 가능성 높지
난 맨날 하는데 꿀잼인데 오늘도함
히오스2 내주면 현질해줄게~~

[미스터피]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난 '우리가 만든 거니까 당연히 흥하겠지?' 하고 리그 운영부터 하면서 정작 업데이트는 소홀했던 안일함을 지적하고 싶다

[미스터피]

차이가 심할 때는 롤에서는 2주마다 신챔이 나오는데 히오스는 몇 개월에 하나씩 나왔어. 결과로 와닿는 변화가 이정도나 차이났는데 후발주자가 무슨 배짱이었나 싶어

[Naguura]

롤에서 2주마다 신캐 나왔다는건 초창기때 아닌가요
히오스가 한참 업뎃할때는 3주인가에 하나 나왔는데 영웅 나오는 속도가 느렸던 게임은 아님 뒤로 갈수록 개발인력 빼가면서 느려졌던거지

[가면라이더 쿠우가]

도타 1년에 한두캐릭 나올때도있었는데....

[치킨이터]

히오스도 패치 열심히 할땐 거의 매달 1개 이상은 나왔음
19년부터 개발인력 축소된건지 그때부터 확 줄었던거고

[slothant]

롤은 챔피언 100명 찍을때까지 2주에 한명 속도를 유지했었죠
히오스는 3~4주에 한명씩 나오다가 영웅 60명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출시속도 늦춘다고 선언했고, 끝까지 100명도 못찍고 갔고요

[샤롱2세]

입문이 쉽고 맵도 다양하고 한타가 많아서 나름 싸우는맛과 보는맛은 좋음
하지만 이런 장점조차 단점 몇가지만으로 게임이 너무 ㅄ 같고 재미가 떨어지는 이유가
aos 근본이 되는 시스템을 다 처내버리고 게임을 너무 쉽고 단순하게 만든게 게임의 긴장감과 재미을 너무 떨어트림
이게 제일 크다고봄 누구 윗분 말대로 도타에 히오스 스킨만 씌워서 내놓았다면 지금 히오스보다 훨씬 재미있었을거임

[mynopk1]

입문층이 숙련자가 되기 위한 발판이 문제였다고 봄.
게임이 단순하다고 할 수가 없는게, 맵에 따라서 필요한 전술, 캐릭풀, 상대랑 라인 기싸움이 롤과는 완전 판이하게 바뀌는데,
이걸 단순하다고 표현하게 되는건 대부분이 숙련자풀에 못 들어갔고, 운영측은 이걸 이끌어낼 정도로 판을 못 깔아줬다는거에 있다고봄
업데이트라도 빨리 빨리 올려서 주기적으로 손이 가게 해야하는데, 손이 빠지면 유저 전체 풀이 빠지고, 유저풀이 빠지면 매칭이 지옥이 되는데, 매칭이 지옥이 되면 미들에서 숙련자 올라가야하는 사람들이 숙련자들이랑 매칭되서 쳐맞고 제일 먼저 빠짐.

[B1E97BF9A]

요즘 롤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한다 / 경쟁이 너무 심하다 / 화나서 협곡 안하고 편하게 칼바람 한다 등등
분명 히오스가 틈새시장을 노릴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로 로우바둑과 앞다투긴 했지만 PC방 접속율도 나오고 유저층도 있긴 했으니]
업데이트 종료하고 사실상 방치 했으니 아쉽습니다.

[Jiha]

근데 지인 다인큐하면 롤보다 더 재밌음

[고미디언]

아님

[Jiha]

내가 재밌다는데 뭐가 아니라는건지

[페도필리아@]

지인 다인큐하면 롤이나 도타도 재미있어요 아저씨..

[ㅣ아스란ㅣ]

현 리치 전 오레오맨만 봐도 슈퍼플레이 나온게 한두개가 아닌데 뭐만하면 캐리안되는겜 이러니 그냥 망한이유는 블쟈놈들이 이겜을 그냥 씹던껌수준으로 거지같은 대처와 사후지원을 했기때문임

[루리웹-4509477912]

블리자드도 기업이라 돈되면 지원 많이했겠죠
돈이 안되니 대회도 폐지하기도 했고

[ㅣ아스란ㅣ]

그리따지면 돈 안되는 패키지 게임들 다 섭종부터때려야죠 과금요소가 처음살때빼고 아무것도없는데

[이메누]

돈이 안된다고 하기엔 팔아치운게 너무 많지 않음..?

