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가 한발자국 앞으로 내딛으며 안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얀기루에세 활을 겨누고 있던 안나는 당황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활시위를 놓았고, 호로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스치듯이 피한 뒤 안나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제로를 무시한체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끝까지 안나에게서 시선을 놓지않던 호로는 이번엔 자신이 당황하고 말았다. 렉스가 갑자기 자신의 코 앞으로 다가왔던것이었다.
"우랏차!"
"큭!"
자신의 실책이었다. 무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레임과 목표가 바로앞에 있다는 방심으로인해 자신의 배후가 밟히고 있다는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주춤거린 사이에 자신의 뒤로 제로가 다가옴을 느끼고 갈무리소드를 꺼내어 제로의 쌍검중 하나를 막아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리한 살수에 식은땀을 흘렀다.
"우릴 빼놓으면 섭섭하지"
"....."
렉스가 장난스럽게 찡긋거리며 태도를 휘둘러왔고, 호로는 렉스가 휘둘러오는 태도의 궤도로 자신의 등을 가져다 대어 검을 막음과 동시에 제로의 쌍검중 하나를 뿌리치고 내리쳐오는 또다른 검을 스치듯 피하며뒤로 몇발자국 물러섰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이다 분명 자신들보다 저 노련한 헌터일 것이다. 1:1로 붙을경우엔 승리는 장담 못한다. 제로와 렉스는 긴장했다.
그리고 서로를 노려보던 셋중 먼저 움직인 것은 호로였다. 그는 들고있던 갈무리 소드를 안나에게 비수를 던지듯 던졌고, 그것을 시작으로 제로는 안나에게 달려가기시작했다. 그리고 렉스는 호로의 다리를 공격했다. 하지만 호로는 가뿐히 피한 뒤 제로의 뒤를 따라갔고, 제로의 발에 돌멩이를 던져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갈무리소드가 안나에게 박힐무렵이었다.
"안돼!"
캉!
제로의 비명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쳐내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빌어먹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신 개념무상의 남정내씨가 절 공격하실까요?"
아린의 등장이었다. 제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렉스는 매우 놀랐다는 표정을 지으며 멍하니 아린만 쳐다보고 있었다. 안나가 저런 파격적인 발언을 날린것을 놀라워하다 못해 패닉상태에 빠져서 계속 그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넌 뭐지?"
호로가 당황하며 질문을 하자 아린은 훗 웃으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안나가 당황하길래 뭔가해서 잠깐 안나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니글쎄 어떤 아름다운 남정내가 우리 안나를 죽인다고 하다못해 갈무리 소드를 날리고 계셔서요"
"흠... 이중인격인가?"
"그것도모자라서 감히 우리 안나의 남편인 제로에게 돌멩이를 던지지않나..."
"나,남편?"
"우리 짐꾼 머슴 렉스군의 태도에서 날이 나가게하질않나... 아! 렉스는 맞아야 정신차리니까 더 때리시고~"
"잠깐! 이중인격?"
셋의 반응은 싸그리 싹 다 무시한체 자신의 말을 내뱉던 아린이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 그녀의 주변에선 한기가흐르는듯 했다.
"그거알아?"
셋은 긴장했다.
"나 무지 열받았어. 그러니까...."
갑자기 안나의 신형이 사라졌다. 그리고 호로의 바로 옆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죽어줘야겠네?"
호로는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잠시 어둠속을 헤메며 어지러운 머리를 마구흔든 얀기루는 이제야 겨우 돌아온 시야를 회복하고선 앞에서 토닥거리며 놀고있는 네명의 헌터를 바라봤다. 자신을 기절시켜놓고선 자기네들은 토닥거리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내 아이들을 죽인 저 헌터!! 얀기루는 소리를 지르려다 잠시 멈칫했다. 만약 소리를 지르면 자신에게 공격을 해올것이다. 그러니 이번엔 기습을 행하는것이다!!
얀기루는 잘 안굴러가는 머리를 풀 가동시켜 상황을 본 다음 이것이 진리다! 하며 브레스를 뿜어냈다.
쉬이이잉!
그리고 브레스는 일직선으로 넷에게 날아갔다.
쉬이이잉!
"응?"
