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이벤트 상위 SR 인 카나코 15장 확보 이후 계속 도전했습니다.
조금씩 스코어가 오르기는 했지만, 결국 10,000등 밖으로 밀려 났었는데,
이벤트 종료 1시간 반쯤 전부터 다시 달려서 결국 10,000등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최대한 많이 치기 위해 스태미너 10 짜리로만 했고, 끝나기 전에 달렸을
때는 레벨업도 하고, 주얼 100개도 추가로 써서 꽤 많이 칠 수 있었네요.
이벤트 최종일 PM 07:35
901,000점 정도로 10,000등 밖으로 밀려나 있던 상황에서 터져 준 한 판.
2D 경량 모드에서 특기 발동 연출까지 꺼 놓고 하다 보니 특기가 얼마나
잘 발동되고 있는지를 오버로드로 줄어든 라이프와 스코어 S 랭크 전환
시점으로 추측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왠지 높은 점수가 뜰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긴장해 버려서 실수를
하는 일이 많은데, 그래도 어떻게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몇 번 풀콤에
성공한 덕분에 다시 10,000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최종일 PM 08:37
위의 점수로 일단 10,000등 안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등수를 보고 안심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계속해서 도전.
아래 PRL412 님 글에 스이마요 님이 단 댓글을 보고 서포터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면서 서포터들의 포텐셜도 약간 올려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쳤던 것 중에서 가장 좋은 상황(적은 라이프, 빠른 S 랭크 전환)
이었는데, 그것을 의식한 순간에 갑자기 긴장해 버려서 중반쯤에 통한의
1 나이스.
오버로드 덕분에 콤보는 이어졌지만, 점수가 많이 깎였을 거라고 생각해
나머지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쳤는데, 막상 끝나고 봤더니 위의 기록을
갱신했더군요.
나이스에 의해 깎이는 점수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건지, 아니면 그것마저
뒤집을 만큼 특기가 엄청나게 잘 발동되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부분을 긴장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쳐서 풀콤에 성공한 덕분에 기록까지 갱신했으니 어떤 점에서는 스코어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위의 스코어가 나왔을 때 사용했던 덱은 아래와 같습니다. 10월 초에
리세 계정을 샀을 때만 해도 비주얼 특화에 댄스는 페스 사치코 혼자였는데,
어느새 댄스 비중이 높아져서 이제는 주력 덱이 될 정도로 성장했네요.
얼마나 댄스 비중이 높았냐면, 지난 신데 페스에서는 나나와 유이를 제치고
슈코만 3장이 나올 정도였으니... (먼산)
한정 요시노는 원래는 통상이 있어서 한정 사에를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 당시 사에가 아닌 요시노가 나와 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통상 아야메는 프레데리카 & 나오 한정 때 200연차만에 나왔던 유일한 SSR
이라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중요한 순간에 활약해 주니 고맙더군요.
각 아이돌의 포텐셜과 특기 레벨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스 사치코 : 보컬 2 / 댄스 10 / 비주얼 5 / 특기 레벨 10
페스 슈코 : 보컬 2 / 댄스 10 / 비주얼 0 / 특기 레벨 10
한정 카렌 : 보컬 0 / 댄스 10 / 비주얼 3 / 특기 레벨 10
한정 요시노 : 보컬 5 / 댄스 10 / 비주얼 5 / 특기 레벨 10
통상 아야메 : 보컬 1 / 댄스 5 / 비주얼 0 / 특기 레벨 7
서포터 멤버 어필은 원래 103,871 이었는데, 포텐셜을 약간 올려서 104,079.
페스 카에데 : 비주얼 5 → 8
한정 마유 : 비주얼 5 → 8
글을 쓰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팬작 하려고 특훈시키지 않았던 페스 슈코
3명째를 특훈시켰으면 훨씬 더 쉽게 강화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벤트 종료 10분 전의 랭킹. 이 시점에서 10,001등의 점수가 911,000점 미만
이었으니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은 결과 발표를 기다려 봐야겠네요.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58.227.***.***
헛헛, 운이 정말 좋았어요. 둘 다 은 트로피 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17.02.08 10: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