[페도필리아@]

캐리가 안된다는게 슈퍼플레이 된다 안된다 문제가 아니라 그냥 타겜보다 팀원의 전체의 고른 기량과 팀플과 조합 의해서 만들어지는 승리 비중을 높게 잡고 강요한다는 말인거임
모든 다인 PVP가 팀플이 중요하긴 해요.
다만 개인의 역량의 차이가 있어도 개인차가 있어서 팀플이 잘 안되면 개인플으로라도 극복가능하냐로
따져보면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범위나 변수가 도타나 롤에 비해서 폭이 좁고 선택지가 한정되어 있는데,
하나가 트롤해서 만들어 내는 구멍은 다른 두 게임과 같거나 더 크게 체감되니 누가누가 더 잘하나 보다 누가누가 더 트롤짓하나가 승패 결정의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할 위험성을 이미 이 게임은 시작할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거임
프로와 높은 단계에서는 서로 기량이 고르게 비슷하니 순간의 실수 한번이 승패를 결정 짓거나 고른 기량 중에서 특출난 하나가 무게추를 가져올 수는 있어도, 아랫단에서 조합 팀플 개인기량 다 고르게 맞춰져서 팀이 꾸려지는게 어디 쉬운가요?
그러니 자꾸 캐리가 안되네 뭐네 하는 소리가 나왓던거임

[뫼可ram]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aos란 장르는 유즈맵에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재미적인 부분이 보완된 작품이란거임
cs라던지 킬로인한 골드라던지 건물로인한 골드라던지 도타부터있던 이시스템 사실 다른식의 리턴이오거나 할수있는건데도 유지가 되는건 그런것들이 모여서
재미를 이루기때문임 히오스는 이런면에서는 과감하게 쳐낸게맞음 어찌보면 이게 모바일 태생이었으면 이방향성이 먹혔을지도 모르고
그런데 pc태생으로나와서 잠깐즐길때는 재밌긴했음 근데 금방지루해졌음 성장자체가 레벨하나에 올인한게 가장큰 패착이라봄
다양한맵도 솔직히 스타같은게 다양한맵이 중요한건 개발자들이 캐치하지못한걸 유저들이 맵을 만들면서 밸런스를 건들이수 있어서지 pc aos한테 맞는 방식이 아니었음
전체 레벨동기화도 내가지금까지 성장시켜서 이렇게된다란 느낌을 억제했고 도리어 아군 트롤짓에의한 피해가 타aos에비해서 너무컸음
게임성자체가 이런데 거기다가 가시성이라고 뽕이라도 줘야하는것들을 허접하게만드니 인기를 끌리가있나
디아블로하고 아르타니스의 긴박한 싸움을 원하지 붕쯔붕쯔를 누가원한다고

[치킨이터]

경험치 구슬을 진작에 도입했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긴함

[갈라파고엔시스]

업뎃이 너무 느리고 운영이 별로였던거지 사실 겜 자체는 그냥저냥 재밌었는데...

[옆집자동차]

일단 노말게임 매칭 순서부터 맘에 안듬. 노멀 게임이 롤처럼 협곡 하나로 땡도 아니고 3라인 맵 2라인맵 뒤죽박죽으로 만들거면 내가 무슨맵을 플레이하게 되는 지는 알려주고 캐릭을 선택하게 해야 되는데 맵과 캐릭이 조합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순간 게임이 그냥 산으로 가버림 .

[유람이]

히오스 해본거 맞나...그냥 발만 좀 담가보고 하는말 아닌가들 캐리를 못하느니 경쟁심이 떨어진다느니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별로 히오스 안해본 사람들같음

[아틴]

그러게요. 캐리를 왜 못해 ㅋㅋㅋㅋㅋ 황당하기 그지없네. 당장 제라툴 캐리영상만 검색해도 수십개는 넘게 나올듯

[댓글알바를혐오하는자]

히오스식 공산주의가 망한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롤로치면 내가 탑에서 10킬을 했는데 봇에서 10데스한 유인원한테 경험치랑 골드 나눠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킬을하고 캐리했는데 왜 다른새기가 경험치를 가져가져가죠? 난 존나 열심히 일했는데 놀고쳐먹는새기랑 똑같이 배급받는 공산주의랑 하등다를게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미디언]

실패원인은 막줄이 정확하게 짚었지 자사 IP와 스토리라인에 대한 진지한 고민 부재

[온리왓]

