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야후옥션에서 발견한 황당경매..!!

[게이머의 혼]

어제 심심해서 야후옥션(일)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패미컴 기타 목록을 살펴보고 있는데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볼이

10분을 남기고 9000엔대로 상승했더군요..

남은 시간에 비해 입찰가격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가격..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볼의 명성치고는 낮은 입찰가격..

응?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이런 황당한... 상자와 메뉴얼만 올려놓았고

제일 중요한 소프트가 제외된 상품입니다;;








소프트가 없는데도 이 고액 입찰은;;; 알팩도 6000엔대에 낙찰된다지만..

알팩보다 더 황당한 가격이..종이상자와 설명서 였습니다..





확실히 상태는 중고치곤 좋아 보입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종이상자와 설명서가..9750엔 낙찰에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알팩만 가지고 있는 어느 日本人 이

완품을 위해 입찰한 것이라 짐작됩니다만..(찌라시나 엽서도 없으니 완품도 아님)

일본덕후들 머릿속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다시한번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볼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는군요..

[이글루]

제가 가지고 있는 엽서까지 있는 거 가져다 팔면 한 몪 두둑히 챙기겠네요....

그래도 저 정도면 알팩보다 더 비싸니....

제 느낌으로는 분명히 입찰 조작인 것 같습니다.

[이글루]

저거 어쩌면 원래 소프트도 있었는 데 소프트는 먼저 알팩으로 내 놓고, 그 다음에 곽과 설명서 내 놓고, 다음은 엽서 내 놓고, .... 해서 돈 더 뜯어 먹기 위한 드러운 행위를 하기 위해서 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스노트 쓰다.]

예전에 저희동네 전파상에서 1000원에 구입한 열혈바스켓~일본에갔을때보니 가격이 다른 열혈의 두배는 훨넘는 가격에 거래되더군요~그때의 충격이 새삼 떠오릅니다^^;;;;

[바지사랑]

헉 대단한 가격 -ㅁ-;;;;

[바다의 책]

옥션은 무서워~

[게이머의 혼]

일주일 전에는 바이오 미라클 나는 우파 미품 케이스 셋(팩제외) 이 12800엔에 낙찰되었습니다.. 완품을 위한 투자이겠지요..입찰 조작은 아닌 듯 싶습니다.