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한글판에서는 독기라고 불리는게 일본어 장기(瘴氣)를 의미합니다...

[뾰로리]

발하자크가 이슈인 김에.. 토막정보....

몬헌은 일본게임이니 아무래도 일본어 버전이 개발자의 의도가 정확히 담겨있긴한데..

장기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안쓰는 말이니 독기라고 알기 쉽게 의역한거 같네요..

독기의 계곡도 원래 이름은 장기의 계곡이구요..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C%95%84%EC%A6%88%EB%A7%88

한글 설명으론 미아즈마라고 한답니다.

간단하게 산과 들, 강에 존재하는 병을 일으키는 나쁜공기? 뭐 그런거 같네요..

아주 옛날에 병의 원인을 잘 모를때 만들어낸 이론같기는 합니다.. 

... 그래서 瘴氣(장기)를 막는 장식주 이름이 내장주 입니다...ㅎㅎ 

덧..

잡담으로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 정보로 카테고리 변경합니다..

사실 이거 말고 한자를 음독으로만 번역해서 전달이 정확히 안되는게 꽤 있긴 합니다.

간단하게 수(獣)룡종과 어(魚)룡종같은... ㅎㅎ

[스핀소서]

그렇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근로자김씨시즌2]

독기내성인데 내장주니 이상하긴 했는데 역시나.. 변신 복장도 변신이 아니라 한자보면 전신(転身)인데 말입니다 ㅎㅎ

[뾰로리]

네... 전신.. 몸을 굴린다는 의미인데 이걸 한글로 직역하면 의미전달이 어려워서 의역한거 같습니다.

[나홀로싼닷]

피신 복장으로 번역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변신 복장 너무 이상함

[리무리스]

오 .. 그래서 내"장" 주였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ㅊㅊ

[도쿠토]

장독 이죠 , 과거 할아버지가 알려주심 낙엽이 많이 쌓여 썩은곳에 가면 장독에 걸린다고 ..

낙엽 속에 동물 사체 같은게 있을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라 하셨죠...

[가루다의날개]

그렇죠 사실 완전 옛날식 표현으로 하면 "장독"이라는 표현이 있긴 하죠.
장독의 골짜기, 장독대가 생각나는군요 흠...

[Minus2]

(먼미래) ??? : 왜 장독의 골자기는 장독대처럼 안생겼어요?

[Fred83]

수가 짐승수 아닌가요 수룡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뎋ㅎ

[뾰로리]

한자 없이 수룡종 이러면 물에 사는 용처럼 느껴져서 어룡종과 헷갈려 하더군요..
수룡의 수가 짐승수라는걸 알면 한방에 쉽게 이해되지요..

[유우사마]

瘴氣.. 고문서에서나 나오고 요즘 한국에선 일반적으로 잘 안쓰이는 말이긴하지만
음지에서 나오는 독한기운 또는 시체에서 나오는 부패한 유독가스를 일컫는 한자어입니다.
몬헌같은경우 후자쪽이겠네요.

[HTwice]

아하! 왜 내장주인가 했네요

[古龍]

독(毒)은 말그대로 뱀이나 곤충의 신경독, 혈액독을 말하는거고,
독기(瘴)는 시체나 식물들이 부패해서 생기는 독한 기운을 의미하나보네요.

[푸른빛 바람]

그럼 장기를 몸에 두른 발하자크는...
장기자랑!?

[나홀로싼닷]

혹시 인게임 닉이 부장헌터이신가요? 그렇다면 조심하십시오. 3수레 타게 해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