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끝나는 특이점.
다 끝나고 나서야 생각하는거지만 이번 이벤트 랭킹전인 말벌집 난이도는 좀 과장됐었네요.
물론 10%이내의 초고득점 경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이지만
30~50만점 정도는 적당한거 같아요.
요즘은 제 친구들도 공수요정 한두개는 다 갖고 있어서 노공수가 얼마나 어려운진 모르겠지만
저번주까지만 해도 20만 걱정하던 놈이 50만 찍고 놀고있더군요.
정규군은 쳐다보지도 않고 레이더로 닥돌해서 매턴 삭제해가며 보급품 줏어먹었다네요.
탱크 잡겠다고 피 토해가며 연습한 제 자신이 바보같아집니다.
공략들도 대부분 탱크잡고 공수 날리는게 기본으로 깔리던데 그런거 없어도 3,40 찍는분들 많더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말벌집 난이도가 너무 과장돼서 괜히 포기한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이벤트 중반쯤에 했던 말벌집 결과.
탱크,지뢰,에이전트 잡는 연습 몇번 해보고 돌려본 이후 실질적인 첫트였습니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열심히 제조하고 거지런 돌려서 탱버 제대까지 만들었습니다만...
결국 초반에 탱크부대 하나 겨우 잡고 중상떠서 나머지 정규군은 레이더로 다 지웠습니다.
그 이후에 6만짜리 철혈 한번 도전해보는등 몇가지 실험으로 점수 날려먹은게 있었습니다.(잡을 수 있긴 있네요.)
그러고도 이 점수가 나왔네요.
결국 정규군 잡겠다고 난리칠 필요는 전혀 없었어요.
탱버제대 아예 안만들고 평범한 야전제대 하나 더 만들었으면 오히려 점수 더 잘나왔을듯.
공습요정 말도 많던데 사실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 요정 쓰면 그만인거 같아요.
미친듯이 제조 돌려서 겨우 공습 2제대 만들었는데 별로 활약 못했음.
물론 공수요정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군요.
공수가 1개냐 2개냐가 1,20만점 이상 차이내는거 같습니다.
뭐 여하튼,
그렇게 재도전 해볼까 했었는데 랭커들과 경쟁할만한 초고득점 노릴 자신은 없고, 백분율 크게 떨어질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이대로 결산하렵니다.
혹시 지레 겁먹고 미리 포기하신 분들 있으면 한번쯤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요정 준다는 20만점은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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