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리마에 와버렸습니다
일단은 첫인상 자체는 나쁘진않네요. 뭔가 골짜기안에 마을을 지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보니 오그리마가 스톰윈드보다 동선이 더 좋다 뭐라 말 나올만한거같긴 하네요
좁은곳에다가 건물을 옹기종기 죄다 빽빽하게 박아두니 엎어지면 경매장에 코가 닿을거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도시를 가면 꼭 들르는곳이 여관인데요. 오그리마에 왔으니 여관에 안갈수가없겠군요!
여관에 함 가보겠습니다.
저기가 여관인거같군요.
뭔가 오크 버로우같이 생겼네요!
하긴, 거기나 여기나 둘다 똑같은 밥집이니 차이는 없을려나...?
들어가봤습니다.
...??
...????
??????
여기에서... 누가... 잠을 잔다고요?
여기에서?
왜요???
딴건 둘째처도 왜 그 흔한 방 하나 없고 왜 하다못해 저기있는 해먹은 왜 탁자위에 있는겁니까. 자는곳하고 술마시는곳은 분리해둬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 해먹은 오크까지는 견뎌도 트롤이나 타우렌은 견딜수나 있는 해먹인가요.
설마 타우렌은 바닥에서 자는겁니까?
어...음... 일단 다른곳에 가봤습니다.
가장 화려해보이는 건물에 들어가봤습니다.
꼭 대족장이 있을법한 건물이네요!
아 대족장은 없진만 대족장이 되야 마땅할 인물은 있네요.
호드의 머족장은 오크나 츄럴이 짱인거같다만은... 지금 머족장은 어디있는건지...
다른곳도 가봤습니다
타우렌들의 동네에도 와봤습니다.
소고기놈들이 뭘 잘했다고 남들 더위에 쩌죽을때 이런 꿀땅에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다른곳은 풀 한포기 자라기 힘든데 이 지역만 생기가 있는것좀 보세요. 어?
남들 다 부채질하면서 더위에 헥헥거릴때 이놈들은 등목이라는 사치를 부리면서 사는것이 틀림없습니다.
부르주아같은것들...
은행에 와봤습니다.
뭔가 공간이 비좁아서 아무대나 막무대로 쑤셔박은 느낌이 드는데 그건 상관없겠죠
그나저나 저 아래에있는 고블린 저거 몰래 한닢 삥땅칠거같은데...
아 고블린이여서 못믿는게 아닙니다. 저렇게 많은돈이 눈앞에 있으면 누구나 정신이 살짝 돌기 마련이잖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들중에서도 아마 눈앞에 수많은 돈이 있다면 살짝 마음이 흔들릴태고요.
...아, 왜그러십니까 저 종족 차별주의자 아닙니다. 저는 고블린도 어느정도 믿어요.
아주 약간정도지만...
경매장에 가봤습니다.
뭔가 경매장이라기보다는 물건들이 이곳저곳 쌓여있는게 시장에 온거같은 느낌이였네요.
말이 경매장이지 사실상 오그리마의 대형마트겸 작은 시장의 역할을 할거같은곳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는 오그리마 대사관!
다른 종족들에게도 보일곳이니 당연히 인상이 좋도록 만들었겠죠? 거기에다가 여기는 호드의 지도자들이 모인곳 아닙니까!
마침 건물도 스트롱홀드마냥 둥글둥글하게 지었네요.
들어가봤습니다.
아.
평범하네요.
아니 뭐랄까 음... 예상외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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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엘이나 고블린이 말은 안해도 내심 어떻게 생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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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리마의 장점은 아무래도 포탈촌이 한곳에 그리고 탈것을 탈 수 있는 곳에 +도시 중앙에 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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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얼마 안됐으면 수백 수천년 된 도시보다 더 깔끔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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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는 뭔가 현실에도 존재한다면 딱 있을법한 위치에 있다면(그리폰 비행장 같은거) 오그리마는 뭔가 죄다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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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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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화질이 구려서 그런거일수도있습니다. | 18.06.27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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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없는)문희준 으로 잘못봤네요 ㅎㅎㅎㅎㅎ | 18.07.04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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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리마의 장점은 아무래도 포탈촌이 한곳에 그리고 탈것을 탈 수 있는 곳에 +도시 중앙에 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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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는 뭔가 현실에도 존재한다면 딱 있을법한 위치에 있다면(그리폰 비행장 같은거) 오그리마는 뭔가 죄다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고요. | 18.06.27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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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이야 오그도 있을 법한 곳에 있는데.. 스톰 포탈촌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건물 안에 있어서 탈것 바로 못 타는 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 18.06.27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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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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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엘이나 고블린이 말은 안해도 내심 어떻게 생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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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엘은 실버문에서 살다가 오그리마 갈려고하면 싫어할거같네요. 짐승냄새에. 짐승 똥냄새에 오질라게 더운데다가 햇빛에 달궈진 철은 뜨거울 열기를 발산하고 옆에있는 오크들이나 츄럴들은 땀을 펄펄 흘리면서...음... 이거 딴건 그렇다처도 오그리마에 백성들 복지용 공중 목욕탕 하나 만들어야할거같은데요. | 18.06.28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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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본도 오그리마에 오면 수라마르가 훨 났네 라고 생각할듯 | 18.06.28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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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엘들은 오그리마오갈때마다 구토한바가지씩 할듯요 | 19.08.16 0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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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선사
??지어진지 얼마 안됐으면 수백 수천년 된 도시보다 더 깔끔해야죠 | 18.06.28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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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다른 도시들이랑 비교할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만은... | 18.06.28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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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가 망한 뒤에 확장재건해서 실질적으로 다른 도시가 된거 생각해보면 그냥 걔들 건축 기술이 좀 후달림.... | 18.07.02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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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시나 옛로데론의 도시에 비하면 오그리마는그냥 난민캠프수준이죠 실버문없었으면 호드는 그냥 몬스터들집합소로 전락됨 | 19.08.16 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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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는 원래 성채... 오그리마는 오크 난민들이 바다를 넘어 도착한곳에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정착지의 느낌이죠... 차이나는건 어쩔수없음... | 18.06.29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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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ㅎ 아이언포지 왠지 익숙함. ㅋㅋ | 18.07.04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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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딱히 잘 정돈된 모습을 바란게 아니라 그냥 별 생각없이 갔는데 뭔가 좀 허름한 이미지를 받기도했네요... | 18.07.01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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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보단 돌이나 철을 더 쓰면 허름한 느낌이 덜할지도 모르겟네요 강철호드의 기술력을 여기로,,, | 18.07.03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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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시티가 생각외로 되게 복잡함ㅋㅋㅋㅋㅋ | 18.07.03 15: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