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가 드디어 400일을 맞이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한 번 정도 접속 안 한 줄 알았는데 오늘 400일 보상이 들어오는걸 봐선 하루도 안 거르고 꼬박꼬박 출석했나보네요.
그래서 나름 기념일 삘이니 개인적으로 그간 성과를 집계해볼까 합니다.
역시 가장 큰 성과는 1기 SSS랭크 획득이겠네요. 일주일쯤 지났지만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두 번 다신 안합니다... 안해요...
풀콤현황. 풀콤이 83개가 아닌 82개뿐인 이유는 니어 투 유 전체 속성 버전을 한 번만 쳐보고 깜빡하고 냅둬서 그렇습니다. 이벤 끝나고 쳐놔야죠...
속성별 팬수는 지난 반년간은 쿨덱이 주력이라 그랬는지 쿨이 1위네요. 여기서도 드러나는 개인적인 패션 홀대...
개인 팬 수 1위는 카에데씨, 9월 내내 우즈키 스까덱을 운영했지만 반년간 주력이었던 짬밥은 어디 안 갑니다.
SSR 보유 현황. 총 24장이네요. 이만큼 모아도 속성별로 하나씩 나사가 빠져 있습니다. 돈은 210만 정도 썼네요. 제발 중복 구제좀...
PRP 현황. 이제 단일 속성곡은 여기 끼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곡, 트펄 550회..
앨범구매 한정 선행플레이 때부터 풀콤하고 싶어서 온 몸을 비틀었는데, 최후반 조합이 제 손가락에겐 너무 악랄한 배치라 저런 무식한 플레이수가 나왔습니다...
400일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리듬게임엔 완전히 젬병이던 인간이 토나오는 연습 끝에 이젠 매직 마스터쯤은 졸면서도 풀콤하고... 천천히 곱씹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제 인생 모바일 게임 데레스테,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가챠구제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