렉스는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그 방향을 봤고, 본 순간 화끈한 기운에 화들짝 놀라며 튕겨져 나갔다.
"쿠헥!"
그리고 렉스가 튕겨나가자 아린은 동체시력으론 따라올 수 없을만큼 빠른 움직임으로 제로에게 헤드락을 걸고 범위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못받은 호로는 브레스에 맞고 렉스가 있는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
"아악!"
봄품없이 나뒹굴던 렉스는 누군가가 내뱉은 비명소리에 놀라며 그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곳엔 호로밖에 없었다.
"분명 여자 목소리였는데?"
잠시 의심을 품었던 렉스는 곧장 자기자신에게로 튕겨져오는 호로를 보고선 피하질 못했다. 생각보다 데미지가 커서였다.
"잠깐..."
퍽!
호로와 부딧힌 렉스는 또다시 힘없이 나뒹굴었고, 호로와 함께 튕겨져 나왔다. 그리고 예상치못한 곳에서 절망을 맛보았다. 하필이면 튕겨져 간곳이 절벽이었다.
"잠.. 우이에이에에에에엑!"
호로와 부딧히며 튕겨져 나간 렉스는 절벽에 나있는 나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호로를 봤지만 이미 기절했는지 힘없이 떨어지는 그를 붙잡은 렉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주먹만한 돌멩이 하나가 렉스의 머리를 강타했고, 렉스는 호로와 함께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똑 똑
렉스는 자신의 얼굴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느끼고선 눈을떴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곳을 살펴봤다.
"동굴.. 이네?"
렉스는 동굴 입구쪽에 나있는 경사진 돌을 보고 안심했다. 모서리에 직혔으면 그대로 끝이었지만 다행히도 옆부분에 떨어져서 동굴로 미끄러져 들어온것 같았다. 모서리를 계속 보고있자니 오한이 든 렉스는 일어나기위해 바닥에 손을 짚었다.
물컹
"응?"
자신 옆에서 가지란히 누워있는 호로의 가슴에 손을 짚은 렉스는 화들짝 놀라며 손을 뗐다가 '에이 남잔데 뭐...'하고 다시 가슴쪽에 손을 짚었다.
"그런데 남자가 가슴이 이렇게 나왔다냐"
내뱉었던 말이 뭔가 이상하다고 판단된 렉스는 손에서 느껴지는 적나라한 감촉에 패닉상태에 빠졌다.
"히이에에에에엑!?"
동굴의 벽으로 순간이동을 하듯 달라붙은 렉스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어버버거렸다.
"여, 여, 여, 여, 여자?"
그와 동시에 호로가 고운목소리로 "으윽!"하며 몸을 뒤척였다. 기절인지 잠든건지 헷갈리는 모습이었다. 몸을 뒤척이는 호로를 멍하니 보던 렉스는 호로의 등에 베여있는 피를 보고선 재빨리 응급조치에 나섰다.
"렉스랑 호로자식이랑 떨어졌는데 어떡하지 제로?"
"욕좀 하지마"
"흥! 여자니까 욕하지 말라는 버터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발라서 버터에 처발라먹는소리하지 마시지?"
제로는 아린의 격렬한 반응에 고개를 저었다.
"저놈은 지구 어디에다 놔도 잘 살아남는 놈이라서... 아마 우연히 동굴속으로 떨어졌을걸? 저놈은 이런 운에는 강하거든"
"흐응? 걱정 안되나봐?"
"믿는다는거지"
아린은 그런 제로의 반응에 살짝 미소지었다.
"그럼 난 다시 자러갈게 우리안나 잘 보살펴 줘"
"앗!"
아린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안나의 몸은 힘없이 무너졌다. 그리고 넘어지기전에 안나의 몸을 받친 제로는 난감했다.
"렉스는 언제 구하러가지..."
쓰러진 여자를 들고 절벽의 끝에서 멍하니 중얼거리는 제로의 모습은 마치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잘 해결했다고 소문날까?'라고 생각하는듯한 남자의 뒷모습만이 절벽을 장식하고있었다.
"안나는 어디다 눕혀놓지..."
그리고 브레스를 쏘도 튀어버린 얀기루의 뒷모습을 보며 30분동안 자신의 신세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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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는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
예고편에서 보여드렸던 그 모습은 다음편에서 나올듯 싶구요~~
추천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리플이라도 달아주세요 흐윽!
