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조라 린!
μ's에서 냥냥분(?)을 맡고 있는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
한없이 밝고 한없이 바보인(...) 특성을 지니고 있지요.
운동신경은 발군이지만 지구력이 의외로 낮아서 오래달리기나 등산 등에는 약합니다.
냐아-
실은, 바로 어제 기레기가 한 건 또 터트린 게 있었죠. 별 듣보잡 인터넷 신문입니다만.
우선 로손에서 러브라이브 런치팩을 판 건 벌써 몇 달은 더 된 옛날 얘기인데다가...
제목은 저렇게 뽑아놓고 내용에는 우익의 우 자도 없는 전형적인 기레기 낚시 기사였죠.
한때 니코니코니 관련해서 헛소문이 퍼진 걸 알고 있어서 조회수에 이용하려고 저런 악질 기사를 쓴 겁니다.
우익이라...
린 얘기를 먼저 꺼낸 이유는 이 아가씨 얘기를 하려고입니다.
이이다 리호. 별명은 릿삐. 호시조라 린 안의 사람입니다.
μ's 멤버 중 가장 막내이며, 한국을 엄~~~청 좋아하는 아가씨죠.
저 나라는 다들 아시다시피 분위기가...일단 서브컬쳐 쪽에는 혐한 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한국을 좋아한다는 티를 내는 게 그다지 좋게 작용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성씨가 재일이 잘 쓰는 거란 이유만으로 악성루머를 마구 찍어내서 퍼트리는 게 2ch 같은 데서 늘상 하는 일이죠.
이런 애들이 만든 루머에, 평소에는 2ch 싫다고 하면서도 정작 근거도 없이 휘둘리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여기선 그 얘긴 중요한 게 아니고...
여하간 그런 불상사에 휘말리기 십상인데도 이 아가씨는 공공연히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곤 합니다.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고, 한국 친구도 사귀었다고 하죠.
저번엔 졸업여행으로 한국에 와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
신촌에 있는 애슐리 프리미엄에 갔었다고 하죠-
저기가 한국 내의 애슐리 중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
어쨌건, 특히 인상깊었던 건...세월호 참사 때의 일입니다.
그 때 일본어로 애도의 글을 쓴 뒤,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서 한국어로도 애도 메시지를 썼었죠.
'여기서부터는 보다 많은 분께 전해졌으면 해서
한국 친구들한테 번역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라는 글귀 아래로 이어지는. 그리고 노란 리본을 직접 그려서 말이죠.
인기 관리 아니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한국의 팬이라고 해봐야 일본의 팬들에 비하면 한줌도 안될 정도의 수인데다가
단지 한국에 대한 호감도 위험하게 포착될 수 있는데 단지 '한국 좋아'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 메시지라면
위험부담이 분명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런 거 신경도 쓰지 않고 애도의 글을 써줬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지요.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된 한 일화였습니다.
그러니까 린을 전체적으로 애껴야한다냐
린은 진지하게 센터를 노리고 있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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