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지문, NPC들 대사, 퀘템에 붙은 설명까지 천천히 감상하며 플레이하느라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필드 스토리는 역시 렙업하면서 거치는 내용 + 추후에 대장정으로 풀리는 내용으로 나뉘어있는데
어둠땅보단 분배를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어둠땅은 바로바로 진행될 듯한 이야기가 중간에 갑자기 끊겨서
필드 퀘스트 끝나고 다음 지역 가라고 할 때 ??? 싶었는데
용군단은 그 자체로 어느정도 기승전결을 보고 다음 지역으로 향하는 느낌
현지 거주 종족들의 묘사(전통, 풍습, 건축, 환경, 분위기 등)도 정중하고 디테일한 느낌입니다
와우 기존 확팩들 중 특히 군단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러면 뭐랄까 그 세계가 살아 숨쉬는 느낌? 몰입이 잘 되서 좋아요
필드 환경도 매우 공들여 만들었네요, 장관이다 싶은 곳들도 많고
발드라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쭉 훑어보면 덩치 큰 용족들에 걸맞는 도시라는 감상입니다
용 조련술은 포인트 다 찍고나면
거의 뭐 시작부터 날탈 풀어준 것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네요
빠르고 비행감이 괜찮아서 날탈보다 오히려 더 좋을지도
은메달은 어찌어찌 해볼만한데, 금메달 따려면 연습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오큘레스나 나랄렉스나 기존 NPC들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다 티란데가 겨울여왕으로 부터 받은 씨앗 뒷이야기도 발견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처음 가보는 인던이라거나 처음 가보는 영던은 긴장하는 편인데
쐐기로 다져진 실력자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체로 어렵지 않네요
전문기술 되게 복잡하네요, 인터페이스도 복잡하고, 재료도 복잡해졌고
재료 가방 주고 재료 1000개 겹치게 해봤자
등급별 따로 칸 차지하는 재료들, 오리 때 마냥 다시 다양화된 재료들 때문에 여유가 없어요
개발 중에 재료들 등급 나눠놓고 보니 감당이 안 되서
그때부터 부랴부랴 재료 가방 추가해준 것 아닐지 의심이 듭니다
지도에 뜨는 각종 이벤트들, 주기나 시작까지 남은 시간을 지도에 좀 표시해주면 좋겠어요
켄타우르스 관련 이벤트들만 시간이 뜨던데
어둠땅 설정이 구체화되기 전이라면 몰라도
바로 전 확팩이 아제로스의 필멸자들이 향하는 사후세계와 그 시스템을 다뤘는데
그런 것 치고는 죽음이나 영혼에 대한 묘사가 기존 확팩들에 비해 바뀐게 없네요
전생에 죄 지은 적도 없고, 강령술사가 다른 누가 억지로 묶어둔 적도 없고, 죽은 지도 한참이 지났는데
무덤에 공물만 바치면 영혼이 자발적으로 나타나서 조언해주고..
어둠땅에 가있고 안 가있고의 차이는 뭔지
원시술사 세력들이 동원하는 정령들 물량이 역대급이고
또 그만큼 아군들한테도 역대급으로 많이 썰려나가는데
일단은 아군세력에 가까운 정령왕들은 그 상황에 별로 관심이 없는건지
아직 초반이지만 첫 인상은 어둠땅보다 더 많이 공들여 만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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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격아나 둠땅보다 정성을 들인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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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후속 패치들 알차게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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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후속 패치들 알차게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 22.12.03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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