리플을 먹고 자라나는 천년묵은곰탱 곽달호입니다 냐하하~~~
"우랏차!"
"큭!"
자신의 실책이었다. 무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레임과 목표가 바로앞에 있다는 방심으로인해 자신의 배후가 밟히고 있다는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주춤거린 사이에 자신의 뒤로 제로가 다가옴을 느끼고 갈무리소드를 꺼내어 제로의 쌍검중 하나를 막아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리한 살수에 식은땀을 흘렀다.
"우릴 빼놓으면 섭섭하지"
"....."
렉스가 장난스럽게 찡긋거리며 태도를 휘둘러왔고, 호로는 렉스가 휘둘러오는 태도의 궤도로 자신의 등을 가져다 대어 검을 막음과 동시에 제로의 쌍검중 하나를 뿌리치고 내리쳐오는 또다른 검을 스치듯 피하며뒤로 몇발자국 물러섰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이다 분명 자신들보다 저 노련한 헌터일 것이다. 1:1로 붙을경우엔 승리는 장담 못한다. 제로와 렉스는 긴장했다.
그리고 서로를 노려보던 셋중 먼저 움직인 것은 호로였다. 그는 들고있던 갈무리 소드를 안나에게 비수를 던지듯 던졌고, 그것을 시작으로 제로는 안나에게 달려가기시작했다. 그리고 렉스는 호로의 다리를 공격했다. 하지만 호로는 가뿐히 피한 뒤 제로의 뒤를 따라갔고, 제로의 발에 돌멩이를 던져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갈무리소드가 안나에게 박힐무렵이었다.
"안돼!"
캉!
제로의 비명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쳐내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빌어먹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신 개념무상의 남정내씨가 절 공격하실까요?"
아린의 등장이었다. 제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렉스는 매우 놀랐다는 표정을 지으며 멍하니 아린만 쳐다보고 있었다. 안나가 저런 파격적인 발언을 날린것을 놀라워하다 못해 패닉상태에 빠져서 계속 그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넌 뭐지?"
호로가 당황하며 질문을 하자 아린은 훗 웃으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안나가 당황하길래 뭔가해서 잠깐 안나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니글쎄 어떤 아름다운 남정내가 우리 안나를 죽인다고 하다못해 갈무리 소드를 날리고 계셔서요"
"흠... 이중인격인가?"
"그것도모자라서 감히 우리 안나의 남편인 제로에게 돌멩이를 던지지않나..."
"나,남편?"
"우리 짐꾼 머슴 렉스군의 태도에서 날이 나가게하질않나... 아! 렉스는 맞아야 정신차리니까 더 때리시고~"
"잠깐! 이중인격?"
셋의 반응은 싸그리 싹 다 무시한체 자신의 말을 내뱉던 아린이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 그녀의 주변에선 한기가흐르는듯 했다.
"그거알아?"
셋은 긴장했다.
"나 무지 열받았어. 그러니까...."
갑자기 안나의 신형이 사라졌다. 그리고 호로의 바로 옆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죽어줘야겠네?"
호로는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잠시 어둠속을 헤메며 어지러운 머리를 마구흔든 얀기루는 이제야 겨우 돌아온 시야를 회복하고선 앞에서 토닥거리며 놀고있는 네명의 헌터를 바라봤다. 자신을 기절시켜놓고선 자기네들은 토닥거리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내 아이들을 죽인 저 헌터!! 얀기루는 소리를 지르려다 잠시 멈칫했다. 만약 소리를 지르면 자신에게 공격을 해올것이다. 그러니 이번엔 기습을 행하는것이다!!
얀기루는 잘 안굴러가는 머리를 풀 가동시켜 상황을 본 다음 이것이 진리다! 하며 브레스를 뿜어냈다.
쉬이이잉!
그리고 브레스는 일직선으로 넷에게 날아갔다.
쉬이이잉!
"응?"
렉스는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그 방향을 봤고, 본 순간 화끈한 기운에 화들짝 놀라며 튕겨져 나갔다.
"쿠헥!"
