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티켓을 양도해주신 overwork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이 안 계셨으면 오늘은 없었을 겁니다.
이번처럼 직접 성우님들과 만나는 이벤트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블랙보드로 지금 하고 싶은 말을 전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저렇게 써 가지고 갔습니다.
두 분께서 기뻐해 주셔서 황송했고 恐れ入ります와 ようこそ韓国へ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전 지금까지 한번도 못 해본 긴장을 해서 굿즈 받기 전 혼잣말로 소수를 세거나 자기 암시도 열심히 해봤습니다ㅋㅋ. 지금의 너는 러브라이버 볼케인이다 같은걸로.
전달회 끝나고 한 동안 머릿속이 새하얘저서 자리로 돌아와서 다른 분들을 보면서 "불과 몇 분전에 내가 저기에 있었단 말인가?"하고 생각할 정도로 여운이 오래갔습니다.
토크쇼는 간결하면서 재밌게 진행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니지동 신곡 수록과 관련해서 에피소드나, 퐁과 모에삐가 먹었던 식사라던가, 쇼핑이라던가, 밸런스 게임에서 두분의 답변이라던가, 두분의 개성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크쇼 마지막에 12월을 암시하는 한 마디가 나와서 모두 열광했던게 기억나네요. 과연?
그리고 오늘 사회를 맡으신 담당님도 정말 즐겁게 진행해주시면서 긴장해서 굿즈 잊지말라고 센스 넘치는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늘 참여하신 다양한 팬분들과 굿즈 나눔도 하고 사진도 찍고,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언제 다시 한번 니지동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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