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지금 생각하면 약간 이상한 렉사르와 릴리안

[몬스터걸]

대장정 와중에 동료로 만나는 렉사르와 릴리안은 이전까지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으로 갑자기 호드에 대한 충성심과 얼라이언스에 대한 적개심을 파팍 보이면서 살짝 논란이 되었는데요.

직접 한번 보니 가로쉬 집권기에 쓰랄과 같은 호드 구성원들이 고통받는 시기에는 언급도 없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뜬금없이 제이나의 복수심은 옳지 않다고 하면서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물타기를 하는 렉사르나, 뜬금없이 실바나스의 빅픽쳐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결국 얼라이언스가 나빠!"라는 결론을 내는 릴리안의 발언은 뭔가 이해가 힘들어지는군요. 

그나마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결국 실바나스가 도망가고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화해하는 지금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더욱 이상해지는 느낌일 뿐입니다.

그냥 호드에 대한 의리나 개인의 철학을 지키겠다고 말하는걸로 충분했을텐데 사족으로 이미지가 참...

[ChaosJoker]

ㄹㅇ 논리가 이상함. 그냥 호드가 필요할때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왔다 이러면 될걸. 말도 안되는 사족 붙여서 캐릭 븅신만듬

[_겝스]

차라리 둘 다 거듭된 요청으로 "씁 어쩔 수 없지"라는 식의 심정으로 호드를 도와주는거라면 이해가 되겠는데....
워3 플레이해봤던 입장으로써는 (실바나스도 그렇지만) 렉사르도 워3 때의 렉사르와 다른거 같습니다

[Esper Q.LEE]

렉사르야 뭐, 중립이라고 해도 일단은 "호드의 용사"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결국은 호드쪽으로 손을 뻗을 캐릭이니 그렇다 치고

릴리안은 끝까지 겉돌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호드에 들어와서 신기방기.

그래도 남들이 뭐라 하든 대장정 1부에서 얘네 둘이랑 젤링이 엮이는 스토리는 진짜 좋았어요. 그걸 실바나스가 뒈짓 시켜서 문제였지

[루리웹-8069411855]

릴리안은 모르겠는데 렉사르는 첨 격아 나왔을때 먼 개소리하나 했음.
겜만든답시고 개연성없이 중요캐릭터들 저따구로 만들어버리면 갬자채 흥미가 자꾸 떨어지게 만든요소로 작용하는데 , 격아는 그런 요소들이 한두가지가 아님.
그래서 역대급 노잼 확팩이고 결국 격아접고 캐릭만 키움

[plios]

워크래프트3에서 중립영웅으로 비스트마스터 나왔다고, 중립 영웅이라고 하는건가요? 렉사르는 호드를 만들었고, 호드의 용사인데, 중립이라고 하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렉사르는 듀로타를 공격한 쿨 티란 함대의 원정군과 싸웠습니다. 그때는 우호적이었던 제이나가 쿨 티란 함대를 다시 얼라이언스로 돌리려고 쿨 티라스로 귀환한 상황에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전쟁 중이구요.

[76번째 양념]

그냥 스토리진이 폼좀 잡겠다고
멀쩡한 다른놈 희생시킨거지 뭐 병0들.

[청년인물]

그냥 블리자드가 블리자드 했음

[Berakoth]

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안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렉사르는 진짜 "이제 와서????"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아니 제이나가 확장팩 몇 개 동안 잠수 타다 온 애도 아니고.

[윈드벨]

진짜 억지로 이야기 만들고 영웅들 불러와야 되니 되도 않는 이야기를 누더기처럼 붙여서 진행하니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와장창 다 깨버리고 노잼이 되어버렸어요.

[루리웹-5431204117]

렉사르는 제이나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가로쉬 행동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ㅋㅋ

[아드라간]

격아 스토리 쓰면서 이전 내용 ㅈ대로 해석하고 아 이새끼는 짐승가죽 뒤집어쓴 놈이니까 그냥 싸우러 왔다고 하면 되겠다 ^^ 한 듯

[루리웹-4210007968]

이러니 점점 스토리에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임

[루리웹-3369758296]

내가 이래서 호드안하지 이런식으로 x신된 캐릭터가 한두명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