그리고 렉스가 튕겨나가자 아린은 동체시력으론 따라올 수 없을만큼 빠른 움직임으로 제로에게 헤드락을 걸고 범위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못받은 호로는 브레스에 맞고 렉스가 있는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
"아악!"
봄품없이 나뒹굴던 렉스는 누군가가 내뱉은 비명소리에 놀라며 그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곳엔 호로밖에 없었다.
"분명 여자 목소리였는데?"
잠시 의심을 품었던 렉스는 곧장 자기자신에게로 튕겨져오는 호로를 보고선 피하질 못했다. 생각보다 데미지가 커서였다.
"잠깐..."
퍽!
호로와 부딧힌 렉스는 또다시 힘없이 나뒹굴었고, 호로와 함께 튕겨져 나왔다. 그리고 예상치못한 곳에서 절망을 맛보았다. 하필이면 튕겨져 간곳이 절벽이었다.
"잠.. 우이에이에에에에엑!"
호로와 부딧히며 튕겨져 나간 렉스는 절벽에 나있는 나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호로를 봤지만 이미 기절했는지 힘없이 떨어지는 그를 붙잡은 렉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주먹만한 돌멩이 하나가 렉스의 머리를 강타했고, 렉스는 호로와 함께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똑 똑
렉스는 자신의 얼굴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느끼고선 눈을떴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곳을 살펴봤다.
"동굴.. 이네?"
렉스는 동굴 입구쪽에 나있는 경사진 돌을 보고 안심했다. 모서리에 직혔으면 그대로 끝이었지만 다행히도 옆부분에 떨어져서 동굴로 미끄러져 들어온것 같았다. 모서리를 계속 보고있자니 오한이 든 렉스는 일어나기위해 바닥에 손을 짚었다.
물컹
"응?"
자신 옆에서 가지란히 누워있는 호로의 가슴에 손을 짚은 렉스는 화들짝 놀라며 손을 뗐다가 '에이 남잔데 뭐...'하고 다시 가슴쪽에 손을 짚었다.
"그런데 남자가 가슴이 이렇게 나왔다냐"
내뱉었던 말이 뭔가 이상하다고 판단된 렉스는 손에서 느껴지는 적나라한 감촉에 패닉상태에 빠졌다.
"히이에에에에엑!?"
동굴의 벽으로 순간이동을 하듯 달라붙은 렉스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어버버거렸다.
"여, 여, 여, 여, 여자?"
그와 동시에 호로가 고운목소리로 "으윽!"하며 몸을 뒤척였다. 기절인지 잠든건지 헷갈리는 모습이었다. 몸을 뒤척이는 호로를 멍하니 보던 렉스는 호로의 등에 베여있는 피를 보고선 재빨리 응급조치에 나섰다.
"렉스랑 호로자식이랑 떨어졌는데 어떡하지 제로?"
"욕좀 하지마"
"흥! 여자니까 욕하지 말라는 버터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발라서 버터에 처발라먹는소리하지 마시지?"
제로는 아린의 격렬한 반응에 고개를 저었다.
"저놈은 지구 어디에다 놔도 잘 살아남는 놈이라서... 아마 우연히 동굴속으로 떨어졌을걸? 저놈은 이런 운에는 강하거든"
"흐응? 걱정 안되나봐?"
"믿는다는거지"
아린은 그런 제로의 반응에 살짝 미소지었다.
"그럼 난 다시 자러갈게 우리안나 잘 보살펴 줘"
"앗!"
아린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안나의 몸은 힘없이 무너졌다. 그리고 넘어지기전에 안나의 몸을 받친 제로는 난감했다.
"렉스는 언제 구하러가지..."
쓰러진 여자를 들고 절벽의 끝에서 멍하니 중얼거리는 제로의 모습은 마치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잘 해결했다고 소문날까?'라고 생각하는듯한 남자의 뒷모습만이 절벽을 장식하고있었다.
"안나는 어디다 눕혀놓지..."
그리고 브레스를 쏘도 튀어버린 얀기루의 뒷모습을 보며 30분동안 자신의 신세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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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는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
예고편에서 보여드렸던 그 모습은 다음편에서 나올듯 싶구요~~
추천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리플이라도 달아주세요 흐윽!
리플을 먹고 자라나는 천년묵은곰탱 곽달호입니다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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