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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쨩은 동그라미가 좋아」
※오, 의역 및 어색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1:55:43.36 ID:Ti4GhORX
치이쨩은、춤을 잘 추며 동그라미를 좋아하는
유이가오카의 스쿨아이돌입니다
그런 치이쨩은 지금
다음 라이브를 위해 부실에서 홀로
안무를 구상하고 있네요
※슈퍼스타 1기 시점입니다
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1:57:03.02 ID:Ti4GhORX
치이쨩이 부실에서 안무를 생각하고 있으면
부실에 렌쨩이 들어왔습니다
「어래? 렌쨩、학생회 일이 있어서
오늘은 못 올 거라고…」
놀란 치이쨩에게 렌쨩이 대답했어요
「저…그게…
학생회 하는 사이에 잠깐 왔을 뿐이니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데 치사토씨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케이크는 동그랗다고 말할 수 있으려나요?」
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01:34.31 ID:Ti4GhORX
렌쨩에게 특이한 질문을 받은 치이쨩은 자신 있게 설명했습니다.
「물론 동그라미야!
잘린 케이크는 삼각형이고、네모난 케이크도 있긴 하지만…
홀케이크는 위에서 보면、거의 대부분 동그랗잖아!」
케이크는 동그랗다고 호언장담하는 치이쨩에게
렌쨩은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는、부실을 나섰습니다
「역시 케이크는 동그랗죠!
치사토씨、대단히 고맙습니다」
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06:04.35 ID:Ti4GhORX
렌쨩이 나간 지 얼마 안 가
스미레쨩이 부실에 찾아왔습니다
「어?스미레쨩、오늘은 쇼 비즈니스적으로 간과할 수 없는 Liella!의 무허가 굿즈 판매 실태를 조사해야 해서 부활동은 쉬겠다고…」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치이쨩에게 스미레쨩은 이렇게 대답했어요
「뭐、그거는…요즘엔 그런 가게도 잘 안 보이니까 그냥 이쪽 상황을 보러 왔을 뿐이야
…그나저나 치사토에게 물어볼 게 있는데、피자는 동그란 게 맞지?」
1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10:15.22 ID:Ti4GhORX
스미레쨩의 이상한 질문을 받고、치이쨩은 당당하게 설명했습니다
「물론、동그라미야!
커팅된 피자는 삼각형이고、네모난 피자도 있긴 하지만…
어떤 피자든 위에서 보면、대체로 동그랗잖아!」
피자는 동그랗다고 단정 짓는 치이쨩에게、
스미레쨩은 감사의 말을 남기고는 부실을 떠났습니다
「역시 피자는 동그랗지!
고마워、참고가 됐어」
1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15:28.59 ID:Ti4GhORX
스미레쨩이 나가자 교대하듯이
쿠쿠쨩이 부실로 뛰어들어 왔습니다
「어래? 쿠쿠쨩、오늘은 방 청소해야 해서
부활동은 결석이라고…」
의아해하는 치이쨩에게 쿠쿠쨩이 대답했어요
「그…교실에 두고 간 물건을 찾으러 와서、그 참에 얼굴 좀 비치러 왔어요
…그런데 치사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로스트치킨은 동그랗다고 말할 수 있나요?」
1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20:09.19 ID:Ti4GhORX
쿠쿠쨩의 엉뚱한 질문에、치이쨩이 재빠르게 설명했습니다
「물론、동그라미야!
로스트치킨은 언뜻 보기엔 동그랗지 않아 보이지만…
일본어로는 새 통구이(丸焼き, 마루야끼, 동그란 구이)잖아…그러니까 완전 동그라미야!」
로스트치킨은 동그랗다고 보증하는 치이쨩에게
쿠쿠쨩은 고마움을 표하며、부실을 나갔습니다
「역시 로스트 치킨은 동그랗습니다!
쎼쎼、치사토!알겠습니다!」
1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24:10.04 ID:Ti4GhORX
그러다 부실이 노을빛으로 물들고、치이쨩이 안무 구상을 끝마쳤을 때、
카논쨩이 부실에 들어왔습니다
「어래? 카논쨩、오늘은 가게 준비 때문에、부활동에는 불참할 거라고…」
놀란 치이쨩에게、카논쨩이 말했어요
「준비가 끝나서、치이쨩에게 온 거야!
…치이쨩、오늘은 아르바이트 없었지?
나랑 같이 가주지 않을래?」
1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29:15.63 ID:Ti4GhORX
카논쨩의 갑작스러운 질문에、치이쨩은 당황하며 대답했습니다
「응…안무는 다 됐고、오늘은 이제 다른 일정도 없으니까 괜찮긴 한데…」
난처한 표정의 치이쨩은、카논쨩의 손에 이끌려 부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은、교문을 나와서、평소 다니던 길을 걷고、골목을 지나서…
마침내、카논쨩네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치이쨩、항상…」
1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34:40.65 ID:Ti4GhORX
「와아…!」
2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39:45.40 ID:Ti4GhORX
「치이쨩、항상 고마워!
그리고、대회 우승 축하해!」
갑작스러운 축하에 깜짝 놀랐지만、정말 좋아하는 동그라미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치이쨩은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모두…고마워!
좋아!오늘은 보답으로、동그란 타코야키를 잔뜩 먹여줄 테니까!」
이렇게 다섯 사람은 둥글게 둘러앉자、동그란 파티를 즐겼답니다
끝
2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2:45:45.07 ID:Ti4GhORX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감상평、너무 기쁩니다!
원고가 끝나면 겨울 코미케에서 시키쨩의 책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만약 코미케에 가야지ー하시는 분 있으면 꼭 놀러 오세요w
2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3:26:42.09 ID:5lu3Oww/
수고
좋았어
2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4(日) 23:46:34.91 ID:slFbykbl
good
2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2/12/05(月) 07:01:49.95 ID:CZI2Fk1N
>>26
>>27
감사합니다!
아직 스레가 끝나지 않았으니、덤으로 포켓몬을 하는 렌쨩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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