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7년전 발렌타인때 등장했던 블랙 발렌타인 카드
이땐 기본적으로 발렌타인은 자기랑은 아무 관련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추억에피를 보면 발렌타인이라고 프로듀서에게 초콜릿을 주긴 하는데
눈보라가 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산장에서 먹을것이 전혀 없다면 프로듀서도 먹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고, 바꿔 말하면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거절당할 것이 당연하단 듯이 얘기한단 말이죠
특훈 후도 아싸들의 힘을 모아 커플들에게서 발렌타인을 탈환해 블랙 발렌타인으로 만들자는 정말 쇼코다운 컨셉
그런 쇼코였는데... 이번 카드는 정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누가 줬다고는 정확히 안나오지만 우정 초콜릿을 받았다네요
특훈전 일러 왼쪽 아래에 조그맣게 나온 초콜릿이 그겁니다
받은게 너무 기뻐서 이쁘게 사진을 찍으려고 방청소까지 하려 했다고... 기특한 아이!
당연히 프로듀서에게도 초콜릿을 주려고 합니다 우정 초콜릿이라고 하지만요
저번엔 하트 모양으로 만들겠답시고 오독오독 하던 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뭔지도 물어보고
자기가 받은 초콜릿들을 보고 자극받아 랩핑도 하고 편지 같은 것도 담아 줄테니 기대해달라고까지 합니다!!
그리고 저번 카드가 발렌타인을 아싸들이 탈환하자 였다면 이번껀 친구끼리도 즐길 수 있는 날로 만들자 라는 느낌이더군요
너 같은 아싸가 어딨어! 이 리얼충!
정말 여러모로 확 대비되는 두 카드네요... 즐길 거리가 많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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