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아니메로 서머라이브 2008 아이마스 파트..

[Sharn]

옥션에서 표 구해서 다녀왔습니다.. 양일 다 다녀왔고 이런저런 할말은 많지만..
아이마스쪽만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일단 31일자 표 구한거 자체가 매우 나이스 여서 상당히 불탔습니다..
메인 무대 외에 앞쪽으로 추가 무대가 어느정도 나와있었는데(일본애들 하나미치라고 하더군요)
거기에서 3,4자리쯤 떨어진 거의 바로 앞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마스 멤버들이 그쪽에서 무대 아래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왔고..
내내 하나미치 위에서만 불러서 계속 가까이서 봤네요.

일단 기존에 유출된 세션 리스트가 있었는데 유출된거랑 살짝 달랐습니다.

일단 GO MY WAY!!로 시작해서 3,2,1,GO! 하는 부분에서 짤라서 키라메키라리 -> 릴레이션즈 -> 에이전트 밤을 가다 -> Do-Dai -> 파란새 -> GO MY WAY!!(뒷부분)

으로 일단 메들리가 나갔구요.. 중간중간 2명 혹은 3명단위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순서나 파트구성은 니코니코에 화질,음질 최악이지만 올라온게 있으니 참고하시고;;
다만 니코니코에는 공연장 분위기가 잘 전달이 안되고 보컬들 마이크 음성만 크게나와서..
삑싸리나고 어설픈것만 들리기때문에 상당히 별로인것처럼 보이던데..실제 공연장에서는 다들 소리지르느라 정신 없었구요(....)

개인적으로 인페르노 나왔으면 했는데 안나오더군요(....)

토카치의 경우 공연장에선 잘 안들렸는데.. 니코 영상 보니 제대로 불렀던데 공연장 음향이 좀 ㅄ이었던것 같습니다.

니코에선 마이크 음성들이 제대로 들려서 시모다 아사미가 제일 잘부른다고 난리나던데(....)
정작 공연장에선 시모다 아사미 마이크만 잘 안들렸다는거(....)

다들 초반부는 정말 긴장+적응 실패인지 좀 엉망인 부분도 많았는데..
중반 이후 점점 부활하더군요.. 차라리 숏버젼으로 차근차근 불렀으면 좋았을텐데
메들리라 이래저래 좀 부담이 되었던듯 =_=;

치아킹은 거의 아즈사는 저 멀리 사라지고 치아킹 버젼이었음(.....)

메들리 끝나고 MC 파트에서 각자 인사하는데 역시 치아킹이 제일 분위기 띄우는게 되는듯..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스라던지 키미노조쪽 무대경험덕인듯..

어웨이에 온다는 생각으로 걱정했었다는데 31일자 출연멤버 자체가 니코니코를 겨냥한 라인업이 많았기에
역시 아이마스 반응은 좋았습니다.
복장은 나쁘지 않았구요.. 개인적으론 가까이서 봤는데 좋았습니다.

나카무라 선생은 현장 열기에 덕을 본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나아진듯?
3rd DVD가 아직 안나와서 그쪽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앞사람은 3rd 공연 아이마스티 입고있었음(....)

이래저래 MC파트 끝나고 마무리로 THE IDOLM@STER 부르고 끝났습니다..

현장 분위기& 무대바로앞 좌석효과+@ 인진 몰라도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무리한(?) 메들리로 인해서 밍고스도 제실력을 후반부에나 좀 보여주는 정도였고..
치아킹도 키미노조 라이브의 그 실력이 100% 다 나오진 못하더군요(...)

아무래도 보너스 참전개념이라 그랬는진 몰라도.. 내년에 나온다면 좀 가다듬어서 나오는게 좋겠습니다.

치아킹은 30일에 키양이나 미나미랑 같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관객석 향해서 포즈라던지 시선이라던지.. 많이 취해줘서 좋았습니다.
눈도 몇번 마주치고(보통 다들 착각은 자유라고합니다만 거리가 거리였던만큼 착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있음(....))


마지막으로 공연장 가는길에 무심코 찍은 슈퍼아즈사19호와 아즈사21호(....)

[hosika]

아사퐁 마이크 이상했죠;;; 아이마스때 특히 음향이 고장이났나? 싶을정도로...

사진은 신쥬쿠 역인가요...? 돌아가는 길은 상당히 복잡해 보였는데 고생하셨을듯;;

저는 집이 근처라서 걸어서 유유히 귀가 -_-;; 갈때도 느긋하게 아이스크림 빨면서 걸어서 -_-;;

[Sharn]

숙소인 친구집이 좀 멀어서(카나가와쪽 토우카이치바 입니다) 갈때는 이래저래 갈아타서 갔는데..
올때는 30일도 그랬고.. 그냥 주욱 히가시 카나가와까지 오는거 타고..
거기서 한번 갈아타고 요코하마센 타고 올라왔습니다.. 돈은 제일 싸게 가는것보다
210엔?쯤 더내고 시간은 뺑돌아서 가는거라 30분넘게 더걸리는데
그냥 사이타마에서 부터 앉아서 좀 자면서 오니까 편하긴 하더군요;;;

[hosika]

케이힌토호쿠센타면 히가시 카나가와까지 쭈~욱 편하게 가죠.. 이 게시판의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아키하바라를 지나....ㅋㅋ
앉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못앉으면 나름 그것도 -_-;; 언젠가 요코하마까지 서서 갔는데 괴롭더군요..

[혼돈의흑마술사]

혹시 긴장한탓에 제실력이 다 안나온것일지도??? ㄷㄷㄷ

[Dack]

그저 아사퐁이 최고였음(...)

[＃Loppa]

저도 갔다왔습니다 ^^ 아니멜로는 첫참가였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전 31일만 참가했지만, 연속 5시간 러쉬는 좀 압박.
4시에 시작해서 9시반에 끝남. 하도 뛰어서 피곤한데다 배고파디지는 줄 알았뜸;;

[Rubille]

아니 아니메로 자체의 음향설비가 정말 별로였어요 -_-;;
일주일 전 했던 라디오에서도 아직 곡조차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듯한 뉘앙스였고... 이건 개인 역량의 문제가 아닌듯. 뒤로 갈수록 음향은 여전히 병맛이었지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는 걸 보면 사전 리허설이나 제대로 한 건지 의심될 정도라구요. 넷은 아무 잘못 없는데 괜히 까이는 거보면 그저 눈물만...

[Sharn]

덕분에(?) 그런 상황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 May'n은 평가 급상승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