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있어도
화가 나도
저걸 저렇게하면 안되지
아 이때 궁을 쓰면 안되지 거봐 자탄맞잖아!
포지션을 저렇게 잡으니까 죽지
등등
불만이 너무많아도 꾹꾹 참고 아무말 안하고 겜하고있으면
왜 다들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왜 가만있는 사람을 건드는지.. 진짜 미치겠네요
왜 본인이 못하는걸 외면하고 왜 굳이 이유를 다른데서 찾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그들이 욕하는 이유 잘 압니다.
거의 딜러들이고 실제로 힐이 안들어왔죠. 네 제가 안줬거든요.
전 아나를 할때 무리한 포지션을 하는 탱딜들을 따라가다 수많은 손해를 봤습니다.
그런데 경쟁을 하다보니 포지션에 대한 감이 오고 모두를 케어할수는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게임을 정말 잘하는 상위 티어 사람들의 부계는 본인의 생존에 대한 위치선정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딜러든 탱커든 힐주기가 진짜 편해요. 간혹 혼자서 뒤도는 사람들이 있어도 알아서 힐팩먹으면서 본인 생존에 대한 플랜이 잘 짜져있습니다.
그런데 못하는 사람들은 본인 위치에 대한 자각이 많이 부족해요. 그냥 적을 쫓아 냅다 쏴서 맞출 생각만하고있으니 어느새 적진 깊숙히 들어가던가 팀원들 무리를 떠나 혼자 포커싱되기 좋은 위치에 있게되죠. 상대편 입장에서는 너무 꿀인 표적입니다.
전 아나하면서 먼저 내 생존이 우선이고 앞라인 유지가 우선이며 굳이 내가 모두를 케어하지않아도 다른 한명의 힐러가 케어해줄거라 믿기 때문에
내 레인지 밖으로 떠나가는 애들은 과감히 버립니다. 그거 무리하게 구하러가면 꼭 내가 죽거든요.
그 날 욕하는 딜러들은 그냥 본인의 재미를 위해서 본인의 캐리를 위해서 힐을 주는 노예를 원하는거지 힐러를 원하는건 아니에요. 그들의 눈에는 류제홍 아나가 케어를 해도 아나 ㅈ나 못하네라고 말할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아나유저들에게 배운건 굳이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였어요. 버릴 애들은 과감히 버리는겁니다.
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한 스텝 갈걸 무리하게 두 스텝 더 가는 애들을.. 그래서 저 ~ 멀리 있는 애들을 케어할 생각이 없어요. 늘 팀원들이랑 무리지어 같이 이동하면서 같이 있는 팀원들 케어하기도 바쁜데 굳이 걔들을 챙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과감히 버리다보면
아 지금쯤 '아나 개 못하네' 라고 생각하고 있겠구나..
한 1~2분 있다가 정말 그 말이 나옵니다. 예상이 적중해서 좀 웃겨요 ㅋㅋㅋ 오버워치 심리학이란게 있다면 전 수석일겁니다.
뚜벅이 딜러들은 기본적으로 탱커보다 앞에 서면 안됩니다. 겐지, 트레, 둠피의 경우는 다르죠. 하지만 맥크리를 하고있다면 탱커보다 앞에 서면 죽습니다. 다른 딜러들과 다르게 데미지를 받는 히트박스가 상대적으로 크고 뚜벅이에 생존기술이 없거든요.
무슨 자신감인지 라인보다도 앞서 총 쏘고있길래.. 아 그만큼 자신감이 있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거기서 끔살 당하고 힐!!!!!!!.. 멍청한건지
이 글을 쓰기 바로 전판은
상대편이 파라를 꺼냈다가 궁도 못써보고 한 3번 죽더니 파라를 내렸습니다. 그 3번을 제가 아나로 잡았고. 우리편 딜러는 파라를 견제할 생각조차 하지않고 정크랫과 겐지로 놀았습니다.
