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SFC판

[아시오]

정말 예전 테일즈 시리즈는 나올때마다 즐겁게 즐겨왔었죠.

하지만, 요새는 왠지 테일즈 시리즈에 대한 애착이라던가 열의따위는 거의 사라지고

별로 감흥이 없는 작품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특히 DS를 비롯한 각종 기종들로 파생작

들이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있노라니 무슨 남코가 '테일즈 생산공장'이라

도 만들었나 싶을 정도랍니다. (뭐, 따지고 보면 스퀘어에닉스 역시도 파이널 판타지

라는 이름으로 파생작 아닌 파생작을 마구 마구 찍어내고 있긴하죠. 어찌보면 그걸

남코가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런저런 불평이 많았지만 테일즈 시리즈가 멋진 작품임에는 변함이 없죠. ^^

그럼, 부족한 게시물이지만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영원의별]

모 잡지의 남코사 인터뷰에서 테일즈 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1년에 한작품씩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그 이후로 말씀하신 생산공장처럼 테일즈 시리즈가 무수히 발매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도 테일즈를 즐겨하고 있고 발매되는 작품들도 퀄리티 자체는 좋은지라 큰 불만은 없지만 얼마뒤 발매되는 데스티니 DC판같은 작품을 보고 있자면 왠지모르게 살짝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번 DS나 위로 발매될 신작이 어느정도의 완성도로 나와줄지 나름 기대해보면서 테일즈시리즈의 원점인 판타지아 잘 감상하고 추천올립니다. ^^

[mrchildren]

카트리지 게임 최초로 오프닝에서 보컬의 육성음을 들을 수 있었던 게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따개비]

PS1용의 경우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오프닝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대다수의 분들은 그룹 'DEEN' 이 부른 데스티니의 오프닝을 높이 쳐주시는 듯 하지만
저는 본작의 오프닝이 가장 좋더군요)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 디자인은 레전디아 등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후지시마 선생과
이노마타 여사라는 2대 거목이 거의 고정적으로 붓끝을 잡고 있는데, 이중 판타지아는
후지시마 선생 초창기 스타일(여신님과 비슷)의 섬세한 필체를 간직하고 있어 지금 봐도
가장 미려한 오프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심포니아의 경우 후지시마 선생의
그림체가 이 당시와 조금 네거티브하게 다릅니다).
또한 '꿈은 끝나지 않아' 라는 명곡과의 매칭은 가히 환상적 조화라 할수 있지요.
(본 게임 자체는 SFC용과 대동소이)

오픈하신 SFC용은 CD가 아닌 롬팩에서 최초로 보컬을 뿜어낸 것으로 상당한 화제를 모았죠.
SFC용 오프닝의 경우는 이것대로 또 좋은것이, PS1용보다 1음조 낮은 기본 멜로디가
더욱 신비적이었고, 매체 한계상 화려한 동영상을 지원하진 않지만 주인공 크레스와
두명의 친구가 새를 타고 바다 위를 비행하는 부분의 영상과 음악이 PS1용 못지 않은
서정적인 느낌을 강력히 전달하기에 좋아합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 요즘 게임을 시작한
소년분들이 감동받기는 무리지만, 어느 정도 연배있으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하면서 판타지아 오프닝 음악을 틀어놓기도 하는데, PS1용보다 리믹스된
SFC용의 그것을 훨씬 많이 듣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있는 작품이라 잡설을 너무 많이 풀었군요. 아시오님 글에 추천은 필수지요. (^^)

[아시오]

영원의별// 전체적으로 테일즈 시리즈의 완성도는 인정하지만.. DS로 발매되었던 작품에서는 상당히 실망을 했죠. GC로 발매되고(PS2로 이식된) 심포니아의 경우는 정말 재밌게 즐겼던 작품이랍니다. (PS2판의 변경된 오프닝곡은 상당히.. 실망했지만..) 항상 부족한 게시물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

mrchildren// 당시에 개인적으로는 정말 충격적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지금이야 오프닝 보컬이 나오는건 거의 당연한 수준처럼 여겨지지만.. ^^;)

