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라는 물건때문에 N64 봉인 몇주,
이걸 장터란에 올리고 한숨 더 잘까 하는 도중에,
아는형한테 전화왔습니다.
"어 태종아, 야 우리동네 겜가게에서 별거 다있어, 수왕기 일판이랑 샤이닝포스2도 있네, 샤이닝시리즈 좀 있는데 뭐사다줘? 슈퍼시노비도 있네.."
"엉!? 진짜? 샤이닝포스!? 샤이닝 포스2랑, 슈퍼시노비정도 사와주면 감사해염, 아흙 정말 고마워"
이 형이 철산에 삽니다. 뭐 철산이야 많이가는 편에다, 20분거리니까요,
나중에 철산쪽, 게임가게에서 들려서 한번 쓸어야겠네요^^
물론, N64셋을 팔고 쓸어야 되겠지만;
아 그리고, 요즘 썬더포스2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 엄청난 슈팅치입니다.
결국 종크스톨 모드를 깨고, 강제 횡크스톨 모드로 들어갔습니다만,
횡크스톨은 어려운건 잘 모르겠는데요, 종크스톨, 엄청 어렵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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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오래된 게임기는 먼지가 나도 빛이 나는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3D로 삐까뻔쩍한 이펙트에, 화려하고 엄청난 그래픽,
이런 게임은, 뭐 사실 3D게임은 젤다나 마리오64 빼고는, 별로 안끌린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녀석이 ps2를 들고와서 "한판하슈" 해도, 별로 안끌리는 느낌이네요,
사실 어릴때 해본거라곤, 옆집형네서 슈패랑, 집에 있었던 패미컴만 해대고,
세가마크도, 아는 형 집에도 몇판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알렉스 키드를
손오공이라 부르면서 했었죠, 가위바위보 게임..
어릴적 메가드라이브를 엄청 가지고 싶어했죠,
그게 슈퍼 알라딘 보이 였던가요? 매일 길 가다보면,
그땐 동네에 게임가게가 많았고, 매일 가게 유리창에 보이는건 슈퍼 알라딘 보이였죠,
그때 슈퍼 알라딘보이를 엄청 가지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엄청 졸라댔었는데,
얼마 이후, 게임가게도 다 없어져 버리더군요,
아, 그리고 학교앞에 몇주에 한번씩 게임파는 아저씨가
차 끌고 와서, 게임기도 수리해주고, 팩도 바꿔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아저씨와, 그때 게임가게에서 제 팩들을 바꿔줬던 형들,
지금은 뭐 하시나 궁금합니다.
어릴때 기억을 하나씩 끄집어 내보니, 위에 글은 좀 앞뒤가 안맞는 글이 됬습니다.
아, 패미컴 있었을때,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 게임을 했었습니다.
크레용신짱 4합팩이었던가요, 에뮬사이트를 돌아보니 크레용 신짱은,
무슨 퀴즈게임밖에 없더군요, 제가 헀던것은 횡크스톨 게임이었구요,
신짱이 걸어가다가, 적을 밟아 죽입니다. 스테이지도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에뮬사이트에서 보니, 해킹롬에도 없고, 발매된 게임 중에도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덧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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