당연히 전 불만이 많습니다. 내가 해결해야할 일이 아니거든요. 내가 어느정도 견제에 거들수는 있어도 어디까지나 내가 딜러가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내 본분은 아군을 케어하는 것이고 킬따는건 대부분 딜러와 탱커의 몫입니다. 그런데 파라를 아무도 신경안쓰길래 파라 궁에 다 무너질까봐 그냥 내가 잡았습니다. 불만은 많았지만 내색은 하지않았습니다. 그럴수도 있지하고 아무말없이 넘어갔죠. 굳이 분위기를 초치는것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괜히 욕하면 딜러들이 부담가지고 더 못해질까봐 제 불만은 그냥 제 마음속에만 두고 밖으로 꺼내질 않습니다.
그런데 딜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갑자기 어김없이 '아나 딜 쳐하지말고 힐해' 'ㅈ나 못하네' 등등 딜러들이 적반하장으로 나와버려요. 그러면 늘 저도 참지를 못하고 참았던 불만들을 다 이야기 해버리는 악순환이 펼쳐져요. 너무 힘듭니다 진짜
에휴...
좀 두서 없이 쓰긴해서 뭔말인지 이해 안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봅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짜증이 좀 나서.. 여기다 한풀이를 ㅠ
요약하자면 욕하는 애들은 다 딜러고 왜 욕하는지 압니다. 제가 힐을 안줘서요 과감히 버려서요. 그런데 왜 버림받았는지.. 본인의 포지션을 좀 돌아봤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힐러들은 본인들의 시다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겟어요. 제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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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팀게임이죠. 팀이 이겨야 승리하는 게임인데, 유달리 팀의 승리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기 킬딸에만 목을 메는 놈들이 꼭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애들은 보통 딜러를 많이 하죠.(탱이나 힐에도 없다는 얘긴 아닙니다. 돌진충 라인이나 힐 안하고 딜에만 관심있는 야타, 아나 등등도 있죠. 유달리 딜러유저들 중에 그런 유저가 가장 많다는 얘깁니다) 속칭 딜충, 킬딸충 이라고 불리는 걔네들이 하는 플레이를 보면 '대체 왜 본인들 취향에 딱 맞는 데스매치 같은걸 안 돌리고 빠대나 경쟁에서 개같이 던지고 힐러욕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걔네 마음은 딱 그겁니다. 글 쓰신분이 본문에 써놓으셨듯이 '같은 팀 힐러' 가 아니라 '힐노예' 를 필요로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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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애들이 원래 말이 많음 그게 자기 레벨인걸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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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힐러라 함은 아군을 살리는 직업이 아닌 누굴 죽일지 결정하는 직업인데... 그런식으로 말하는 딜러는 힐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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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팀게임이죠. 팀이 이겨야 승리하는 게임인데, 유달리 팀의 승리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기 킬딸에만 목을 메는 놈들이 꼭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애들은 보통 딜러를 많이 하죠.(탱이나 힐에도 없다는 얘긴 아닙니다. 돌진충 라인이나 힐 안하고 딜에만 관심있는 야타, 아나 등등도 있죠. 유달리 딜러유저들 중에 그런 유저가 가장 많다는 얘깁니다) 속칭 딜충, 킬딸충 이라고 불리는 걔네들이 하는 플레이를 보면 '대체 왜 본인들 취향에 딱 맞는 데스매치 같은걸 안 돌리고 빠대나 경쟁에서 개같이 던지고 힐러욕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걔네 마음은 딱 그겁니다. 글 쓰신분이 본문에 써놓으셨듯이 '같은 팀 힐러' 가 아니라 '힐노예' 를 필요로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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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겜알못 새끼들이 뭣도 모르고 아가리 씨부리는 것에 불과하니, 그런 애들 만나면 너무 신경쓰지 말고 마음 내려놓고 밖에 조언 해드릴 게 없네요... 딜러 유저분들도 분명 게임 잘 풀어나가는 고수분들도 있지만 태반은 그런 놈들이니, 그런놈들 만날때마다 화나는 마음은 이해갑니다만... 아예 그런 놈들을 싹 다 거르는 방법같은건 없으니;; | 20.12.26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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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힐러라 함은 아군을 살리는 직업이 아닌 누굴 죽일지 결정하는 직업인데... 그런식으로 말하는 딜러는 힐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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