히오스하면서 느꼈던 것은
롤은 아이템과 룬으로 어떤 챔이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데
히오스는 아이템 룬을 합쳐버린듯한 특성으로 다양한 시도가 많이 부족한 맛이 있었음
그래서 한참 재밌게 하다가 어느순간 질림
대부분 비슷한 특성을 고르게되고
어떤 영웅에도 있는 특성이 이 영웅에도 있기도하고 롤은 어떤 한 사람에 의해 시간이 지남에따라 지던걸 이기는 경우가 있기도한데
히오스는 처음에는 이기다가 한번 양상이 바뀌는 순간(특정레벨이되어서 특정 특성을 배우는순간) 판도가 거의 고정되서 바꿀수 없는경우가 생기는데
이때는 거의 뭘해도 바꿀수가없음
공산주의방식이라
재밌게 하긴했지만 진입장벽을 낮춘게 오히려 문제가 된것 같음
아이템이라도 있었다면 좀더 괜찮았을거 같기도하고..

[b166er]

게임 플레이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각 영웅의 이미지와, 그걸 적으면 qwer 4개의 스킬, 많아도 6개 스킬로 우겨넣는 데에서의 괴리감이 진짜 컸다고 봄.

아무래도 pvp 게임이다보니 밸런스를 맞출 수밖에 없고, 각 ip에서 보여주던 영웅들의 뽕맛 넘치는 캐릭터성이 그 밸런스 조정과 4개의 스킬로 잔뜩 쫄아드는게 컸음.
캐릭터 자체의 뽕만 살아있었어도 각 ip의 팬심이라도 남아있을 수 있었는데, 원래 서너개의 스킬을 운용하는 오버워치 캐릭터 정도가 아니면 4개 스킬로 캐릭터성을 압축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고 무슨 캐릭을 내더라도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어려웠다고 생각함.

그나마 제라툴이나 쓰랄 같은 애들은 나름 괜찮게 나왔지만, 케리건이나 디아블로, 메피스토 같은 애들 보면 기대에 비해서 좀 많이 별로였지

[b166er]

게임 플레이 자체는 기존 aos 장르를 단순화하면서 입문은 쉬워졌을지 몰라도 게임 내적인 운영을 상대보다 잘 해야해서 그 부분이 까다로워졌는데, 게임 내 플레이에서 나오는 정보만으로는 초/중급 유저들이 라인관리, 경험치 관리, 오브젝트 관리를 게임 승리에 최적화시켜서 운영하는 실력을 발전시키기 어려웠음.

그런 와중에 프로리그도 없어졌으니 뭐 보고배울 곳도 없고.. 그러니 본인 실력이 쌓이는 느낌도 안나고, 특유의 공산주의 방식이 남탓 최적화는 되어있고 하니 유저들이 깊은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고 생각함

[cherryade]

이 댓글의 정점엔 가로쉬가 있을거 같음

[b166er]

아.. 가로쉬도 있었지 참.. 안한지 한참되서 다 까먹었넼ㅋㅋ
그롬 헬스크림처럼 공격적인 전사가 나오길 바란 사람이 많았을텐데 도발탱+애들 집어 던지는 레슬러라...

그렇다고 그롬 헬스크림을 멋있게 낸 것도 아니고 말이야

[모든게평범]

그냥 인기없으니 망한거지
롤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데 거기서 유저 못빼와서

[호랄레]

아직도 롤 안따라해서 망했다 이러는 사람들이 있네
걍 블리자드가 검증되지도 않은 게임에 방만하게 대회부터 열어제끼고, 패치주기 개판쳐서 메타 하나가 1년씩 해먹고, 스킨 퀄리티 ㅄ이어서 장사 안되니까 당장 인기에 급급해서 2.0이라고 공짜로 풀어버리고, 그러니까 수익 안나온다고 개발팀 박살나고 한거지.

[호랄레]

패치 주기랑 방향성 개판냈던거 생각하면 롤 따라해서 그대로 베껴왔어도 그만큼의 위치로는 올라갈 수가 없었음

[호랄레]

걍 스킨퀄만 정상이었어도 이거보단 수명 길었음
비키니누더기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고, 영웅스킨이랑 똑같은 이펙트 똑같은 모델로 빤스만 삼각빤스로 갈아입혀놓고 전설스킨 이러면서 비싼돈 받아처먹으면 누가 스킨을 삼.

