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를 통해서 몬스터헌터를 처음으로 해본 유저입니다.
활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활만 사용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상급으로 올라가기전에 하급에서 만들 수 있는 '거너용 방어구'와 '활'을 다 만들어두고 상급으로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덧 100시간을 넘겨버렸네요. (하급인데...)
어쨋든 저와같이 활로만 진행하시는 하급헌터분이 있을까 제 노하우를 덧붙이자면...
활로 플레이할 때 가장 난감한게 '꼬리'를 잘라야 얻을 수 있는 재료가 있을 때 입니다. (수중전은 확슬끼고 계속 하다보면 결국 익숙해집니다. )
특히나 와이번 (비룡인가요? 전 영문판만 해봐서...) 계열 몬스터들은 활로 다리만 치다가 쓰러졌을 때 달려가서 꼬리를 근접공격으로 친다고해도 꼬리가 잘리기전에 몬스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Rethalos 등...) 아니면 꼬리로 공격하는 패턴이 있어서 꼬리를 때리기가 무척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Diablos)
여기서 다른 무기를 쓸까 고민고민하다가 근성으로 좀 더 플레이를 해본 결과. 답을 찾았습니다.
'Boomerang'입니다. 퀘스트 시작시 20개(10개인가요?)를 들고 갈 수 있고, 재료를 들고간다면 20개를 더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whetstone, bone S)
이게 Slice(절단)계열 데미지로 들어가더라구요. 하급 Diablos는 부메랑 19개를 사용했을 때 꼬리가 잘렸습니다.
상급, G급에서 이게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하급에서는 활로 꼬리까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외에 지상에서나 Ragiacrus같이 수중전에서 꼬리를 잘라야하는 경우에도 전 그냥 달려가서 R+x+a로 바로 근접공격하는 모션으로 공격하면서 꼬리를 자릅니다.
이건 시간싸움이라 상급, G급에서도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임오버되려나요?)
어쨋든 결론은
1. 몬스터헌터 처음해본 유저가 100시간을 넘겼다.
2. 하급은 활로 수중전과 꼬리자르기까지 커버가능하다.
3. 주위에 같이 하는 사람없어도 할만하다. 아니 재미있다. (이건 본문에 안 썼군요,)
입니다.
모두 즐거운 헌팅라이프 되세요.
PS. 근데 이거 구분을 뭘로해야되나요? 일단 활로 꼬리자르기 노하우가 있으니까 공략&팁으로 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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