따개비// 전체적으로 테일즈 시리즈의 오프닝곡들이 인상적인 명곡들이 많은지라 딱히 어느 곡이 제일이다라고 손꼽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판타지아의 보컬곡이 꽤나 인상적임에는 분명합니다. 테일즈 시리즈하면 주변에서도 멋진 오프닝과 보컬, 화려한 일러스트레이터들 등으로 대표되는 작품이라 인정하죠. 레전디아의 경우는 게임의 작품성보다는 나카자와 카즈토(中澤一登)씨가 맡은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기존의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사뭇 다른 이질감으로 평가 절하되는게 다소 아쉽더군요. 역시 후지시마 코우스케님과 이노마타 무츠미님이라는 양대 산맥에는 역시 많은 비교가 되어서라고 봐야 할까요? ^^;; 그동안 많은 테일즈 시리즈의 작품들을 맡아 오셨기에 두분의 영향력은 가히 테일즈 시리즈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아무튼 항상 부족한 게시물에 정성어린 장문의 덧글과 추천까지 날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발랑까져]

어떻게 보면 이것도 전설의 시작..?ㅋ
그 이후 대량물량체제..~

[엠마]

테일즈 시리즈의 지존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PS판이 리메이크 되어 나왔을때도 정말 즐겁게 즐겼던 작품이죠. 신캐릭터인 '스즈'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멋진 작품이었죠. 요즘 테일즈는 정말 너무 찍어낸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스퀘어에닉스도 마찬가지라 뭐 그리 대단하다거나 거슬리거나 하는 정도는 안되네요. ㅋㅋ 아무튼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추천이요~~!!

[ＳＥＧＡ™]

슈패와 인연이 없어 즐기지 못했던 게임이네요 잡지에 소개되는 거 보고 군침만 삼켜야 했었습니다 후에 에뮬로 잠깐 해 봤었는데 역시 남코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잘 만들었던 게임같습니다

[바다의 책]

학교가기전 아침 일찍 일어나서 테일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추억이 묻어나는 게임이네요. 아~~ 슈패미 시절이 그립다.

[아시오]

발랑까져// 확실히 요즘 테일즈는 예전만큼의 몰입도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엠마// 리메이크도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지만 원작 자체를 워낙 재밌게 플레이 했기 때문에 테일즈 시리즈하면.. 판타지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ㅁ^ 스퀘어에닉스와 남코는 어찌보면 한노선을 같이 달리고 있는 관계란 생각도 드네요. 부족한 게시물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ＳＥＧＡ™// 남코가 테일즈 시리즈의 히트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게임회사란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죠. ^^

바다의 책// 예전 슈패미 시절 때의 기억은 저 역시도 매우 그리우면서도 즐거웠던 기억이랍니다. 고전 게임의 향수는 역시 시간이 갈 수록 더해지나 봅니다. ^^

[[愛]경파잭키]

Oh~!!! 이 작품은 그야말로 청춘의 한면을 장식한 RPG였습니다 -_-)b

[사스콰치]

최고의 테일즈죠~!! 추천~!

[아시오]

[愛]경파잭키// 저에게도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답니다. ^^

사스콰치// 부족한 게시물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

[크라이브™]

저 역시 최고의 테일즈. GBA,PSP로 제대로 플레이하고 SFC,PS판을 소장용으로 다 구해버릴 정도로 애착이 갔던 작품입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_<

[파란반지]

정말 미친듯이 즐겼던 작품 숨겨진 요소랑 아이탬이 또한 재미를 배가 시키는 명작이조

[일푸러]

"옛날이 좋았어.." 이말이 떠오르네요...가끔예전생각을 할때마다 꼭 생각나는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