그러면서 2.0 명목으로 그나마 안팔리던 스킨도 공짜로 뿌려버리는데 이러면 사업부가 아무리 예수급 멘탈이어도 당장 대가리 깨버리지 니들 월급벌 생각은 있는거냐고.

[보강된 공성추]

어떻게 스투코프 궁극기가 고무고무팔

[티모오브레전드]

히오스 망한건 좀 아쉽긴 했음. 그래도 한때 잼게 했었는데...

[더블유사인]

잘만 만들었으면 현재 롤의 위상을 히오스가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저 IP와 위상을 가지고 망하다니 블리자드가 너무 안일했음.

[Tomorrow.]

솔직히 다 결과론임

[해피해피해피이마트]

헛소리도고급스럽게해놨네 고오급레스토랑이라서그런가.... 더이상어떻게 더잘만듬? 그냥 롤이랑 가고자하는방향이달랐던거뿐인데. 그거 다르다고 못만든게임만들어버리네

[토르램지]

아직도 히오스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지금까지 히오스 문제점을 보면
특성만으로는 개성있는 캐릭터가 불가, 한명이 잘하는거 보다 한명이 못 하면 겜 터지는 일이 많음, 조합 줫망겜, 스킨 퀄리티 존나 구림, 신 캐릭 너무 안만듬, 전체적으로 관리를 안한다는 느낌과 애정이 없다는 느낌이 많음.
위 문제는 지금상태에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훨씬 이전부터

[맨유의킹브라]

가볍게 하기에는 딱 좋았는데..

[인간성기삽니다뿌뿌뿡]

내가 열심히 하면 똥싸개가 이득을 보는 구조..

[넵충고]

아주 오랜만에 하면 재밌지만,
오래하지는 않는 게임.

비주류 라면같다고 해야하나.
마트에서 딱히 땡기는 라면 없을때,
오 이거 오랜만이네 하면서 한번먹는 라면

[글쓰는새벽]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해도 궁 뽕맛이 적은 건 아쉬웠음. 궁극기 썼는데 맷돼지 세 마리 날라가고 고작 벤시 두 마리 따라다니다니. 차기작인 옵치에서는 궁 뽕맛을 제대로 살린 거 보면 넘 아쉬움

[D_Delf]

롤과 상반되는 재미는 분명히 있었음
하지만 색깔놀이에 그치는 스킨, 너무나 느린 신규영웅과 밸런스패치, 그리고 버려지는 특성들..
아이템이 아닌 특성으로 개성을 주려 했다면 분명 적절하게 변화를 줄 수 있었어야 함..
그리고 그놈의 가시성을 위한 허접한 이펙트

[아틴]

업뎃만 제대로 했어도 부활가능인데, 그냥 블쟈가 스스로 내다버린거지

[유기농슈크림]

TPS로 만드는게 나아보이던데

솔까 AOS로 난들기에는 결국 와우영웅이 제일 많을껀데 그게 구현하기가 힘들어서 게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게 아닌가 싶음

[노동노동]

갠적으로 AOS 정말 다양하게 했는데
히오스만이 갖는 몇몇 장점을 위해서 AOS라는 장르의 장점을 죄다 내다버린 게임이라고 생각함.

겜 시스템상 캐릭터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 자체가 없으니 밴픽에서 겜이 끝나는게 대부분이고(특히 맵도 못보고 고르는 일반게임)
어찌어찌 맞는 밸런스의 조합 두팀이라 한들 할수있는 전략적 움직임이 너무 제한적이었음...
레벨뿐인 시스템도 한몫해서 오브젝트 이득=레인미는데 힘실어주는게 전부라서...
거기에 그래픽이나 업뎃 등등 추가적인 문제로 라이트유저 헤비유저 할것없이 쫙 빠져버리니
게임이 경로이탈하는게 당연...

[루리웹-8320290867]

캐리병환자들아니면 다들 평화롭게 노는데

[루리웹-3029829187]

히오스는 압도적으로 재미가 없음.

다른 문제들이 많아도 재미만 있으면 어찌 저찌됨

그냥 개노잼 핵노잼임.

이게 재밌다는 사람들은 문제 있음

[Cerenas]

솔직히 캐릭터 게임에 들어가야할테니 처음 계획대로 스타 2 유즈맵으로 나와서 PvE 게임이었으면 어땠을까...싶기도 하고...

[기역니은디귿]

침착맨이 말했지
때리는 타격감은 구린데 맞는 피격감은 좋다고.
딱 그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